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
- 1928년 6월 14일 ~ 1967년 10월 9일
- 학력
-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 의학부
- 경력
- 1959년 쿠바 국립은행
생애
1928년 6월 14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바스크-아일랜드 혈통의 중산층 가정에서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는데, 그들의 부모는 사회주의자는 아니었으나 진보적 사고를 갖고 있었다.[1] 1952년에 볼리비아인민운동에 참가하여 외국자본의 국유화에 반대하였다. 1953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의학대학을 졸업한 후 과테말라에서 독재정치에 반대하는 정치운동을 하다가, 1954년 멕시코로 망명하였다. 체 게바라는 1955년, 망명지 멕시코에서 자신처럼 망명하던 쿠바출신의 사회주의 혁명가들과 알게 되었으며 그 때로부터 쿠바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그들과 함께 활동하였다.
1956년 12월 피델 카스트로가 이끄는 쿠바혁명가들과 함께 《그란마》호를 타고 쿠바에 상륙한 후 바티스타 독재정권에 반대하는 쿠바 혁명에 대대를 지도하는 군사활동으로 참가했다. 당시 카스트로는 혁명에 실패하여 감옥살이를 했었는데-재판 당시 피델 카스트로는 판사 앞에서 역사가 나중에 나를 다시 평가할 것이라는 유명한 말을 한다.-체 게바라등의 동지들의 참여로 다시한번 혁명에 도전하여 친미성향의 바티스타 독재정권을 붕괴시킨다. 그는 쿠바혁명 승리후 쿠바 공산당과 쿠바 혁명정부의 중요직책에 있으면서 쿠바혁명에서 얻은 것들을 지키며 혁명을 더욱 전진시키기 위하여 정력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쿠바혁명승리후 얼마간 아바나의 라 까바니아 요새수비대 사령관으로 있다가 산업발전을 조종하는 책임자로 있었으며 동시에 토지개혁의 준비에 참가하였다. 1959년 11월∼1961년 2월에 쿠바국립은행총재, 1961년 2월부터 쿠바산업부장관도 함께하였으며 1962년에 쿠바통일혁명조직 전국지도부 및 비서국에서 일했다.
[편집] 사망
그는 쿠바에서 많은 일들을 했음에도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찾아 떠났다. 1965년 4월부터 쿠바를 벗어나 볼리비아로 투쟁무대를 옮겨 바리엔토스 정권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였으나, 1967년 10월 9일 미국이 가담한 볼리비아 정부군에게 잡혀 총살당했다. 그의 시체는 30년후 볼리비아에서 발굴되어 그가 혁명가로 활동했던 쿠바에 안장되었다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시간은 어느 누구의 사정도 봐주지 않는다.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전사로서 내 미래에 대해 깊이 성찰한다. 그러나 당장은 "타협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다.
당신과 우리 민중에게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그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들에게 바라는 것을 말로써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고, 그렇게 하는 것은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피델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인민들의 단 하나의 해결책은 무장투쟁이라고 굳게 믿고 이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모험주의자라고 손가락질하지만, 저는 단지 제가 옳다고 믿는 것을 온몸으로 표시하기에 주저하지 않는 한 인간이라는 점에서 모험주의자라는 공격을 기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편지 중에서)
나는 결코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유 의지에 따른 신념의 소산이었다. 나는 68년 혁명을 함께 한 내 또래를 ‘메시아를 기대한 마지막 세대’로 본다.
우리 시대가 당면한 분제는, 기층 민중을 헐벗게 만드는 자본주의와 먹고사는문제는 해결할 지 몰라도 자유를 억압하는 공산주의 중 택일해야 한다는 점이다.
(1959년 초)
이 곳은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격전지다. 나는 우리가 콩고에서 제국주의자들에게 일격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레방아를 향해 질주하는 돈키호테처럼 나는 녹슬지 않는 창을 가슴에 지닌 채, 자유를 얻는 그날까지 앞으로만 앞으로만 달려갈 것이다.”
(콩고로 떠나기 전)
우리는 이론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오직 행동이다
(인터뷰 중에서)
피델에게는 아메리카에서 영광스러운 혁명 성공의 그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해주게. 내 아내에게는 재혼해서 행복하게 살라고 전해주게나
(체가 죽기직전에 남긴 말)
CUBA 3 p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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