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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분뇨처리의 역사

[스크랩] 분뇨처리의 역사

산업의 발달이 비교적 늦은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서 도시중심부는 그렇지 않겠지만 외곽부로 벗어나면 현재에도 변소가 없는 곳이 대부분으로 자연 그 자체가 변소로 되어 있었다. 옛날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분뇨를 처리함에 있어서 같은 양상이었을 것이며, 또한 어느 정도의 인구증가로 만들어진 변소는 분뇨의 처리라는 것과 아울러 비료로서의 가치가 인정되어 왔다. 특히 화학비료가 생산되기 이전의 분뇨는 귀중한 비료로 농사직설에도 「토양에는 인분이 좋다.」라는 기록이 있다.


비료원으로서 분뇨가 이용되어 왔던 관계로 분뇨처리 문제가 없었던 우리나라에서 1960년도부터 경제의 고도성장으로 화학분뇨의 보급과 아울러 농민 스스로 위생관념도 높아짐에 따라 분뇨를 비료로 사용하는 것을 기피하게 되었다.


더욱이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 나아가서 읍·면 단위에 이르기까지 분뇨의 처리, 처분은 사회적 문제로 고심하게 되었고 무절제한 분뇨의 투기는 하천 등의 수질오염을 가속화 하였을 뿐 아니라 환경위생적인 면에 심각한 위협을 주게 되었다. 이에 당시의 정부는 오물 청소법을 규정하여 특별 청소구역을 설정함으로서 일견 분뇨처리가 이루어지는 듯 하였으나 수거된 분뇨의 처리는 특별 청소구역에서는 없어지나 그 처분에서 노천에 부숙탱크를 설치하여 자연감량을 기대하였고 특히, 하천 근처에는 홍수시 하천으로 방류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한 채 일시적인 미봉책으로 일관하였다. 분뇨의 처리는 구미에서 처럼 수세식 변소의 보급과 정화조를 통한 하수관거에로의 하수처리장에서 처리, 처분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나, 우리나라는 하수관거의 정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분뇨의 단독처리를 위한 위생처리장을 설치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1970년도 서울과 부산에 각각 습식산화법을 이용한 일처리용 600㎘ 정도의 분뇨처리장을 설치한 것을 시발점으로 지금까지 매년 증가일로로 1990년도에 전국 약 160개소에 일계획처리용량 14,000㎘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분뇨처리장의 증설은 분뇨처리의 경험이나 기술의 축적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여러 형태의 처리 프로세스의 도입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가져왔다. 분뇨처리장의 운전은 지금에야 어느 정도의 기술축적과 운전경험이 축적되어 있으나, 처리장의 유지관리면에서 상당히 미흡한 점이나 규명되어야 할 사항은 대단히 많다고 아니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분뇨처리에 있어서 처리장의 시설이 건설되기 시작한 것은 한국 전쟁 후로서 전쟁 전에 경제안전본부 자원조사회가 발간한 「분뇨의 자원과학적 위생처리 권고」를 계기로 하여 수거분뇨의 기계화 및 혐기성 소화처리의 합리성을 추구하여 많은 혐기성 처리시설이 건설되었다. 또한 산화처리 방식도 도입되어 처리기술 발전과 또다른 여러방식들이 창안되므로서 1966년 「부뇨처리의 시설기준 및 유지관리기준」이 마련되었다. 그 후 여러방식에 의한 분뇨처리에 대한 기준으로 정리하여 1977년에 「분뇨처리시설 구조지침」이 제안되어 현재 널리 적용되고 있는 처리방식은 이것을 지침으로 하여 운전되고 있다. 또한 분뇨처리의 효율성과 아울러 희석수량의 저감, 정화조 보급으로 인한 정화조 슬러지의 처분 및 질소 제거를 고려하여 2회 정도 보완, 개정하였다.


