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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이야기

낙동강의 역사

낙동강의 역사

 

1. 낙동강의 유래

 

 

 

 

 

2. 낙동강의 발원지

 

 

 

물줄기가 시작된 1,634곳의 발원지 중 어느 곳이 낙동강의 발원지일까?


너덜샘은 을숙도로부터 가장 멀리 있는 낙동강 물길의 최초 발원지이다. 정선에서 태백을 오고 갈 때 넘는 두문동재 고개 길가에 있는 샘이다. 낙동강하구로부터 가장 먼 곳을 발원지로 생각한다면 너덜샘을 낙동강의 발원지라 할 수 있다.

황지연못은 가장 잘 알려진 낙동강 발원지로, <동국여지승람>, <대동여지지> 등에서 낙동강의 근원지라고 밝혀 놓고 있다. 처음에는 '하늘못'이라는 의미로 천황(天潢)이라 했고, 황지(潢池)라고도 했다. 태백시내 중심지에 있는 황지공원에 세워진 커다란 비석 아래 깊이를 알 수 없는 상지.중지.하지로 이루어진 둘레 약 100m의 연목에서 하루 약 5,000t의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용정이라는 샘은 가장 높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샘물이다. 자연적으로 물이 솟구쳐 오르는데, 태백산 해발 1470m의 높이에 위치해 있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샘물로서, 발원지의 기준을 높이로 삼는다면 아마도 용정이 낙동강의 발원지가 될 것이다.

 

 

3. 낙동강과 함께 한 지역문화 

 

구분 지역문화
석기시대
낙동강 유역의 선사문화는 신석기시대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강 하구 지역에는 녹산 범방패총, 금곡 율리패총 등이 신석기시대 유물의 출토지이다.
삼한 및 삼국시대
낙동강 유역의 영남지방은 특히 청동기와 초기 철기문화의 꽃을 피운 곳이다. 가야는 바다를 이용해 철을 무역한 국가였다. 이 시대의 유적이 집중되어 있는 곳은 김해패총, 창원 성산패총 일대로 이곳은 그 옛날 바다였으며, 패총과 더불어 오리문양토기등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고려 및 조선시대
낙동강은 수운이 편리하여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세곡(稅穀 : 나라에서 세금으로 거두어들인 곡류)의 운송로가 되어 왔다. 그리고 일본과의 교통과 무역에서도 강과 수로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조선시대 낙동강 하구의 물목이었던 구포나루는 조창과 장터를 끼고 크게 번성했으며 인근의 금곡 동원진은 대일 교역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일제강점기

 (20세기)

20세기에 접어들어 낙동강 유역에는 경부선 철도가 1905년 개통되면서 수송과 통행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1930년대 구포다리가 가설되면서 유역주민들에게 뱃길 대신 육로로 왕래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하구지역 강 동쪽과 서쪽에 제방을 쌓아 김해평야가 수해로 부터 벗어나 곡창지대로 정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