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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이야기

[스크랩] 고려의 특수 지방행정단위~개경 여성의 아름다움





3. 다인철소의 출토품(多仁鐵所 出土品)과 철광석(鐵製 附屬品)
충북 충주시 이류면 본리 출토, 고려, 국립청주박물관 소장



1. 병(靑銅甁), 2. 접시(靑銅楪匙), 3. 잔(靑銅馬上杯), 4. 잔(靑銅小盞)



(좌측) 주전자(靑銅 注子), (우측) 주전자(蠟石製 注子)

청동주자(靑銅注子)



당당한 고려 여성의 삶(Proud Lives of Women in Goryeo)
고려시대 봉양과 제사의 의무, 상속 등은 아들과 딸이 균등하였다.
결혼후에는 주로 신부의 집에서 살았고 재산은 따로 구분하였으며, 이혼과 재혼이
비교적 자유로웠다. 호적에도 태어난 순서대로 기재되었으며, 여성도 호주가 될 수 있었다.
고려 여성의 일상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길쌈과 바느질이었다.
이는 집안의 며느리감을 고를 때도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김원의의 처는
"문서 관련은 남자의 일이요, 길쌈과 바느질[女工]은 이에 준하는 부인의 일"이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 고려의 여인들이 남성과 차별 없이 동등한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집안에서 자신의
역할에 자부심을 느꼈던 것을 엿볼 수 있다. 

화로와 다리미


청동 다리미(靑銅 熨斗),  청동 족집게(靑銅 毛拔具),  귀이개(銀製鍍金耳搔)

1. 합(盒),2. 구슬(玉),3. 가락지(靑銅指環),4. 가랑비녀(銅釵동채),5. 빗(木製櫛즐)







4. "호주"가 새겨진 거울("湖州"銘 靑銅 鏡), 5. "항주"가 새겨진 거울("杭州"銘 鏡)
6. "고려국조"가 새겨진 거울("高麗國造"銘 鏡)


거울과 거울걸이, 빗,  거울 앞면,  빗 문양이 찍힌 거울


밥소라(靑銅 食所羅)

2. 메밀과 볍씨, 3. 숟가락과 젓가락(銀製 匙箸), 경기도 파주시 주내면 연풍리 발견,1968년 입수



1,2,3,4. 합(靑銅 盒), 5,6,7. 사발(靑銅 碗),  8,9,10. 접시(청동 접시)

고려시대 청동 숟가락은 11세기 말~12세기경부터 무덤에 부장되기 시작하여 고려 후기에는
청동 숟가락이 점차 전국적으로 부장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숟가락에 비해 젓가락은
출토되는 양이 매우 적어 당시 숟가락 사용이 더 보편화 되었고, 수저의 동반 부장품을 통해
수저 세트는 상류계층에서만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리가 달린 숟가락(匙)

약시형 숟가락(藥匙形 匙)

제비 꼬리 모양 숟가락(燕尾形 匙)

국자



아미타불(鐵造 阿彌陀佛 坐像)
강원도 원주 지역에서 발견된 철로 만든 아미타불이다. 이 불상은 얼굴 표정과 
법의의 표현 양식을 볼 때 강원도 원주 지역에서 출토된 다른 불상들 보다 조금 늦은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소라 껍질처럼 틀어 올린 나발螺髮의 머리에 서정적이고
토속적인 얼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손 갖춤은 아미타 구품인 가운데 상품상생인을 맺고 있다.
법의는 통견식으로 좌우대칭의 넓은 띠주름 형태를 이루며 매듭 형식으로 표현된 속옷 등은 
고려시대 지방 불상의 새로운 표현방식을 이룬다.
이 불상의 이전 모습은 석조 대좌 위에 놓여진 형태였다(사진참조).
일제강점기에는 철불 대좌의 앞쪽이 깨져 있었다. 그러나 어느 시기에 누군가에 의해
철불에 변형이 가해져 대좌의 깨진 부분이 뒤쪽으로 가게 되었고, 철불과 대좌는 콘크리트로
부착되었다. 현재의 철불은 고려실 전시를 위해 변형이 가해진 콘크리트를 제거하는 등
보존처리를 완료한 모습으로 처음 상설 전시되었다.

청동 정병(靑銅 淨甁), 토기 정병(土器 정병), 청자 정병(靑磁 透刻 蒲柳水禽文 淨甁)

청자 "卍(만)"자 향로(靑磁 獸脚 卍字 透刻 香爐), 청동 "만자" 투각 三足 香爐
토기 과형 주전자(土器 瓜形 注子), 청자 과형 주전자(靑磁 瓜形 注子) 

화성 분천리 출토품(華城 汾川里 出土品), 토기 호(土器 壺), 토기 병(土器 甁)

화성 분천리 출토품
1. 합(靑銅 盒), 2. 약숟가락(銀製 藥匙), 3. 거울(靑銅 鏡), 4. 가랑비녀(銀製 동채銅釵), 
5. 도장(靑銅 印章), 6. 벼루(土製 硯), 7. 동전(銅錢)



침통(象嵌 鍍金 鍼筒)
휴대용 칼집(鐵製 粧刀)
휴대용 칼을 넣고 다니는 칼집 표면을 타출기법(打出技法)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타출기법은 금속판의 뒷면에서 망치나 정 등으로 두드려 낸 뒤 다시 앞면에서 그 여백을
두드려 누르는 방법을 사용하여 마치 누금처럼 따로 떼어 붙인 듯 입체감있게 무늬가
부각되는 방법이다.
고려시대 장도집은 배 부분이 불룩하며 상부에는 장도에 끈 등을 매달 수 있는 작은
고리가 달려 있다. 




장식용 머리꽂이(金銅製 頭髮裝飾),  비녀(簪잠)





꽃. 나무 무늬 거울,  작은 병, 주전자(注子), 모자합, 미용 도구, 손잡이 거울


기름병과 받침(靑磁 象嵌 蓮瓣文 油甁. 承盤)


거울걸이(鐵製 銀象嵌 鏡臺) 
고려, 1015년 구입
철재로 틀을 만들고, 정교하게 금과 은으로 입사한 거울거리이다. 거울걸이 위의 장식은
연꽃봉오리 모양을 만들어 거울의 뉴에 줄을 매어 걸어두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철제봉에 은입사 된 은판을 덧씌워 무늬를 표현하였다.
고려실 전면 개편 제 2집으로 "고려 1실"설명을 마칩니다.
박물관 전시실 패널내용을 사진과 글로 담아 올렸습니다.
이어서 3편,4편으로 "고려 2실"설명을 마칠 예정입니다.
사진과 글
권진순
2016년 1월 11일
출처 : 우리궁궐지킴이
글쓴이 : 불꽃緝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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