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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우장춘, 감격의 도쿄제국대학 박사학위 취득 한국과학기술사 [한국 과학기술의 결정적 순간들] 1936년 우장춘, 감격의 도쿄제국대학 박사학위 취득 2022년 7월 12일 이민순 김근배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 Download as PDF Print this Article 경계인, 박사학위, 우장춘, 우장춘의 트라이앵글, 우장춘환국추진운동, 유채, 육종연구, 이승기, 이태규, 종의 합성이론, 채소육종, 페튜니아 한국농업과학연구소 우장춘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36년으로 그의 나이 중년일 때였다. (5. 7)에 따르면 “[일본] 농림성 농사시험장 우장춘이 동경제국대학에 제출한 학위논문이 통과되어 농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는 것이다. 그는 “민비 사건으로 일본에 망명하였다가 암살당한 우범선의 장남”으로 “다윈의 진화론을 수정한 방대한 연구논문은.. 더보기
세계적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 유품 국가기록원에 영구 보존 세계적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 유품 국가기록원에 영구 보존 기자명 정유정 기자 입력 2017.08.08 15:35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거 58년 만에 유품 713점 일본인 아들 2년간 협조 받아 조국에 영구 보존 - 재일교포 2세 고(故) 우장춘 박사 그는 누구인가? - ‘씨 없는 수박’을 처음 만든 주인공은 우장춘 박사다? [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 ‘씨 없는 수박’으로 더 유명했던 세계적인 육종학자 고(故) 우장춘 박사(禹長春, 1898~1959)의 유품 713점이 그의 서거 58년 만에 국가기록원에 기증되어 영구 보존되게 됐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은 오늘(8일) 초대원장이자 우리나라 원예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우장춘 박사 유품을 국가기록원에 전달.. 더보기
속이 꽉찬 우장춘 '무와 배추'...쓰라린 역사의 산물 이용재의 식사(食史) 속이 꽉찬 우장춘 '무와 배추'...쓰라린 역사의 산물 입력 2022.09.03 04:30 15면 우장춘 박사 일대기 편집자주 ※ 이용재 음식평론가가 격주 토요일 흥미진진한 역사 속 식사 이야기를 통해 ‘식’의 역사(食史)를 새로 씁니다. 우장춘 박사의 연구 기록과 생전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올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박을 8월 마지막 주나 되어서야 먹었다. 이렇게 맛있는 걸 여름 내내 못 먹었다니. 속으로 눈물을 왈칵 쏟은 한편 우장춘 박사를 떠올렸다. '덕분에 수박 잘 먹고삽니다'라고 생각하다가 멈칫했다. 아니, 사실 '씨 없는 수박'은 박사의 업적이 아니지. 1980년대에 교과서가 수정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착각하고 있다. 심지어 1999년 부산시는 동래구에 씨 없는 수.. 더보기
바다를 낳는 섬진강 건강 수산물 ‘재첩’ HOME 문화 우리바다 바다를 낳는 섬진강 건강 수산물 ‘재첩’ 배석환 승인 2021.09.08 18:10 호수 603 다시보는 우리바다 - 재첩 ■ 2000년 재첩 지리산 화개마을이며 하동읍을 애돌아 한려수도 바다로 향해 가는 동안 섬진강 물줄기는 산과 산 사이로 난 긴 계곡을 구석구석 훑으며 물의 티끌을 걸러 주면서도 여전히 그 맑기를 잃지 않는다. 본래가 급한데 없이 순하게 흐르는 게 섬진강이지만 강아귀로 갈수록 그 흐름은 더디어진다. 강물이 바다와 물때의 간섭을 받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바다의 영향을 받으며 섬진강의 명산품 노릇을 해온 대표적인 먹을거리가 재첩이다. 재첩은 강물의 염도가 맞아야 제대로 자랄 수 있는데 해마다 장마 때 큰물이 나면서 바다로 떠밀려간 재첩은 그대로 폐사한다.. 