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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스크랩] 조형요소와 원리의 기초 이해

 

[스크랩] 조형요소와 원리의 기초 이해1

 

원본출처: http://blog.daum.net/colorart/11525153
 
● 차 례

1. 시각적 이미지에 대한 이해


2. 조형 요소와 원리의 기초 이해
1) 조형 요소
형(형태)명암질감공간

2) 조형 원리
율동비례균형대비대칭강조점이반복통일변화조화


1. 시각적 이미지에 대한 이해    


시각적 이미지를 통한 인간의 의사소통은 문화의 발전 및 이해에 크게 기여해왔다. 국가가간, 민족간의 언어적 격차에도 불구하고 시각적 이미지는 즉각적이며 보편적인 의사 전달을 가능하게 해준다. 문자 언어와는 또 다른 특성을 지닌 시각 언어를 이해하고 이의 활용을 통하여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는 조형 활동은 인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며 일상생활 속에 미적인 감동과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시각 언어의 기본이 되는 형식에는 일반적으로 조형 요소와 원리를 들 수 있는데, 조형 요소나 원리는 자연이나 조형물 모두에 포함되어 있다. 미술교육의 역할 중 하나는 시각적 이미지를 조형 요소와 원리를 통해 지각하고 이해하며 이를 주제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여 조형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있다. 따라서 조형 요소와 원리에 대한 이해는 미술교육에 있어 기본이자 필수적인 학습이라 할 수 있다.



2. 조형 요소와 원리에 대한 이해    


아름다운 자연과 조형물을 살펴보면 거기에는 미적인 특징이 담겨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러한 것을 미술 용어로 조형 요소와 원리라고 한다. 모든 미술 활동에서는 조형 요소와 원리를 필요로 한다. 조형 요소와 원리는 미술을 이해하고(‘미적 체험’ 활동), 표현하며(‘표현’ 활동), 감상하는 데(‘감상’ 활동)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기준의 역할을 한다. 모든 작품은 공통적인 조형 요소와 원리를 이용해야만 시각적 표현이 가능하다. 미술가가 어떤 의도로 작품을 제작하든지 간에 하나의 작품에 포함된 모든 조형 요소와 원리는 이러한 의도를 실현시켜 주는 기초적인 구성 요인으로 작용한다. 조형 요소와 원리를 알고 이를 조형 활동에 활용하게 되면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미술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기초가 되어줄 수 있다.


조형 요소는 조형의 기본적인 요인이 되는 것으로, 점, 선, 면, 형(형태), 명암, 색, 질감, 공간이 포함된다. 생활 속의 조형물을 살펴보면 이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조형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조형 원리는 시각적인 조형 요소들이 작품에서 어떤 방법으로 상호 작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내는가에 대한 것으로, 어떤 실체를 형성하기 휘하여 그것이 이루어야 할 각 부분(요소)들을 유기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구조적 계획을 말한다. 즉, 조형 원리는 조형 요소들이 어떤 특정한 효과를 성취하기 위하여 어떻게 결합되어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하나의 연관 법칙이나 구성 계획, 또는 조형 요소들을 질서화 하는 시각 예술의 문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조형 원리를 통하여 조형 요소들은 의미 있는 상호 관계를 가지게 된다. 미술품에서 조형 원리는 전체와 부분간의 유기적인 짜임새를 이루는 것이다. 조형 원리에는 율동(리듬), 비례, 균형, 대비(대조), 대칭, 강조, 점이(점증), 반복, 통일, 변화, 조화 등이 포함된다.


자연이나 조형물에서 볼 수 있는 조형 요소와 원리는 보통 하나의 요소나 원리만이 적용되거나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복합적인 구성 가운데서 발견되기 때문에 이를 실제 생활에서 발견하고 아름다움을 찾아보려는 노력은 조형 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복잡해 보이는 자연이나 조형물에도 기본이 되는 조형 요소 및 원리를 발견하게 되면 대상의 특징을 좀더 잘 파악할 수가 있다. 따라서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형물에 나타난 조형 요소와 원리를 찾아보고 주위 환경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활동은 의미를 지닌다.



