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동 - 부산새벽시장 시장
부산새벽시장은 사상구 감전동에 위치했으며 역세권에서 벗어난 지역에 있어 멀게만 느껴지는 곳이지만 서부산권의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시장이다. 1982년 부산시 정책에 따라 부전시장과 충무동 새벽시장 상인들이 옮겨오면서 형성된 시장으로 당시 부산권을 대표하는 부산의 중심시장 역할을 담당했으나, 부산시가 1993년 사상 엄궁동에 농산물 도매시장을 새로 설립하면서 새벽시장 상인들이 엄궁동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이주를 했으며 그때부터 부산새벽시장은 무허가 시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위축되고 고사직전의 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해 2004년부터 다양한 자구책을 모색하게 되었고 시설현대화와 상인대학을 통해 경영현대화를 통해 농수축산물의 종합시장으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시설현대화사업은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5년에 걸쳐 실시하였고 2004년 시장내 화장실 및 전기고압선 증설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시장옥상의 130채 가건물을 일년에 걸친 상인들간에 갈등과 투쟁으로 구청과 경찰서의 협조로 우여곡절끝에 정리하고
2006년에는 200면의 주차장과 사무실을 신축,
2007년~2008년에는 시장내외의 천막을 철거하고 시장건물 12개중에 아케이드 설치를 완료하고 상인교육장, 전광판 설치, 간판제작설치, 시장앞뒤 점포부스를 설치하여 외관의 높은 완성도를 이루었으며, 농산물 특화전문시장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게 되었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홀에서 열린 '2009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점포와 상인수 : 점포 311곳에 상인수 950여명
❍ 장이 열리는 시간 : 새벽 2시 정도부터 낮 12시까지,
이후는 일부 소매 위주로 시장이 열림❍ 특기사항 * 대표 전화 051 - 323 - 9002
- 1982년 부전시장과 충무동 새벽시장 상인들이 옮겨오면서 형성
- 채소, 과일 등을 전문으로 특화된 시장이지만 육류 생선 등 다양한 상품의
대형 재래시장 형태
- 현대화 작업을 거쳐 시장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화물 전용 엘리베이터 완비 등으로 2009년‘전국 전통시장 최우수 대통령 표창’ 수상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홀에서 열린 '2009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기념 사진-2009.11.20
- 대형주차장과 화물 엘리베이터 완비, 대량 구매 고객의 경우 차량까지 배달 서비스 가능
새벽시장 주차장입출구
❍ 주변 활동
- 설과 추석명절에는 떡국과 만두 등을 나눠 먹으며 고객사랑에 고마움을 전하
-설과 추석명절에는 떡국과 만두 등을 나눠 먹으며 고객사랑에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홀로사는 어르신 등 시장 인근의 불우이웃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시장의 이미지를 높였다. 상인들 스스로도 상인대학 동문회, 청년회, 부녀회,
산악회, 축구회, 탁구회 등을 만들어 믿음과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
❍ 감전역(3번 출구)에서 찾아가기
❍ 시외버스터민날에서 찾아가기
최상의 문화벨트로 도약하는 NO.1 도매시장
- 기자명 김태인 차장
- 입력 2014.03.10 15:34
- 수정 2014.03.10 15:37
차별화 된 전략으로 자리매김하는 서부산권 대표 농수축산 도매시장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변화와 더불어 추구하는 것이 바로 ‘편안함’이다. 그 ‘편안함’을 충족시켜 주기 위한 각종 편의시설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거실에 앉아 TV를 보며 전화 한 통으로 생필품을 주문하고, 24시간 운영하는 대형 할인마트에서 언제든지 쇼핑을 한다. 하지만 이런 변화와 윤택함이 비교될 수 없는 곳이 있다. 서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겨 져 있는 전통시장이 바로 그 곳이다. 이에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부산새벽시장(이하 부산새벽시장)의 강경철 대표이사/상인회장을 만나보았다.
