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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캐나다로 입양된 ‘주례’는 왜 빗자루와 걸레부터 들었을까 캐나다로 입양된 ‘주례’는 왜 빗자루와 걸레부터 들었을까 입력 : 2022-07-14 17:34:56 수정 : 2022-07-14 19:18:40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형제복지원 '주례' 이야기] 상. 운명의 그날 부산 형제복지원에 있다가 캐나다로 입양된 주례 매티슨(44·여) 씨는 그곳에서 자라면서 정체성 혼란과 외로움 등 수많은 어려움을 감내해야만 했다. 그는 2016년 우연히 자신이 형제복지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고 다시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을 한다. 는 매티슨 씨와의 이메일 인터뷰와 형제복지원 기록 등을 토대로 그의 인생 궤적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기사에 담았다. 또 기획기사를 통해 형제복지원 희생자들의 비정.. 더보기
우리나라 석유산업의 역사 석유이야기 - 우리나라 석유산업의 역사 1) 석유와의 만남 우리나라에서 석유가 언제부터 쓰이기 시작했는지 명확하지는 않으나, 조선 후기의 학자 황현의 『매천야록』에 나타난 기록들을 보면 대략 1880년경으로 추측된다. 『매천야록』을 보면 이런 기록이 나온다. 『석유는 영국이나 미국 같은 서양에서 나온 것이라 한다. 어떤 사람은 바닷속에서 난다고도 하고, 혹은 석탄에서 만든다고도 하고, 혹은 돌을 삶아서 그 물을 받은 것이라고 하여 그 설이 다르다. ∙∙∙(중략)∙∙∙ 우리나라에서 석유는 경진년인 1880년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처음에는 그 색깔이 불그스레하고 냄새가 심했으나, 한 홉이면 열흘을 밝힐 수 있었다. 몇 년 후 그 색깔이 희어지고 냄새도 덜 났지만, 화력이 떨어져 한 홉으로 3,4일 밤을 밝.. 더보기
지프차에서 가족용 SUV까지…43년 '코란도' 진화의 역사 지프차에서 가족용 SUV까지…43년 '코란도' 진화의 역사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2017-01-23 17:30 송고 | 2017-01-24 11:01 최종수정 1974년 1세대 코란도© News1 코란도는 젊음의 아이콘으로 큰 인기를 모은 국산 오프로더로 쌍용자동차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차종이다. "한국인은 할 수 있다"라는 의미로 한국인을 가슴 뛰게 하며 우리나라 대표 SUV 역할을 했던 코란도는 2005년 9월 단종된 지 5년여만에 제4세대의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 최근 5세대 모델로 거듭났다. 1974년 10월 출시 이후 국내 최장수 모델로 국내 기네스북에 오른 코란도의 역사는 쌍용자동차와 성장사와 궤를 함께한다. 그만큼 코란도는 63년의 자동차 역사를 자랑하는 쌍용차와 떼려야 뗄 .. 더보기
안중근 조카 안원생 '김원봉 비판', 김원봉'윤봉길 의거 비판' 취재파일 특파원이 전하는 월드리포트 [단독][월드리포트] 안중근 조카 안원생 '김원봉 비판' 문건 공개 베이징대 한반도연구소 '임시정부 사료'① 김지성 기자 작성 2022.04.12 17:17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입니다. 올해는 임시정부가 상하이에 세워진 지 103주년 되는 해입니다.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중국 베이징대 역사학과 김동길 교수가 이끄는 베이징대 한반도연구소가 새로운 사료들을 다수 공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해외 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료들은 1940년대 자료들인데, 이 중에는 임시정부의 내부 분열을 보여주는 문건들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당시 임시정부에는 백범 김구 계열의 한국독립당과 약산 김원.. 더보기
만화CEO열전 만화CEO열전 대한상공회의소는 과거 발간한 ‘만화 CEO열전’을 누구나 쉽고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웹툰 형식으로 대한상의 홈페이지에 지난 2020년 10월 17일 부터 선보이고 있다. 웹툰으로 제공되는 ‘만화 CEO 열전’은 재계의 거목 삼성 고 이병철 회장, 한국경제의 신화 현대 고 정주영 회장, 전자·화학 산업의 선구자 고 구인회 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 10인의 일대기를 엮어 발간한 책이다. 일제시대부터 한국전쟁 등 현대사의 격동기 속에서 해당 기업의 창업과 성공과정을 자세히 묘사했으며, 창업주들의 유년시절과 잘 알려지지 않은 경영비화, 경영철학 등을 담고 있다. 만화 CEO 열전은 해당기업 제공자료, 대한상의 수집자료, 동시대에 함께 활동한 기업인의 자문 등을 바탕으로 제작했고, 2008.. 더보기
등산하기전 준비운동 등산하기전 준비운동 http://hanmialpineclub.com/xe/76868 ·발끝 앞으로 뻗어주기 허리에 손을 얹고 왼발을 앞으로 뻗어 발꿈치로 바닥을 짚은 뒤 잠시 있다 발가락으로 바닥을 짚습니다. 이런 동작을 서너 차례 반복합니다. 반대쪽 발도 합니다. ·발목 돌려주기 발을 굽혀 몸 뒤쪽에 발가락으로 바닥을 찍은 뒤 왼쪽으로 서너 번, 오른쪽으로 서너 번 돌려줍니다. ·손 무릎에 얹고, 앉았다 일어나기 두 손으로 무릎을 짚고 앉았다 일어나는 방법으로 무릎 운동을 8~10회 정도 합니다. ·무릎 돌려주기 두 손으로 무릎을 짚고 무릎을 굽혀 왼쪽으로 3회 오른쪽으로 3회 돌립니다. ·허리 돌려주기 두 손으로 허리를 짚고 허리를 왼쪽으로 세 차례 오른쪽으로 세 차례 돌립니다. 이때 얼굴은 정면을 .. 더보기
'사리(舍利)'의 비밀 [과학을 읽다]②'사리(舍利)'의 비밀 최종수정 2020.02.04 17:35 기사입력 2018.05.23 06:30 다비식 후 자신의 법구에서 "사리를 찾지 말라"는 유언을 남긴 법정스님의 다비식 장면.[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사리(舍利)의 정체는 과학이 발달한 요즘도 여전히 의문입니다. 1995년 인하대 임형빈 박사팀이 최초로 사리에 대한 성분을 분석했음에도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때 생길 수 있는 일종의 담석이나 결석이라는 의학계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밝혀낸 것만으로도 성과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리는 여전히 신비로 남았습니다. 임 박사팀이 당시 지름 0.5㎝ 정도 크기의 사리 1과를 분석한 결과, 사리의 성.. 더보기
윤석열, 0시32분 역전… 서울·대전서 뒤집어 초반 밀리던 윤석열, 0시32분 역전… 서울·대전서 뒤집어 입력2022.03.10. 오전 4:08 원선우 기자김은중 기자 [어느 곳서 누구 찍었나 지역별 표심 분석해보니] 尹, 대구·경북서 70% 이상 득표 부산·경남에선 20%p 가량 앞서 호남에 공들였지만 10%대 그쳐 李, 정치적 고향 경기도서 우세 호남선 90% 가까운 지지 얻어 고향 경북 안동에선 29% 획득 9일 밤 20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진행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접전을 벌였다. 윤 후보는 개표 초반 한때 10%포인트 차이로 이 후보에게 뒤졌지만 10일 0시 32분 48.3%를 기록하면서 이 후보(48.29%)를 0.01%포인트 차이로 역전했다. 1580표 차이였다. 상당수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