더보기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 한옥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 한옥 전통주거 문화유산으로서 ‘한옥살리기’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한옥’1)을 볼 수 있었다. 재개발을 통해 ‘한옥’의 90%가 헐렸고, 주거의 60%가 아파트가 되어버린 지금 ‘한옥’은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공간이 아니라 관광의 대상이 될 정도로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북촌 한옥마을 그러나 ‘한옥’은 우리의 전통주거 문화유산이라는 점과 환경친화적이라는 점 등 때문에 최근 ‘한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가회동과 성북동 일대 한옥밀집 지역 ‘북촌마을’을 1983년 한옥마을로 지정했고, 2008년 ‘서울 한옥선언’을 했으며, 경복궁 서쪽의 ‘서촌마을’을 한옥수선 지역으로 지정하여 신축 및 개축시 자금을 지원하는 등 활성화 정책으로 그.. 더보기
자연과 인간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내륙습지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 제목 자연과 인간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내륙습지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 작성일 2023-02-27 작성자 문화재청 우포늪의 특별한 역사와 가치 우포늪은 경남 창녕군 열왕산의 서쪽 기슭에서 발원한 토평천 중류에 형성된 하천습지이다.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와 세진리 등 여러 마을에 걸쳐 있을 정도로 면적이 넓다. 담수 면적은 2,505,176㎡ (75만 7,800여 평)이지만, 습지보호지역은 그 3배가 넘는 8,547,000㎡(258만여 평)에 이른다. 우포늪에는 소처럼 생긴 우포(소벌)만 있는 게 아니다. 큰비가 내리면 나무 가 많이 떠내려 온다는 목포(나무벌), 유난히 모래가 많은 사지포(모래벌), 규모가 가장 작고 맨 아래쪽에 위치한 쪽지벌 등을 통틀어서 ‘우포늪’이라 부른.. 더보기
1950년 이전 조선・한국 관련 기록영상 컬렉션 1950년 이전 조선・한국 관련 기록영상 컬렉션 유일무이한 도시 서울:[한국-Korea Elias Burton Holmes의 기행기록영화] ▶ 1950년 이전 조선・한국의 시공간을 탐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 한국영상자료원 기록영상컬렉션이 컬렉션에는 대한제국 시기인 1900년대 초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후 한국전쟁 이전까지 한반도를 촬영한 기록영상 113편(1945년 이전 기록영상 53편 및 해방 이후 영상 60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지난 35년 간 전 세계 10개국 30개처로부터 발굴, 수집한 기록영상자료를 집대성한 첫 컬렉션으로서, 수록된 영상의 대부분은 외국인이 개인 소장부터 선전, 홍보까지 다양한 이유로 조선인에 대한 인상, 생활상, 민속문화, 자연 경관, 도시 풍경의.. 더보기
‘귀여운 포식자’ 담비, 몸집 10배 큰 멧돼지도 ‘머리’로 이긴다? [영상] ‘귀여운 포식자’ 담비, 몸집 10배 큰 멧돼지도 ‘머리’로 이긴다? [영상] 녹색연합 야생동물기록단(5)-담비 백두대간 산림의 깃대종(Flagship Species·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동·식물)인 담비의 모습. 얼굴은 무척 귀엽다. 하지만 민첩하고 공격성이 강하다. 지난 2021년 7월 울진삼척 산림보호구역에서 관찰된 모습이다. 녹색연합 제공 *편집자주: 3월 3일은 세계야생동물의 날이다. 기후위기 시대 인간과 동물의 공존은 지구의 모든 생명에게 절박한 현실이다. 녹색연합과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세계야생동물의 날을 맞아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기획 취재한 결과를 5회에 걸쳐 연재한다. 정말일까 숲의 제왕 ‘호랑이를 잡는다’는 포유동물이 있다. 담비다. 50cm 남짓한 몸뚱이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