1) 조형 요소
   


• 용어 설명: 이론상으로 존재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로, 모든 형태의 근원이자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연속적인 점은 입체감, 방향감, 동세를 느끼게 해준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점의 예: 거미줄에 맺혀 있는 이슬방울 등과 같은 자연이나 그 밖의 조형물에서 점의 형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점을 활용하는 기법으로는 인상파의 점묘법(pointillism), 동양화의 점엽법(點葉法) 등이 있다.


퍼레이드(The side show), 1888, 100×150㎝,
캔버스에 유채. 쇠라(Seurat, Georges/프랑스)
(오른쪽 부분 확대) 



점엽법(點葉法): 수목(樹木)의 잎을 점으로 표시하는 화법. 점으로 표현하는 것 외에도 준법 또는 협엽(夾葉)으로 표현하는 것도 포함된다. 점엽법의 종류로는 송엽점(松葉點), 개자점(介字點), 국화점(菊花點), 동엽점(桐葉點), 호초점(胡椒點), 매화점(梅花點) 등이 있다.


 

 



• 용어 설명: 점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선은 사물의 윤곽을 나타내기도 하고 공간을 구분하며 때로는 덩어리를 암시하기도 한다. 반복, 대칭, 균형, 조화 등의 조형 원리는 선에 의하여 나타난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선의 예: 건축이나 조형물의 골조나 기둥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직선의 요소는 대나무나 갈대 등의 자연물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곡선의 요소는 산등성이나 한옥의 처마 등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선은 표면을 장식하는 요소로써 사람의 개성, 감정 표현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1970년에 개통된 경부 고속도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직선과 곡선은 우리나라를 일일생활권으로 엮어준, 경제적인 성장을 염원하는 하나의 상징적인 선으로서 기억되고 있다. 또한 스케치나 드로잉, 미술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빠르고 느린 선에서도 대상의 특징을 표현하고자 하는 미술가의 의도와 작품의 느낌을 읽을 수 있다. 이렇게 선의 짙고 흐림, 강약, 속도 등 자체의 여러 변화에 의하여 물체의 특성과 그리는 사람의 느낌, 의도를 강화시켜 준다.


↑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거미줄의 선 ↑ 개통 당시의 경부고속도로 (참고 사진)


‘선에서’. 1979년 작. 캔버스에 유채.
194×260㎝. 이우환(1936- ) 作.




 



• 용어 설명: 연속적인 선에 의하여 표현되는 것을 면이라 한다. 면은 면적을 지닌 2차원의 평면으로, 사물의 일반적인 테두리를 이룬다. 면에 의하여 형, 형태가 형성되며, 면이 입체화되면 덩어리(양감, 부피감, mass)가 나타난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면의 예: 맑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노랗고 빨간 단풍잎을 찍은 사진에서 하늘과 단풍잎은 크기가 각각 다른 면적을 지닌 면으로써 하나의 멋진 풍경을 만들어준다. 2차원의 평면 작품인 몬드리안(Mondrian, Piet)의 ‘컴포지션’과 조형미가 돋보이는 3차원의 입체 작품인 리트벨트(Rietveld, Gerrit/1888-1964/프랑스)의 ‘의자’는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면의 요소를 기하학적으로 변형하여 다양한 색으로 채색, 제작한 것으로, 면의 다양한 구성과 조화를 발견할 수 있다.


‘거대한 파란 면, 빨강, 검정, 노랑, 회색의 컴포지션’.
1921년 작. 캔버스에 유채. 60.5x50.0cm.
몬드리안(Mondrian, Piet/1872-1944/프랑스) 作




‘의자’. 리트벨트(Rietveld, Gerrit/1888-1964/프랑스) 作



 

형(형태)


• 용어 설명: 보통 2차원에서 나타나는 모양을 형(shape)이라 하고 3차원에서는 형태(form)라고 하지만, 2차원과 3차원의 구분 없이 형과 형태가 모두 사용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는 2차원과 3차원 모두 형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평면의 형은 선의 변화에 따라서 형성되고, 입체의 형은 면의 이동에 따라서 형성된다. 형태에는 사실적인 형태, 기능에 따르는 형태, 기하학적인 형태, 기호화된 형태 등이 있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형(형태)의 예: 형태는 우리에게 시각적, 촉각적으로 더욱 완전한 양감과 공간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형태에는 촉각적인 형과 심상적인 형이 있는데, 촉각적인 형은 만져서 지각할 수 있는 형으로서, 공예, 조소, 건축 등과 같은 3차원의 공간 속에 존재하는 것이며, 심상적인 형이란 환상, 상상, 꿈과 같은 심상적인 표현에 의해서 지각되는 회화적인 형을 말한다.


