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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이야기

비치코밍(beachcombimg) 비치코밍(beachcombing)이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것을 뜻한다. 비치코밍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고, 주워 모은 표류물과 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 작품이나 액세서리를 만들 수도 있다. 비치코밍은 환경을 보호하면서 재미까지 얻을 수 있어 플로깅(plogging‧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과 함께 호응을 얻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2018년, 2019년에 걸쳐 해운대 비치코밍축제를 펼쳤다. 해운대구와 마을기업인 에코에코협동조합이 실시한 비치코밍축제를 소개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을 효과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아직까지 생소한 비치코밍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하기 때.. 더보기
잠들지 않는 바다 해운대, 백사장과 동백꽃의 향연 대중가요의 골목길(12)-잠들지 않는 바다 해운대, 백사장과 동백꽃의 향연 잠들지 않는 바다 해운대, 백사장과 동백꽃의 향연 조용연 편집위원 승인 2020.02.26 1 잠들지 않는 바다 해운대, 백사장과 동백꽃의 향연 ‘부산에 가자’는 말은 ‘해운대로 가자’는 말이다. 해운대는 바다에 몸을 맡기고 자유와 청춘의 속살까지 태우는 백사장이 있다. 피서 인파의 절정이 보도되고 나서야 해운대의 그해 여름은 끝난다. 오륙도와 동백섬이 콤비를 이루는 풍경은 사랑으로 타오르는 연인의 바닷가를 묘사하기엔 더없는 장소다. 조용필이 무명을 딛고 일어선 는 식민과 전쟁, 분단과 이념으로 갈라진 재일한국인이 동포의 이름으로 화해하는 노래가 되었다. ‘눈물의 관부연락선’이 ‘환희의 귀국선’이 되는 그 부산항을 멀찍이 떨어져 .. 더보기
피란수도 부산을 이야기한다 부경근대사료연구소 김한근 소장과 대담프로 부산BBS불교방송 박찬민가자가 진행하는 ‘부산역사'S Talker’ 대담프로를 소개한다. 주1회 피란수도를 배경으로 8월3일 현재 총 14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다. 피란수도 부산을 이야기한다(7편)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장(부산역사'S Talker) "피란수도 부산 시절 용두산 화재에 국보급 문화재도 소실" 박찬민 기자 | 승인 2020.06.15 09:05 ● 출 연 :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장 ● 진 행 : 박찬민 BBS 기자 부산BBS가 진행하는 ‘부산역사'S Talker’ 시간입니다. 피란수도 시절 부산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부경근대사료연구소 김한근 소장님과 함께 합니다. 김한근 소장님 안녕하세요? ● 피란수도 시절과 관련한 부산지역.. 더보기
60년만에 꿈이룬 낸시 휴머스톤부인의 러브스토리 2010년 4월 14일 오후 3시경,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영연방 추모행사가 열리고 난 뒤, 호주묘역에 취재진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호주 안장자인 케네스 휴머스톤(Captain Kenneth John Hummerston)이 60여년 만에 부인 낸시 휴머스톤과 재회를 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전 호주군 참전용사였던 콜린 베리맨 씨가 한 줌의 재가 된 낸시 여사의 유해를 호주 국기에 조심스레 싸서 평생을 그리던 남편 옆에 묻었다. 호주 안장자인 케네스 휴머스톤(Captain Kenneth John Hummerston)이 60여년 만에 부인 낸시 휴머스톤과 재회하는 합장식에 참석한 노병들은 눈물을 훔쳤다. 그리고 중국 우미인의 무덤가에 피었다는 붉은 개양귀비 꽃을 결혼사.. 더보기
동래부에 도착한 일본 사신 맞이 동래부에 도착한 일본 사신 맞이 다른명칭 : 東萊府使接倭使圖,동래부사접왜사도 국적/시대 : 한국 - 조선 재질 : 종이 분류 :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크기 : 세로 85cm, 가로 46cm 임진왜란으로 단절된 한∙일관계는 1609년 6월에 체결한 기유약조(己酉約條)으로 다시 회복되었으나, 이 때부터 조선에 오는 일본 사절단 일행은 이전처럼 상경하여 왕을 배알하지 못하고 초량왜관에서 왕의 전패(殿牌: ′전′자를 새겨 세운 나무패)에 나아가 절을 하는 것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이 열 폭 병풍은 조선에 온 일본 사절을 대접하기 위하여 동래부사가 초량의 왜관으로 길을 나서는 장면과 왜관 객사에서 사절 일행이 절하는 광경 등을 시간적 구성에 따라 면을 나누어 그린 것이다. 즉 첫째 폭에서 일곱째.. 더보기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 시상식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12. 16. 17:00 시청 19층 회의실 등재추진 홍보와 미래 세대의 전문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18년 처음으로 기획되었다. 2020년 현재 제3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 공모중에 있으며, 지난 제1회(2018년), 제2회(2019년)에 시상식과 우수논문에 관한 부산시 보도자료를 인용하여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제2회 시상식 제2회 피란수도 부산 우수논문 시상식 수상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피란수도 부산’의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여 미래 세대 전문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한 바 있는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 선정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 16일 오후 5시 부산시청 회의실(19층)에서 시상식을 개최.. 더보기
조방낙지 추운겨울에 생각나는 매콤한 맛, 이렇게 추울 때면 따끈한 어묵국물이나 얼큰한 것들 생각이 절로 나는 게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바뀐다고 하는데 저도 예전에는 매운 것을 상당히 잘 먹었는데 어느 날 부터인가는 덜매운 것을 찾게 됩니다. 그래도 때때로 매운 것이 입맛이 당길 때면 문득 생각난 것이 '조방낙지'입니다. 가슴저린 사연이 깃든 매콤한 맛 조방낙지! 조방낙지 하면 조선방직 공장의 노동자들의 애환이 담긴 음식으로 조방낙지에 얽힌 슬픈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조방'이라함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 자유시장 일대에 있던 '조선방직주식회사'의 약자인데 당시 조선방직에 다니던 조선인들에 대한 일본 사람들의 교활한 학대와 일본인들 보다 더 악질적으로 같은 민족을 학대한 동족들의 만행이 심.. 더보기
왜관…조선 속의 일본 기사모음 지난 5월부터 국제신문에 연재 중인 김동철 부산대 사학과 교수의 "왜관…조선 속의 일본"에 관한 기사모음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1409년 부산포왜관으로 출발하여 17세기에 500여 명 일본인 거주하기 시작했고 한일 외교·무역·문화·풍속 등 다양한 교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조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