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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이야기

사상구 하천 사상구 하천 예로부터 낙동강 하류에 있는 사상은 산과 냇가와 강이 만나는 곳에서 삶을 영위해왔다. 1740년에 발간된 동래부지에서 밝혔듯이 자연풍광이 수려하여 중국의 소상팔경(瀟湘八景)과 같다고 하였음은 이를 잘 증명해주고 있다. 유구히 흐르는 낙동강과 백양산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운수천, 운산천, 괘내천, 주례동천-학장천이 있었다. 사상공단이 들어서기 이전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가에서 빨래하는 아낙들의 모습이나 피라미,송사리를 잡는 아이들의 모습은 흔한 풍경이었다. 하지만 1968년 사상공단이 착수되면서 회산이 사라지고 공단이 들어서면서 큰 변화가 생겼다. 이어서 모라에서 삼락, 덕포, 괘법동을 거쳐 감전동까지 흐르던 유두강(일명 샛강)이 사라지고 공단 하수처리용으로 삼락천과 .. 더보기
낙동강의 유래 및 역사적 의의 낙동강의 유래 및 역사적 의의 낙동강은 영남지방 전역을 유역권으로 하여 그 중앙 저지대를 남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유로연장 521.5㎞, 유역면적 23,817㎢으로 압록강 다음가는 한국 제2의 강이다. 강원 태백 함백산(咸白山:1,573m)에서 발원하여 상류부에서는 안동을 중심으로 반변천(半邊川)을 비롯한 여러 지류를 합치면서 서쪽으로 곡류하다가 함창(咸昌) 부근에서 다시 내성천(乃城川) · 영강(嶺江) 등 여러 지류를 구심상(求心狀)으로 받아들이고, 유로(流路)를 남쪽으로 돌려 상주(尙州) 남쪽에서 위천(渭川)을, 선산(善山) 부근에서 감천(甘川), 대구(大邱) 부근에서 금호강(琴湖江), 남지(南旨) 부근에서 남강(南江)을 합친 뒤 동쪽으로 유로를 바꾸어 삼랑진(三浪津) 부근에서 밀양강(密陽江.. 더보기
철새 공화국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문화유산채널(k Heritage tv)에서 제작한 "겨울에도 얼지 않는 철새 공화국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영상을 소개합니다. 낙동강 하구는 동쪽의 부산과 김해평야 사이에 있는 넓은 하구 지역으로 하천의 퇴적작용과 해수의 간만작용에 의해 명지도, 대마등, 장자등, 백합등 등의 크고 작은 사구와 그 주변으로 형성된 넓은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갯벌에 사는 크고 작은 해양 동·식물이 살고 있다. 겨울철에 강물이 얼지 않아 철새들의 먹이 사냥이 가능한 것도 다른 철새도래지와 다른 점이다. 또 개간되지 않은 땅에는 갈대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물새들의 좋은 안식처가 된다. 이러한 입지조건으로 낙동강 하구는 1980년대 까지만 해도 "동양최대의 철새도래지"란 명성을 얻었바가 있었다. 비록 낙동강하굿둑 건설,.. 더보기
낙동장교(洛東長橋) 이야기 낙동장교(洛東長橋) 구포다리의 본명은 낙동장교 (洛東長橋) 낙동장교(洛東長橋), 낙동교(洛東橋)라고 하면 무슨 말인지를 얼른 아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구포다리"라고 하면 당장 알아 듣는다. 구포(龜浦)다리로 통칭(通稱)되고 있는 낙동장교(洛東長橋)는 1930년 9월 30일에 착공되어 3년간의 공사 끝에 1933년 3월 13일에 준공식을 가졌는데 다리의 길이는 1060m, 폭 8.4m, 교각(橋脚)이 56개인데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동양에서 가장 긴 다리로서 낙동장교(洛東長橋)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당시 김해군 대저면(강서구 대저동)과 동래군 구포면(북구 구포동)을 잇는 대공사로서 일본의 토목건설업체인 가고시마구미(鹿島組)가 담당하였으며, 공사에 동원된 연인원(延人員)은 7,760명 이었고.. 더보기
바로 알아야 할 지명/소요리 유도리, 유두강 바로 알아야 할 지명/소요리 물길 갈라지는 요지에 있던 섬마을 낙동강 제방 쌓으면서 둔치지역으로 바뀌어 소요리(所要里)라는 마을이름은 소요저도(所要渚島)에서 비롯되었다. 소요저도는 조선시대 낙동강 삼차수(三叉水)의 한 줄기인 유두강이 구포 쪽에서 소요저도의 동쪽, 즉 사상 .. 더보기
김상화의 낙동강 江心 박창희 대기자의 말하는 두레박 <18> 김상화의 낙동강 江心 하굿둑 왜 열어야 하냐고? 대자연 순리대로 되돌려 놓자는 것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15-12-20 18:45: 하늘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굿둑 전경. 국제신문 DB - 수문 개방해 물길 터야 하는 이유 - 낙동강 40년 지킨 전문.. 더보기
낙동강 하구둑 얻은 것과 잃은 것 [내고장 넓게 보기-을숙도]낙동강 하구둑 얻은 것과 잃은 것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04-02-26 14:28:00 1987년 낙동강 하구둑 건설에 따른 가장 큰 이익은 역시 바닷물의 역류 차단과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다. 반면 어류, 수질, 기후, 하류 삼각지 등과 관련된 생태계 변화는 대.. 더보기
양산의 향토사 이야기 모음 양산의 향토사 이야기 모음 [독자란] [향토사이야기 24] 향토사의 가치 재발견 역사는 한 순간 지나간 과거의 것이 아니라 세월이 흐르고 또 흘러 숙명처럼 살아 숨쉬고 있다. 향토사도 이런 점에서 지방사로서 세월과 함께 흘러왔던 역사가 정사가 아닌 야사로서 설화를 중심으로기록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