사과의 둥근 형태 불가사리의 별모양

‘날개가 있는 존재’. 1961년 작. 아르프(Arp, Jean/1886-1966/프랑스) 作
극도로 단순하면서도 흐르는 듯한 유기적인 추상 형태에서 간결하고
순수한 느낌을 얻는다.
여러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입체 작품은 각도에 따라
형태가 수시로 변화될 수 있다.




 

명암


• 용어 설명: 입체물은 광선의 방향에 따라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으로 구별되어 보인다. 이렇게 빛에 의하여 생기는 밝고 어두움을 명암이라 한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명암의 예: 평면의 그림에서 밝은 부분을 구별하여 표현함으로써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다. 명암은 물체의 입체감을 표현하며 명암이 잘 포현되면 물체의 실재감이 느껴진다. 미술품에서는 광선의 조건이나 강도, 방향, 음영의 효과를 미술가가 어떤 의도로 활용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감상이 될 수 있다.


‘도마의 의심’. 1601년 경.
카라밧지오(Caravaggio, Michelangelo Merisi da /1573-1610/이탈리아)
왼쪽을 통해 공간을 침투하여 비치는 측면광은 극적인 명암 대비를 이루면서 작품의 주제가 되는 곳으로 시선을 모아주고 형태를 드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용어 설명: 색이란 빛에 의해 지각되는 요소이다. 색상, 명도, 채도의 3속성이 있으며, 삼원색, 보색, 간색, 유채색, 무채색 등이 있다. 색채는 배색이나 대비 등과 같은 변주에 따라 표현의 엄격한 질서를 이루기도 하고, 전달의 매체가 되기도 한다. 색은 입체의 경우 다소 부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2차원의 평면 회화 작품에서는 다른 조형 요소들을 전개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색의 예: 미술품에서 색을 표현할 때에는 물체가 지닌 그대로의 자연색, 물체의 고유색이 아닌 광선에 의해 보이는 인상의 색, 작가의 주관이나 감정에 의해 만들어지는 창조적인 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창조적인 색의 표현은 자연 대상을 그대로 묘사하기 위하여 색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의도를 전달하려는 방법으로 색채를 주관적으로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미술에 있어서의 색은 사람의 개성과 감정 표현의 적극적인 수단이 된다. 그러나 색은 한가지 색으로만 사람의 감정을 전달하기보다는 주변의 다른 색과의 관계 속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따라서 색의 기본적인 특성과 더불어 배색의 효과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색의 기능을 탐색할 수 있다.



‘붉은 실내’(혹은 ‘붉은 색의 조화’). 1908-1909년 작.
181.0×246.1㎝. 마티스(Matisse, Henri/1869-1954/프랑스) 作
실제 사물의 색채를 표현한 것이 아니라 독립된 요소로써 색채를 활용하여 작품의 표현 특성 및 작품의 이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질감


• 용어 설명: 서로 다른 재료가 가지는 표면의 거칠고 부드러운 느낌의 정도(촉감)를 질감이라 한다. 이러한 촉감은 시각과 연계되어 보는 이에게 실재감을 느끼게 해준다. 2차원의 평면에서는 시각적으로, 3차원의 입체에서는 실제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촉감적으로 질감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질감의 예: 자연에서의 돌의 거친 정도, 깃털의 부드러움 등이 모두 질감에 속한다. 박수근의 작품에서는 시각에 의하여 유채의 거친 질감을 감지할 수 있다.


나무와 여인’. . 캔버스에 유채. 130×89㎝. 1962년 작.
박수근(1914-1965/한국) 作.
유채의 거친 질감에서 작품의 표현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석굴암 본존불상’ 화강석.
높이 326㎝. 8세기 경. 통일신라시대.