1987년 구조지침을 수정, 보완하여 BOD 제거 중심의 처리방식에서 고차처리를 도입한 질소제거 중심으로 방식에 대한 분류를 개정하였으며, 1991년에 「분뇨처리시설 구조지침 및 해설」은 이미 설치된 분뇨처리 시설의 가동실적과 선진국의 최근 개발동향 등을 참고로 하고 환경처에 의해 인정된 새로운 분뇨처리기술을 보완하였다.


분뇨의 처리 방류수 수질기준은 자연·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하기 위하여 점차 강화되어 가고 있다. 1995년까지는 BOD 농도, SS 농도 및 대장균수만 적용대상이었으나 1996년부터 총질소 및 총인도 규제대상으로 되었을 뿐 아니라 1999년에는 COD 농도의 추가와 함께 총질소 및 총인의 농도도 강화하여 분뇨를 처리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현재 가동중인 분뇨처리장에는 고도처리설비를 추가건설하여 운전 중이나 시설 개선을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분뇨처리의 역사|작성자 ujbkim

 

 

 

부산광역시 분뇨처리시설 운영현황

 
시설운영 상세보기
제  목 부산광역시 분뇨처리시설 운영현황
시설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 510번지
전화번호 051-314-0410
운영기관 부산광역시 환경시설공단 위생사업소
일처리최대용량 3,500㎥/일
해당권역 동해 "정" 해역
설치목적

  • 부산광역시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전처리 한 후 해양투기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조성기간 1단계('85.5 ~ '88.4), 2단계('92.12 ~ '98.3)
연간운영비 13,264백만원
운영인원 44명
운영정보요약 1. 연혁

  • 1973. 4 : 위생처리장관리소 설치 완료

  • 1993. 6 : 전량해양투기 실시(96. 7 이송관로 설치)

  • 2000. 1 : 부산광역시 환경시설공단 위생사업소 개소
  2. 인력 및 시설현황(일반직:7명 업무직 :30명 비정규직 7명)

  • 분뇨처리량 : 3,290㎥/일 (처리용량 3,500㎥/일)

  • 처리구역 : 부산광역시 전역

  • 부지면적 : 76,680㎡(23,232평)

  • 건 물 : 27동 8,971㎡(2,714평)

  • 사업기간 : 1단계(`85.5 ~ `88.4), 2단계(`92.12 ~ 98.3)

  • 사업비 : 1,746억원(1단계 501억원, 2단계 1,245억원)

  • 처리방법 : 해양투기
  3. 주요시설현황

  4. 주요사업추진 1) 2003년 분뇨처리

  • 반입현황

    • 분뇨반입량 : 1,217,102 ㎥/년(일평균 3,334㎥)

    • 정화조오니 : 1,176,942 ㎥/년(96.7%)

    • 재래식 분뇨 : 40,160 ㎥/년(3.3%)

  • 처리현황 : 분뇨처리량 1,201,004 ㎥/년(일평균 3,290㎥)

  • 2003년 분뇨 평균 BOD 현황 (방류시 3,226 ㎎/ℓ)

    • 분뇨 : 12,163 ㎎/ℓ

    • 정화조오니 : 2,789 ㎎/ℓ
  2) 부산물 및 탈취처리

  • 협잡물 : 472 t/년 (일1.3t) 생곡매립장에 반입

  • 침전물 : 1,436 t/년 (일3.9t) 토양개량제로 매각, 무상양여

  • 악취제거 : 탈취기 운용철저로 완벽한 탈취처리 ,총9기
  3) 분뇨, 하수 연계처리 추진사업

  • 사업개요

    • 사업배경 : 런던협약('96개정)에서 분뇨해양투기 규제강화(현재 발효요건 미비)

    • 처리공법 : Seil Bio 공법 → 바실러스균 이용, 유기성 폐수 등 고효율 처리

    • 처리량 : '03 - 3,290㎥/일 → '05년 - 3,412㎥/일 (증 122㎥/일)

    • 사업기간 : 2004. 5 - 2005. 4

  • 처리계통도

  5. 처리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