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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3.1운동 100년] 3.1운동 ‘만세 지도’ 만들었다

3·1운동 100년

[3.1운동 100년] 3.1운동 ‘만세 지도’ 만들었다

입력 2019.02.21 (10:20)

  • 수정 2019.02.21 (10:52)
  • 취재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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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100년] 3.1운동 ‘만세 지도’ 만들었다

    100년 전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시절, 감시와 탄압을 뚫고 민족의 자주 독립을 외치는 만세의 함성이 울려퍼졌습니다. 3월1일 서울과 평양, 의주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시작된 만세 시위는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1년 내내 지속됐습니다.
    꼭 100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선열들이 남긴 '자주 독립'과 '평화 운동'의 위대한 발자취를 우리는 지금 얼마나 알고 있나요?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은 100주년을 맞이한 3.1운동을 국민들이 보다 쉽고,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3.1운동 특집 인터넷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 특집 홈페이지 주소 : http://samil-100.kbs.co.kr
    3.1운동‘만세 지도’ 구축


    무엇보다 100년 전 한반도 전역(만주, 러시아 제외)에서 일어났던 수천 건의 만세 시위를 지도 위에 시각화해 3.1운동 '만세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정리, 집계한 기미년 독립만세 운동(시위와 철시, 파업 및 휴업 등)은 모두 1,967건으로, 이를 지도 위에 모두 표시해 이용자가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상호 반응적인(Interactive) ‘만세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3.1운동 ‘만세 지도’는 일자별 시위 발생지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였고 누적 시위참여자 수와 순국자의 수(추정)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시군)별로 3.1운동 시위 장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각 동네의 3.1만세 운동 참여 인물들의 정보도 함께 담았습니다.

    3.1운동 확산, ‘인물 관계망’으로 한 눈에 파악


    이와 함께 3.1운동이 어떻게 전국적인 확산에 성공할 수 있었는 지를 한 눈에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만세 시위 준비와 확산에 역할이 컸던 주역들을 선별해 '3.1운동 확산 인물 관계망’을 구축하였습니다. 각 인물 혹은 지역(시군)을 더블 클릭해 나가면 3.1운동이 누구를 통해 어떻게 퍼져 나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3.1운동에 직접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들이 생전에 KBS와 인터뷰한 영상, 해방 이후 처음 3월1일을 맞아(1946년)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열린 3.1운동 경축식 장면과 여기에 참석한 ‘이승만과 김구, 김일성’의 모습이 담긴 희귀 영상도 특집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이 3.1운동 특집 인터넷 페이지에 담은 3.1운동의 내용과 통계 수치는 그동안 3.1운동 내용을 가장 방대하게 담고 있어 서훈 작업 등에 활용하고 있는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1972년) 2,3권'과 독립기념관이 2000년대 들어와 우리나라 독립운동 정보를 다시 구축한 '한국독립운동의 역사, 2009년’에 실린 3.1운동 내용을 정리, 분석하였고 그 결과 2,300여 건의 사건과 9,300여 명의 인물이 담긴 데이터 세트가 구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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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mn.kbs.co.kr/news/view.do?ncd=414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