단단하고 결이 고운 화강석은 석재로 많이 활용된다.






공간


• 용어 설명: 묘사되지 않은 부분과 물체가 놓이지 않은 여백을 가리킨다. 실제 공간, 허상 공간, 조형 공간, 물리 공간으로 나뉜다. 2차원과 3차원의 실공간을 실제 공간, 3차원의 공간을 원근법(perspective)에 따라 일루젼(illusion)을 부여하여 2차원에 표현하는 허상 공간, 작품 내의 조형 공간, 작품을 둘러싼 주변의 공간인 물리 공간으로 나뉜다. 입체 작품에서의 공간은 작품의 재질이 갖는 실 공간과 작품을 둘러싼 허 공간으로 구별할 수 있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의 예: 2차원의 평면 작품에서는 화면상에 깊이가 있는 공간감을 형성하기 위하여 일정한 시점에서 바라보는 원근법을 활용해왔는데, 여기에는 대기 원근법(색채 원근법, 공기 원근법)(aerial perspective), 선 원근법(투시도법)(linear perspective) 등이 포함된다. 전통적인 풍경화에서 이러한 원근법은 미술가의 의도대로 시선을 유도하여 주제에 집중하게 하거나 깊은 공간감의 표현 자체에서 의미를 찾았으나, 현대에 와서는 다양한 공간을 표현하기 위하여 원근법을 역으로 이용하거나 아예 적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는 작품의 표현에 있어 공간의 표현이 어떤 중요도를 지니며 공간의 개념 자체를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생타드래스의 보트 경기’ (캔버스에 유채/75.2x101.6cm) 1867년 작.
모네(Monet/프랑스).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
3차원의 공간을 원근법을 활용하여 2차원의 평면에
호선 구도로 표현하였다.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 (청동/248x240x110cm) 1909년 작.
부르델(Bourdelle, Emile-Antoine/1861-1929/프랑스).
조각이 점하고 있는 실 공간 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을 향해 공중으로 날아간 화살이 만드는 가상의 공간으로 인하여 조각의 공간은 확장된다.






2) 조형 원리

 

율동(리듬)


• 용어 설명: 선, 형(형태), 색, 크기 등의 동일한 요소나 대상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배열되어 점점 팽창하거나 수축되어 나타나는 것 모두 율동감에 포함된다. 동일한 선과 색으로 움직이는 반복적인 요소에서 운동감과 리듬감을 느낄 수 있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율동(리듬)의 예: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의 반복적인 율동미는 흐신부메 탑의 리드미컬한 형태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곡선의 반복적인 리듬감은 형태에 장식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부여한다.


Blue Dominance'. 스크린 판화. 1977년 작. 라일리(Riley, Bridget/1931- /영국).
옵아트(Op Art)의 대표적인작가 라일리는 선의 유연한 변화와 반복에 따라
시선이 끊임없이 움직이게 만드는 작품을 제작하였다.



민간드의 흐신부메탑(Mingand/Hsinbyume pagoda/미얀마)




 

비례


• 용어 설명: 모든 물체는 가로, 세로의 비율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달라지는데, 이렇게 어떤 영역 안에서 크기 관계를 나타낼 때 그 비율을 비례라고 한다. 전체와 부분, 혹은 부분과 부분간의 사이에서 크기의 상호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서로의 상대적인 크기 관계 사이에서 형성되는 것이 비례라 할 수 있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비례의 예: 가장 대표적인 것이 황금비례로, 자연 형태에서 도입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건축에서의 찾아볼 수 있는 비례에서부터 종이의 가로와 세로의 비례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 많이 활용된다.



‘파르테논 신전'. 기원전 447-기원전 432년. 그리스.
고대 그리스 이후 가장 오래된 미의 개념으로 황금 비례를 들 수 있다.
황금 비례는 1:1.618의 비율을 지닌다.