서부산권 대표 농수축산물 도매시장
부산새벽시장은 지난 1982년 개설 이래 32년동 안 서부산권 대표 농수축산물 도매시장으로 총면적 1만 3,000㎡에 300여 개 점포, 1,000여 상인이 함께 번영을 꿈꾸고 있는 곳이다. 1982년 부산시 정책에 따라 부전시장과 충무동 새벽시장 상인들이 옮겨오면서 형성된 시장으로 당시만 해도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의 중심시장 역할을 담당했으나, 부산시가 1993년 사상 엄궁동에 농산물 도매시장을 새로 설립하면서 한때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에 위축되어 있는 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해 2004년부터 다양한 자구책을 모색하게 되었고 그 결과, 시설현대화와 상인대학, 경영현대화 등을 통해 현재는 서부산권 대표 농수축산물의 종합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고객이 만족하고 상인들에게는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 편리한 쇼핑, 친절한 서비스, 우수한 품질,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전체가 번창하여 지역경제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인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는 강경철 회장. 그는 “부산새벽시장은 2004년부터 5년 동안 화장실, 전기고압선 증설, 시장옥상 130여 채 가건물 철거 정리, 주차장 및 사무실을 신·개축과 더불어 시장안팎의 천막철거, 아케이드와 엘리베이터 설치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서부산권을 대표하는 농수축산물 도매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새벽시장은 이사회와 상인회, 경로회, 청년회, 부녀회, 산악회, 축구부 등을 통해 상인들의 교류활성화와 상인대학을 운영함으로써 다른 전통시장과는 다른 차별화 된 마인드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런 차별화 된 상인들의 마인드 덕택으로 부산새벽시장은 농산물 특화전문시장으로 선정과 더불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홀에서 열린 ‘2009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설과 추석명절에는 떡국과 만두 등을 나눠 먹으며 고객사랑에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관내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시장 인근의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결속력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상인들의 각고한 노력에 힘입어 부산새벽시장은 해마다 고객수와 매출이 10% 이상 증가하는 모범적인 전통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2월부터는 시장 내 DJ가 있는 카페에서 부산새벽시장에 설치되어 있는 수십 개의 스피커로 매일 아침 DJ가 진행하는 방송으로 인해 시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해주고 있다.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 제공하는 신선한 채소과일장터, 채과장부산새벽시장에서는 시대적 트랜드를 반영하기 위해 의미성, 조형성, 창조성을 담아 전통시장과 연계된 브랜드 이미지 도입하여 과일과 야채, 1차 농산물 시장의 차별화와 공감대를 형성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다른 전통시장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상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만들어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름 하여 ‘채과장(채소·과일장터)’.
“채과장은 오랜세월 묵묵히 한곳만을 보고 달려온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부산새벽시장의 채소·과일의 전문가들 16명이 주축이 되어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보다 질 좋은 상품을 보다 싼 가격에 부산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 개념 브랜드입니다.”
채과장은 부산새벽시장의 7대3의 도·소매의 비율로 인해 부산 시민들에게 다소 친절하지 못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기다리지 않고 값싸고 질좋은 농산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1月에 문을 연 정관신도시에 있는 채과장 1호점에서는 하루 매출 200만 원을 기록할 정도로 연일 대박 행진을 달리고 있다. 채과장은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고 소비자들이 밀집한 아파트단지에 직거래 매장을 개설해 전통시장의 연계와 더불어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매일 다른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로 이벤트 소식을 보내 드리며 5,000 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 서비스로 병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더욱 좋은 거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카페에도 채과장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강 회장은 “채과장 1호점 성공을 계기로 공동브랜드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까지 확대시킬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향후 정관 2호점 외에도 아파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매장을 점차 확대시켜 나갈 전망입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채과장은 상인대학에 강의하러 오는 교수들에게 전수받은 비법으로 유럽의 과일가게를 연상키는 매장 인테리어 덕택으로 젊은 주부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 부산새벽시장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지역주민과 부산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부산새벽시장의 모든 상인들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좋은 상품을 보다 값싸고 웃음으로 친절하게 응대해 부산새벽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쇼핑을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피력하는 강경철 회장. 또한 그는 “전통 시장은 보존되어야 합니다. 전통시장은 민초들의 삶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무허가, 무질서 시장에서 지금은 등록시장, 인정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도시 건물이 발전하는 시대보다 고향과 같은 정감어린 장소와 향수, 인정이 넘치는 품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때문에 전통시장의 발전은 곧 지역의 발전이라는 마인드로 전통문화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애정과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회장 임기기간동안 부산새벽시장을 살리고 서부산권의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공급과 더불어 채과장을 통해 부산 전역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공급하고 싶다는 강경철 회장의 바람처럼 부산새벽시장과 채과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얼굴에 신선한 미소가 번질 수 있도록 그의 행보에 기대를 해본다.
출처: http://www.sis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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