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하천
예로부터 낙동강 하류에 있는 사상은 산과 냇가와 강이 만나는 곳에서 삶을 영위해왔다. 1740년에 발간된 동래부지에서 밝혔듯이 자연풍광이 수려하여 중국의 소상팔경(瀟湘八景)과 같다고 하였음은 이를 잘 증명해주고 있다.
유구히 흐르는 낙동강과 백양산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운수천, 운산천, 괘내천, 주례동천-학장천이 있었다. 사상공단이 들어서기 이전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가에서 빨래하는 아낙들의 모습이나 피라미,송사리를 잡는 아이들의 모습은 흔한 풍경이었다.
하지만 1968년 사상공단이 착수되면서 회산이 사라지고 공단이 들어서면서 큰 변화가 생겼다. 이어서 모라에서 삼락, 덕포, 괘법동을 거쳐 감전동까지 흐르던 유두강(일명 샛강)이 사라지고 공단 하수처리용으로 삼락천과 감전천이 생기면서 인공하천이 조성되었다.
사상공단이삼락천과 감전천은 오염하천으로 이름을 떨쳐오던 중 4대강 정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7월 삼락천이 정비되었으며 감전천은 2020년 12월에 정비되었다.
사상구의 하천은 다음과 같다.
종 별 |
명 칭 |
구간시점 |
종 점 |
총길이km |
구간면적㎢ |
국가하천 |
낙동강 |
삼락동26-1 |
엄궁동609-1 |
9.5 |
103.8 |
지방2급 |
학장천 |
주례동50-1 |
엄궁동610 |
5.4 |
19.4 |
소하천
|
구덕천 |
학장동112 |
학장동516-1 |
1.7 |
11.9 |
운수천 |
모라山110-1 |
삼락동72-3 |
3.3 |
16.5 |
|
운산천 |
괘법동山1-1 |
괘법동517-1 |
2.5 |
12.5 |
|
수 로 -> 하천 |
삼락수로(삼락천) |
삼락동50-1 |
괘법동516-6 |
3.4 |
5.6 |
감전수로(감전천) |
감전동145-1 |
감전동512-10 |
2.6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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