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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문화유적

사상광장로 '명품가로공원'으로 화려한 변신

사상광장로 '명품가로공원'으로 화려한 변신

 

 

사상광장로 현제모습

서부산의 중심인 사상광장로가 명품 가로공원으로 변신했다.

부산시는 사상구 괘법동 사상광장로(르네시떼~애플아웃렛) 700m(폭 30m) 구간의 명품 가로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비 등 50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10년 설계 현상공모를 시작으로 2년여에 걸쳐 추진됐다.

사업 진행과정에서 노점상 분쟁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 상가를 설득하고 60여 개에 이르는 노점상을 정리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들인 끝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상광장로는 지하철, 국철, 경전철이 교차하고 서부시외버스터미널과 대형쇼핑센터들이 자리 잡아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불법 주차, 노점상 등으로 이용 시민이 이동에 많은 불편을 겪었고 열악한 가로 경관 때문에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됐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시는 기존 6미터의 좁은 보도, 불법 주차 차량과 노점상이 가득한 이면도로, 경전철 고가 하부공간을 합쳐 약 30미터에 이르는 공간을 확보했다.

이어 보행 동선의 확장, 거리 문화를 창출할 광장, 교통편의를 위한 버스와 택시 승차장, 자전거도로 등을 설치해 시민이 이용하기에 쾌적하고 편리한 가로를 만들었다.

또 느티나무 등 4만2천여 그루와 50여 종 5만여 그루에 이르는 다년생 초화 및 허브식물, 실개천 등이 어우러진 녹지공간을 조성해 단순한 가로가 아닌 공원의 기능을 겸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버스, 택시, 자전거, 지하철 등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고, 경관 조명 도입으로 방문객이 주간의 녹음뿐만 아니라 야경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명품 가로공원에서 봄꽃 나들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 문화공간 등인 컨테이너아트터미널 등의 공사가 완료되는 올해 말이면 사상광장로가 새로운 명소로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품 공원으로 변신한 부산 사상광장로 (부산=연합뉴스) 부산 사상구 괘법동 사상광장로(르네시떼~애플아웃렛) 700m 구간에 명품 가로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된 모습.

 

 

 

 

 

명품 공원으로 변신한 부산 사상광장로의 모습으로 사상구청이 제공하여  부산=연합뉴스가 보도한 사진

 

부산 사상광장로, 명품 가로공원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