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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 마곡사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 마곡사사찰소개                                                                                         마곡사 전경마곡사(麻谷寺)는 충청남도 공주시 태화산에 자리 잡은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이다.마곡사가 위치한 곳은 예로부터 동방 제일의 복된 땅[福地]이라 일컬어지던 길지이다. 풍수에서는 태극형이라고 하여 『택리지』·『정감록』 등에서는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꼽고 있다. 풍경 또한 매우 아름다워 ‘춘마곡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는 말이 전해질 정도이다. 절 앞에는 태화천이 잔잔히 흐르는데, 조선시대 문인인 이순인(李純仁)은 골짜기의 풍경을 읊은 시에서 마곡사를 물절[水寺]이라고 .. 더보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 법주사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 법주사사찰소개                                                                                    법주사 전경법주사(法住寺)는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이다.『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법주사는 553년(진흥왕 14)에 의신조사(義信祖師)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법주사라는 절 이름은 의신조사가 천축으로 구법여행을 떠났다가 흰 나귀에 불경을 싣고 돌아와서 머물렀기 때문에 ‘부처님의 법[法]이 머무는[住] 절’이라는 뜻이 법주사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내용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이나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에도 같은 내용이 .. 더보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봉정사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본정사사찰소개                                                                                  봉정사 전경봉정사(鳳停寺)는 경상북도 안동시 천등산에 위치한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에 속한다.천등산(天燈山)은 원래 대망산(大望山)이라 불렀는데 능인대사(能仁大師)가 젊었을 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 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천등산'이라 이름하고 그 굴을 '천등굴'이라 하였다. 그 뒤 더욱 수행을 하던 능인대사는 절을 지을 곳을 찾으려 도력을 발휘해 종이로 봉황을 접어 날리니 지금의 봉정사 자리에 와서 머물렀다고 한다. 때문에 봉황[鳳]이 .. 더보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부석사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부석사사찰소개부석사 전경부석사(浮石寺)는 경상북도 영주시 봉황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에 속한 사찰이다.부석사가 위치한 봉황산(鳳凰山)은 산의 지세가 봉황과 닮았다고 하는 뛰어난 길지이다. 부석사가 들어선 터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높직한 석축단에 의하여 구분된 터에 드문드문 건물이 배치되어 있어 올라서서 바라보면 건물 지붕 위로 보이는 전면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어 협소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부석사는 신라 의상대사(義湘大師)가 676년 중국 당나라 유학 후 돌아와 처음으로 지은 절이다. 절 이름을 ‘부석사’라 한 것은 무량수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의 바위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돌’이라 부른 데서 비롯하였다.. 더보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통도사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통도사산사, 한국의 산지승원(山寺, 韓國의 山地 僧院·僧園)은 대한민국의 산사(산속에 있는 절) 7곳을 묶어 등재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대한민국의 13번째 세계유산으로, 2018년 6월 30일 바레인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결정되었다. 산지승원의 개념과 고유의 사찰문화를 갖고있는 자랑스러운 7곳의 산사를 내용을 소개코자한다.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란?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주변 자연을 경계로 삼아 산 안쪽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갖고, 오늘날까지 불교 출가자와 신자의 수행과 신앙, 생활이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승원이다. 7~9세기에 걸쳐 중국으로부터 대승불교의 다양한 종파를 수용하여 많은 사찰이 창건되었는데,.. 더보기
한일 교류 흔적 간직한 日고찰… 원효-의상 초상화 모셔 한일 교류 흔적 간직한 日고찰… 원효-의상 초상화 모셔입력2015.10.05. 오전 3:07  수정2015.10.05. 오전 3:19 기사원문 [동아일보][수교 50년, 교류 2000년/한일, 새로운 이웃을 향해]교토의 청수사와 고산사일본 교토에 있는 고산사가 소장하고 있다가 현재 교토국립박물관에 대여해주고 있는 원효(왼쪽)와 의상의 초상화. 검은 수염과 머리까지 삭발하지 않고 기른 원효는 생전의 파격적 행보에 걸맞게 호방한 모습이고, 의상은 인자하고 후덕한 모습이다. 현존하는 그림 중 가장 실제에 가깝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일본 화가들이 한국에 있는 원본을 보고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원본은 남아 있지 않다. 고산사 제공교토(京都) 청수사(淸水寺·기요미즈데라·778년 창건)를 찾는 관광객들은 매년 100.. 더보기
6.25 사진 속 두 소녀 이야기 6.25 사진 속 두 소녀 이야기6.25 전쟁 중 촬영된 2장의 사진속 소녀를 찾아 내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첫번째는 2010년 제주국제관악제를 앞두고 주최측이 애타게 찾았던 50여년전 사진 속에 담긴 ‘클라리넷 소녀’를 찾았고 당시의 클라리넷 소녀가 59년만에 제주국제관악제에서 특별연주를 펼쳐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두번째는 2015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7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보통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광복 이후 70년를 돌아보는 특별전 ‘70년의 세월, 70가지 이야기(70 Voices of 70 Years)’를 개최하였다. 이 때 1951년 덕수궁, 남대문 앞에서 만국기를 팔았던 만국기 소녀로 알려진 당시 13세 소녀였던 박영자씨의 스토리가 소개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와 .. 더보기
“이 아이의 이름은 ‘사랑스러운 소녀 보물’” 한국 전쟁고아 품은 파란 눈의 외국인 “이 아이의 이름은 ‘사랑스러운 소녀 보물’” 한국 전쟁고아 품은 파란 눈의 외국인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20일 한국컴패션과 업무 협약컴패션 설립자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전쟁고아 보살폈던 역사 자료 기탁 받아입력 : 2024-06-20 15:47/수정 : 2024-06-20 16:04 컴패션 설립자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1964년 미국 동역자들에게 한국 전쟁고아 일대일 결연을 요청하는 편지의 일부. 한국컴패션 제공한국전쟁이 끝나고 10여년 후, 한국에 머물던 미국 목회자가 고국의 동역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 젊은 민주주의 국가는 수 세기에 걸쳐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많은 전쟁과 침략 행위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마음과 정신이 강합니다. 기독교의 씨앗이 심어졌고 수천 명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