‘비례 습작'(Study of proportions from Vitruvius's De Architectura).
펜과 잉크. 34.3x24.5cm.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o Vinci)





 

균형


• 용어 설명: 모양이나 크기가 같지 않으면서 전체와 부분간에 힘이 기울어지지 않고 평형을 이루어 대칭적, 비대칭적 균형이 형성되었을 때를 말한다. 두개 이상의 요소 사이에서 부분과 부분, 또는 전체 사이에서 시각적으로 힘의 무게 중심이 안정되게 느껴질 경우 균형을 이루게 되어 보는 사람에게 안정감과 명쾌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균형은 움직임 속에 안정감과 조화를 느끼게 해준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균형의 예: 자연이나 조형물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으며, 시각상의 힘의 분배에 따른 느낌이기 때문에 서로가 느끼는 균형미는 같지 않을 수 있다. 예로, 그림에서 한쪽으로 기울지 않으면서 안정감이 있으면 균형이 이루어졌다고 하지만, 조형 원리에서의 균형감은 개인에 따라 시각의 차이가 있다.


‘작은 거미' 채색 금속. 139.7×127cm. 1940년 경.
칼더(Calder, Alexander/1898-1977/미국)
공간의 미묘한 움직임에도 흔들리게 설계된 모빌(mobile)은 움직이지 않으면서 양감을 지닌 전통적인 조각의 개념을 확장시켰다. 기하학적 구성으로 균형미가 돋보인다.




 

대비(대조)


• 용어 설명: 서로 반대되는 요소가 대비되어 상호 특징이 강하게 부각되며, 이로 인하여 전체적으로 대비의 강한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 때 얻어지는 어울림을 대비라고 한다. 대비에서는 강조, 대조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선의 대비, 형의 대비, 색의 대비(채도 대비, 명도 대비, 보색 대비, 색상 대비, 연변 대비, 면적 대비, 한난 대비)가 있다. 대비는 리듬, 균형, 통일 등에 변화를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대비(대조)의 예: 보색이 배색되었을 때 서로의 색이 더욱 강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시각적인 주목을 위하여 많이 활용되고 있다(예: 교통표지판, 건물의 입간판 등). 서로 반대되는 개념들을 시각적으로 대비시켜 극적 효과를 꾀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교통표지판의 예. 왼쪽의 교통표지판은 강렬한 색상 대비로 운전자의 주의를 요하게 한다.




 

대칭


• 용어 설명: 축을 중심으로 접었을 때 도형이 완전하게 겹쳐지는 것을 말하며, 안정된 느낌을 강하게 줄 수 있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대칭의 예: 잎, 동물의 외형 등 자연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건축물(타지마할)에서도 건축 자체가 지닌 좌우 대칭과 호수에 비쳐서 나타나는 상하 대칭의 완벽한 조형미를 발견할 수 있다.


‘타미마할’. 대리석. 높이 약 5800cm. 1630-1648년.
인도 무굴 제국.




 

강조


• 용어 설명: 형태가 같거나 면적인 같은 경우 대비가 되는 색채로서 강조를 줄 수가 있으며, 색채가 동일한 경우에는 형태나 면적을 대조시킴으로써 강조를 줄 수가 있다. 평범한 색과 형의 구성에서 어느 한 부분을 다른 요소로 강조하게 되면 화면의 짜임새에 생동감을 더해 줄 수 있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강조의 예: 녹색의 산호초 속에 얼굴을 내민 붉은 물고기의 모습에서 강한 색채 대비로 인한 강조의 원리를 엿볼 수 있다.


색채 대비로 인한 강조의 원리



 

점이(점증)


• 용어 설명: 가운데를 중심으로 선이 밖으로 팽창하여 나선형으로 돌아가며 나타나는 점이의 효과는 방향성을 느끼게 해준다. 선, 크기 외에도 색이 점차적으로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는 명도의 변화에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는 보는 방향에 따라 하나의 시작점에서 출발하여 밖으로 퍼지는 효과에서도 점이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점이(점증)의 예: 나사못의 홈이나 건축물에서도 경쾌한 리듬감의 점이(점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벨탑’ (유채/1563) 브뤼겔(Brugel the elder, Pieter/c.1525-1569)
위로 향하는 나선형으로, 점이의 효과를 발견할 수 있다.



