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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밤엔 울고 낮엔 총검술" 전장 누빈 여군 장원순 최신기사 [6.25전쟁 70년] "밤엔 울고 낮엔 총검술" 전장 누빈 여군 장원순 송고시간2020-06-14 07:01 한지은 기자 여자의용군 제2기생 자원입대…"싸워서 살아남았다" "수많은 목숨 앗아간 전쟁 절대 반복돼서는 안 돼" 여자의용군 제2기생 자원입대…"싸워서 살아남았다" "수많은 목숨 앗아간 전쟁 절대 반복돼서는 안 돼" 여자의용군 제2기생 [장원순 할머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밤에는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다가 낮에는 정신 차리고 총과 검을 배웠지. 밤에는 소녀였다가 낮에는 전사가 되는 거야" 6·25 전쟁터를 누볐던 여자의용군 제2기생 장원순(86) 할머니는 전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 따르면 여성 최초 영관급 지도자인.. 더보기
석유의 역사와 미래는 [기획- 에너지 100년 미래 100년] 석유의 역사와 미래는 김민준 기자 minjun21@ekn.kr 2019.04.07 10:33:33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일반적으로 석유는 천연적으로 산출되는 불에 타기 쉬운 액체로, 이를 정제해 만들어진 제품을 모두 일컬어 ‘석유(Petroleum)’라고 한다. 화학적 구조로 보면 탄소와 수소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조합된 무수한 화합물의 혼합체다. 천연적으로 산출된 것과 이를 정제한 것으로 구별하는데, 전자를 ‘원유(Crude Oil)’라 하고, 후자를 ‘석유제품(Petroleum Products)’이라고 한다. 석유제품은 용도에 따라 액화석유가스(LPG), 납사,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윤활유, 아스팔트 등으로 분류된다. ◇ 국내 석유의.. 더보기
왜구의 본질 흐리는 ‘토착왜구’ 일본에서는 흔히 왜구의 활동을 전, 후반기로 나누며, 후반기 왜구활동 가운데 다수의 중국과 조선인들이 참여하였다고 기술한다. 이에 대하여 주간동아 1232호 (p56~59)에 소개된 왜구에 관한 그릇된 내용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기사를 소개한다. 원포인트 시사 레슨 왜구의 본질 흐리는 ‘토착왜구’ ‘왜구 중 조선인이 많았다’는 식민사관에 포획된 표현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입력2020-03-25 13:48:0 여몽연합군에 맞서 해전을 벌이는 일본군을 그린 ‘몽고습래회도(1293)’. 1350년 이후 고려를 침공한 왜구는 일본 남조 정부군이었다는 점에서 이와 비슷했을 가능성이 크다 [위키피디아] 언제부터인가 ‘토착왜구’라는 말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친일파’를 낮춰 부르는.. 더보기
우리가 독립신문을 오늘 처음으로 출판하는데---- 번역문 : 우리가 독립신문을 오늘 처음으로 출판하는데 조선 속에 있는 내외국 인민에게 우리 주의를 미리 말씀하여 아시게 하노라 우리는 첫째 편벽 되지 아니한 고로 무슨 당에도 상관이 없고 상하 귀천을 달리 대접 아니하고 모두 조선 사람으로만 알고 조선만 위하며공평이 인민에게 말 할 터인데 우리가 서울 백성만 위할 게 아니라 조선 전국 인민을 위하여 무슨 일이든지 대언하여 주려 함 정부에서 하시는 일을 백성에게 전할 터이요 백성의 정세를 정부에 전할 터이니 만일 백성이 정부 일을 자세히 알고 정부에서 백성에 일을 자세히 아시면 피차에 유익한 일 많이 있을 터이요 불평한 마음과 의심하는 생각이 없어질 터이옴 우리가 이 신문 출판 하기는 취리하려는 게 아닌 고로 값을 헐하도록 하였고 모두 언문 으로 쓰기는 남.. 더보기
김명숙 여신연구가가 본 첨성대 “첨성대는 여신의 신전” 김명숙 여신연구가가 본 첨성대 “첨성대는 여신의 신전” 김명숙 여신연구자 승인 2016.06.22 12:38 수정 2018-02-19 14:25 지난달 18일 이화여대에서 ‘페미니즘 인식론, 방법론, 그리고 방법’을 주제로 열린 한국여성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여신연구자 김명숙씨가 논문 ‘첨성대, 여신의 신전’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씨는 언론인 출신으로 서울대 여성학 협동과정에서 여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세계 여성학계에서 여신 연구가 비중 있게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 여신 연구는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이번 호 특별기고로 김씨의 글을 싣는다. 한국여성학회에서 발표된 논문 전문도 함께 싣는다. 첨성대의 형태와 관련해 현재 학계에서 가장 공감을 얻고 있는 견해는 우물설이다. 첨성대는 .. 더보기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철도를 따라 읽어 가는 근세사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철도를 따라 읽어 가는 근세사 기사입력 2016.03.23. 오후 5:50 최종수정 2016.03.28. 오후 12:57 기사원문 스크랩 (후마니타스) 부제는 ‘기관사와 떠나는 철도 세계사 여행’입니다. 현직 철도 기관사 박흥수씨가 풀어 쓴 철도 세계사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이 책은 철도를 타고 떠나는 근대 여행기이다. 자유로운 여행, 특히 열차 여행이 으레 그렇듯이 눈부신 속도로 달리기도 하고, 걸음걸이처럼 서행하기도 하고, 고장이 나서 한참을 서 있어야 할 수도 있다. 때로는 전혀 다른 길로 접어들기도 할 터인데 모든 것을 기관사에게 맡기고 차창밖에 펼쳐진 세계를 함께 즐기기를 당부 드린다”고 소개합니다. 박홍수씨의 철도 세계사 여행을 따라가봅니다. ■철도의 기원 철도는.. 더보기
영도다리 밑에는 왜 점집이 많았을까 [쉿! 우리동네] 영도다리 밑에는 왜 점집이 많았을까 송고시간2017-12-23 11:00 손형주 기자 6·25 피란민 100만명 몰렸던 '애환'과 '희망'의 현장 건설 당시 숨진 韓·中 노동자의 한 서린 '희생의 다리'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영도대교 도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피란 시절 애환을 담은 대중가요 '굳세어라 금순아' 가사 중 일부다. 대중가요에 등장하는 노랫말 때문인지 오늘날 사람들에게 영도다리(공식명칭 영도대교)는 6·25 전쟁 당시 이산가족을 위한 만남의 장소나 전쟁의 아픔이 담긴 애환의 장소로 많이 기억된다. 하지만 영도다리에는 어두운 수탈의 역사가 서려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 더보기
6·25전쟁, 함께 만든 평화 6·25전쟁, 함께 만든 평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22 조회 309 배포일 - 2020. 6. 22.(월) 담당실 - 사료조사실 담당자 - 실장 김광재(☎02-500-8352), 편사연구관 이상록(☎02-500-8372), 편사연구사 정대훈(☎02-500-8371) 6·25전쟁, 함께 만든 평화 ◈ 국사편찬위원회, 6·25 전쟁 참전 유엔군 사진자료 공개 □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 이하 국편)는 6·25전쟁 발발 70년을 맞아, 소장 중인 6·25전쟁 관련 자료 중에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 군인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자료를 선별하여 공개하였다. ㅇ 2020년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꼭 70년이 되는 해로, 6·25전쟁에서 보여준 각국의 지원 노력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사진자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