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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이야기

낙동강 살리기 사업(43공구) 공사

 

 

허남식 시장, 낙동강살리기 삼락 감전천 정비현장 점검

 2010.08.20  08:02:48

- 허남식 시장, 낙동강살리기 삼락.감전천 정비사업 현장 방문

- 낙동강살리기 43공구 삼락.감전천 정비사업 현장 시찰을 통해 사업사전점검 

 

허남식 시장은 8.20(금) 16:30~17:20 낙동강살리기 43공구 삼락.감전천 정비현장을 방문하여 사업현황 청취 및 현장시찰하여 사업준비상황을 사전점검한 후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완벽한 사업추진을 당부할 계획

허남식 부산시장은 8월 20일 낙동강 살리기 43공구 삼락.감전천 정비현장을 방문하여 사업현황 청취 및 현장시찰하여 사업준비상황을 사전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완벽한 사업추진을 당부할 계획이다. 

허시장은 이날(8.20) 오후 4시 30분 사상구 낙동강제방에 도착하여 낙동강 살리기 43공구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낙동강제방에서 감전유수지까지 약 4.5km 구간을 도보 및 차량으로 현장확인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미리 파악하여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낙동강 살리기 43공구 삼락천.감전천 정비사업은 원래 낙동강 줄기로써 사상공단 범람을 막으려 차단한 수로로서, 금번 사업을 통하여 낙동강 본류의 수질개선은 물론 주거지역 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본 사업은 2010년 8월 10일부터 2012년 8월 8일까지 2년간 사업비 673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하여 낙동강 물 유입시설 설치, 호안정비, 교량철거 및 설치, 차집관로 설치, 준설(오니토제거), 펌프장 설치 등 하천환경정비(L=7.5km, B=10~30m)을 펼치는 부산지역의 대표적 하천재생사업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추진에 따라 삼락천 주변에 설치된 복개, 노상주차장(347면)이 전면 폐쇄를 대비하여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공사기간중 상수도사업본부 모라동 자재야적장 이전부지 내에 우선 임시주차장(200면)을 우선 확보하고, 주변에 공영주차장 추가설치 방안을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 생활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

 

 

 

공장지대 오염 감전천, 친환경 녹색옷 입는다

배수장~엄궁유수지 1.8㎞, 내달부터 40m 구간 시험시공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2015-02-09 18:50:00
  • / 본지 7면
- 복개·복토 중 맞춤공법 선택 
- 하수관거 분리로 수질개선도 
 
공장에 둘러싸여 '오염의 대명사'로 불리던 부산 사상구 감전천이 생태하천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부산시는 최근 감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실시설계 중간 보고회를 열고 감전천 생태하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복원 대상지는 감전천 배수장에서 엄궁유수지에 이르는 1.83㎞이다. 하천 전체 폭은 27~41m로, 실제 물이 흐르는 곳은 10m 내외다. 이 곳은 현재 하천 둔치와 호안에 콘크리트를 깔아놓은 수준으로 정비돼 있다. 시는 최대 폭이 30m(양안 기준)인 둔치에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나무와 풀을 심어 생태적인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조성 방안으로는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나무를 심는 방법 ▷콘크리트는 그대로 두고 그 위에 30㎝가량 복토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콘크리트를 걷어낼 경우 생태 환경성은 좋아지지만 폐기물 처리 등으로 15억 원가량 비용이 더 드는 단점이 있다. 복토를 하면 생태 환경성이 떨어지고 식생공법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폐기물 발생이 적어 비용은 적게 든다. 시는 우선 다음 달부터 7월까지 감전수로3호교 아래 40m 구간에 두 공법을 시험적으로 시공하기로 했다.
 
또 생태하천의 관건인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우선 오염된 하천 토양을 걷어낸다. 여기에 시가 2012년부터 진행 중인 감전분구 하수관거정비 민간투자사업(BTL)이 7월 마무리되면 오염 물질 유입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감전천 유지 용수는 감전유수지를 통해 삼락천에서 조달되는 만큼 분류식 관거가 완성되면 감전천 수질은 삼락천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현재 너비 10m가량인 감전천 주변 도로는 주차장(2.6m)을 줄여 보행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감전수로 1~3호교 등 해당 구간 내에 있는 교량 5개도 도시경관심의를 거쳐 새단장한다. 시는 8월 용역이 마무리되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원사업에는 국비와 시비를 합쳐 250억 원이 투입된다. 
 
시 최민식 하천환경팀장은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공장지대에 생태공간이 조성되면 주변 환경도 덩달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