 

반복


• 용어 설명: 같은 것이 연속적으로 되풀이되는 것을 말한다. 반복에 의하여 리듬이 나타나지만 단조롭게 보일 수도 있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반복의 예: 자연물에서는 바닷가의 모래사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물결 무늬, 한옥 지붕의 기와의 연속적인 선 등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한옥의 지붕에서 선의 반복적인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통일


• 용어 설명: 구성미의 요소에서 근본을 이루는 것으로, 형, 색, 재료 및 제작 기법 등에서 미적 결합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일관성을 말한다. 그림을 그릴 때는 산만함을 정돈하여 주는 요소로서, 질서와 안정감을 느끼게 하나 지나치면 단조롭기 쉽다. 리듬, 비례, 균형 등이 종합적으로 관계할 때 통일감을 줄 수 있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통일의 예: 우리의 주변을 살펴보면 다양한 색채의 나뭇잎으로 조화를 이루는 가로수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형이나 색 등이 같을 때 생기는 느낌을 말한다. 통일과 변화간의 관계가 적절할 때, 즉, 변화 속에서 통일을 꾀하거나 통일 속에서 변화를 모색할 때 조형미를 나타낼 수 있다. 개인에 따라 통일감에 대한 시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변화


• 용어 설명: 구성미의 요소에서 근본을 이루는 것으로, 변화는 단조롭고 평이한 조형 요소들간의 관계에 긴장감을 주고 흥미를 느끼게 하나 지나치게 강하면 무질서하게 보인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변화의 예: 자연이나 조형물에서 형과 색이 다를 때 느껴지는 다양함을 말한다. 변화와 통일간의 관계가 적절할 때, 즉, 변화 속에서 통일을 꾀하거나 통일 속에서 변화를 모색할 때 조형미를 나타낼 수 있다. 변화의 유무나 정도는 개인의 시각에 따라 차이가 있다.


 

조화


• 용어 설명: 두개 이상의 요소, 또는 부분간의 상호 관계에 대한 내적 가치 판단으로서, 통일된 전체로서 높은 감각적 효과를 발휘할 때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즉, 부분과 부분, 또는 부분과 전체 사이에 안정된 관련성을 주면서도 공감을 일으킬 때 조화가 성립된다. 이러한 연관성은 선, 형, 색, 질감 등이 비슷할 때 동질감에서 오는 통일감에 의해 나타나며 조화를 나타낼 수 있으며, 또한 대비나 변화를 통해 조화를 표현할 수 있다.


• 자연물과 조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조화의 예: 우리의 주변을 살펴보면 다양한 색채의 나뭇잎으로 조화를 이루는 가로수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빨간색과 녹색, 노란색의 강렬한 색채 대비 및 강조미가 나타나는 가로수가 반복적으로 늘어선 모습에서 통일감 및 조화미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조형 원리에서의 조화는 개인에 따라 시각의 차이가 있다.



 


조형 요소와 원리의 지도2



1. 제7차 미술과 교육과정 표현 영역의 조형 요소와 원리

영역 중학교 고등학교
7, 8, 9학년 10학년
표현 조형 요소와
원리
조형 요소와 원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① 형, 색, 질감, 동세, 명암, 양감, 공간, 비례, 구조 등을 생각하여 나타낸다.
② 자형, 문자의 크기, 배자, 자법, 도법 등을 익혀서 쓰거나 새긴다.
조형 요소와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① 형, 색, 질감, 동세, 명암, 양감, 공간, 비례, 구조, 균형, 변화, 통일 등을 생각하여 나타낸다.
② 자형, 문자의 크기, 배자, 자법, 도법 등을 익혀서 특성을 살려 쓰거나 새긴다.


조형 요소와 원리는 현행 제7차 미술과 교육과정(교육부, 1997)에 의한 내용 체계에서 표현 영역의 4가지 최소 필수 학습 요소(‘주제 표현’, ‘표현 방법’, ‘조형 요소와 원리’, ‘표현 재료와 용구’) 중 하나에 속한다. 현행 교육과정 이전에 조형 요소와 원리의 중요성을 논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교육과정의 내용 자체에는 등장하지 않았었고 다만 중등학교 미술 교과서에서 미술 이해의 한 요소로써 조형 요소와 원리를 다루어왔다. 현행 교육과정에는 조형 요소와 원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내용 체계의 표현 영역에 이를 포함시켜 제시하고 있으며, 또한 여기에서의 조형 요소와 원리는 표현의 또 다른 필수 학습 요소인 ‘주제 표현’, ‘표현 방법’, ‘표현 재료와 용구’와 유기적으로 관련을 맺으면서 ‘미적 체험’ 및 ‘감상’ 활동에 필요한 중요한 학습 요소로서 이해되고 있다. 이러한 차이점은 테크닉에 치중한 미술에서 이해하고 ‘보는’ 미술, ‘이해하는’ 미술로의 전이에 따른 것으로, 점점 더 복잡해지고 난해해지는 현대 미술을 그 기본 구조가 되는 조형 요소와 원리를 통해 파악하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행 중등학교 미술과 교육과정 내용 체계에서 조형 요소와 원리는 초등학교에서 학습한 형, 색, 질감, 동세, 양감, 명암, 공간 등의 조형 요소와 점획의 길이, 짜임새, 방향, 점획의 변화 등에 따른 조형 원리에 부가적으로 비례, 구조, 균형, 변화, 통일 등의 조형 원리와 더불어 자형, 문자의 크기, 형태, 배자, 자법, 도법 등을 익히고 서예가 가지는 독특한 예술성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렇듯 중등학교에서의 조형 요소와 원리에 대한 내용은 학년과 수준에 따라 심화되면서 조형 활동에 재투입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완벽한 조형 요소와 원리의 적용을 강조하기보다는 초, 중, 고등학교의 학교급별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용하려는 태도를 기르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2. 조형 요소와 원리의 지도

조형 요소와 원리는 미술의 기본 연어라고 할 수 있으며, 미술의 시각적인 형식에 있어서 기본적인 골격을 이루고 있다. 조형 요소와 원리는 그 자체로서 중요성을 지닌다기보다는 미술을 지각하고 이해, 체험, 표현, 감상하는 모든 활동의 근본을 이루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자연이나 조형물에는 하나 이상의 조형 요소와 원리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복합적인 구성에서 아름다움이나 조화를 느끼기 위해서는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구성 요소가 되는 조형 요소와 원리를 찾아서 미적 체험을 해야 하며, 이를 표현과 감상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조형 요소와 원리의 학습은 조형 요소와 원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학생들의 흥미, 수준, 수업 내용 등을 고려하여 융통성 있게 선정하여 알맞게 재구성하여 지도한다.



1) 주제에 따른 조형 요소와 원리

① 인물 표현에 적절한 조형 요소 및 원리의 탐색:

인물은 선, 면, 형(형태), 명암, 색, 질감, 공간 등의 조형 요소와 비례, 균형, 대비, 강조, 통일, 변화, 조화 등의 조형 원리를 활용하여 표현할 수 있다. 인물 표현이 2차원인가, 3차원인가에 따라서 적용되는 조형 요소와 원리에는 차이가 있는데, 특별히 2차원의 평면일 경우 선에 의하여 인물의 개성이나 감정, 미술가의 느낌 등을 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명암, 색, 공간 등을 활용하여 인물과 주변 상황과의 관계를 나타낼 수 있다. 3차원의 인물 표현에서는 인물의 형(형태), 비례, 균형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를 강하게 표현할 수 있다.


② 풍경 표현에 적절한 조형 요소와 원리의 탐색:

풍경은 선, 면, 형(형태), 명암, 색, 공간 등의 조형 요소와 율동, 비례, 균형, 대비(대조), 대칭, 강조, 점이, 반복, 통일, 변화, 조화 등의 조형 원리를 활용하여 표현할 수 있다. 2차원의 풍경 표현에서 공간은 원근감을 나타내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조형 요소로 활용될 수 있는데, 이 때의 공간감은 명암과 선의 반복, 변화에 의하여 적절히 표현될 수 있다. 복잡한 풍경을 표현할 경우 화면의 구성과 공간감의 표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화면 구성에는 ‘정적인 느낌의 구도’(수평선 구도, 수직선 구도, 삼각형 구도, 대각선 구도, 마름모 구도, 원형 구도, 수평, 수직선 복합 구도)와 ‘동적인 느낌의 구도’(역 삼감형 구도, 호선 구도, 사선 구도, 전광형 구도) 등이 있다. 원근법에는 색채 원근법(대기 원근법, 공기 원근법), 선 원근법(투시도법) 등이 있으며, 동양화에서 사용하는 원근법으로는 고원법(高遠法), 평원법(平遠法), 심원법(深遠法) 등이 있다. 그러나 풍경 표현에서 화면 구성이나 원근법은 풍경을 통해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가에 따라 중요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풍경 지도 시 유의해야 한다. 풍경 표현에서 화면 구성이나 원근법이 확실하게 표현됨에도 불구하고 풍경의 재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경우 창의적인 표현과는 멀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풍경을 읽고 이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화면 구성 및 원근법을 활용하는 요령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다.


③ 정물 표현에 적절한 조형 요소와 원리의 탐색:

정물은 선, 면, 형(형태), 명암, 색, 공간 등의 조형 요소와 비례, 균형, 대비(대조), 대칭, 강조, 통일, 변화, 조화 등의 조형 원리를 활용하여 표현할 수 있다. 2차원의 정물 표현에서 공간은 풍경 표현과 가장 기초적인 조형 요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눈높이, 보는 방향, 원근에 따른 변화에 따라 형(형태)가 변화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정물 소재를 찾고 이에 따라 적절한 조형 요소와 원리를 발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계절이나 날씨,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정물 표현의 특징을 살려서 오랫동안 물체를 관찰하여 그 특성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므로, 변화, 통일, 균형 등 구도의 3요소에 중점을 두어 지도한다. 2차원의 정물 표현에 많이 활용되는 구도는 삼각형 구도, 마름모 구도, 원형 구도이나, 정물을 통해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구도를 활용할 수 있다.


④ 추상 표현에 적절한 조형 요소와 원리의 탐색:

추상 표현에서는 조형 요소와 원리가 가장 포괄적, 종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이해하고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가의 목적에 따라 가장 강조가 되는 조형 요소와 원리를 선택하도록 한다. 비례, 균형, 대비(대조), 강조, 통일, 변화, 조화를 나타내기 위하여 선, 형(형태), 색 등의 조형 요소가 강조될 수 있다. 추상에는 구체적인 것을 버리고 일반적인 것 또는 개념적인 것에 도달하는 방법과 처음부터 현실의 구체적인 시각 체험에 의하지 않고 추상화된 형태(기하학적인 여러 형태)에 의한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강조되는 조형 요소와 원리가 다를 수 있다.


⑤ 느낌과 상상 표현에 적절한 조형 요소와 원리의 탐색:

느낌과 상상 표현에서는 대상의 재현이나 추상 표현과는 다른 표현 과정을 필요로 한다. 주제를 선정한 후 느낌과 상상을 표현하기 위하여 2차원 혹은 3차원에서 무엇을 강조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느낌과 상상 표현을 위하여 선, 색, 형(형태)의 단순화, 과장, 변형 등의 과정을 통해 주제를 강조하는데, 다양한 조형 요소와 원리를 활용하기보다는 한두 개의 조형 요소와 원리에 중점을 두어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인 결과를 낳는다.




2) 표현 방법 및 표현 재료에 따른 조형 요소와 원리

① 평면 표현 방법 및 평면 표현 재료에 적절한 조형 요소와 원리의 탐색:

평면이라도 어떤 재료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이에 활용되는 조형 요소와 원리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2차원에서는 선, 형(형태), 색, 공간 등의 조형 요소와 비례, 균형, 대칭, 강조, 통일, 변화, 조화 등의 조형 원리가 활용된다.


② 입체 표현 방법 및 입체 표현 재료에 적절한 조형 요소와 원리의 탐색:

입체 표현에서는 선, 형(형태), 질감 등의 변화, 통일, 조화에 중점을 둘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주제(인물, 정물, 상상, 추상 등)를 선택하여 표현하는가에 따라 활용되는 조형 요소와 원리가 다를 수 있으므로, 미술가의 입체 표현 방법 및 입체 표현 재료의 다양한 예를 살펴보고, 여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조형 요소와 원리를 찾아 적용해보는 학습을 유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