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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과 동물 이야기

수달

 

수달

 

 

  • 국명 : 수달
    • 학명 : Lutra lutra(Linnaeus)
    • 과명 : 족제비과

     

    외형적 특징
    몸은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게 되어 있음. 몸의 크기는 오소리와 비슷하지만 꼬리를 합하면 훨씬 김. 머리는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심히 작고 귀도 짧아서 주름 가죽으로 덮여 털 속에 묻혀 있음. 몸은 가늘고 꼬리는 둥글며 꼬리털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사지는 짧고 발가락은 발톱까지 물갈퀴로 되어 있어서 헤엄치기에 편리함. 걸어다닐 때에는 발가락 전부가 땅에 다음. 전신에 밀생한 털은 굵고 암갈색이며 광택 있는 가시털인데 체하면의 색채는 다소 담색. 목 아래와 머리의 양쪽은 회색으로 파묻힌 귀의 끝은 담모색이며 하순의 밑 중앙부는 백색의 반점이 있음.

     


    생태적 특징

    서식환경
    수달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은 물이 있는 곳. 보금자리 옆에 옆구멍을 뚫어서 환기공을 만듬. 야간성 동물이며 낮에는 보금자리속에서 휴식하고 갑자기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을 때에는 물 속으로 잠복함. 외부감각에 대하여서는 매우 발달되어 밤이나 낮이나 잘 보며 지극히 작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으며 후각으로써 물고기의 존재, 천적의 습격을 감촉함. 지능도 현저하게 발달됨. 먹이는 주로 어족이고 비늘이 있는 것보다 비늘이 없거나 비늘이 적은 메기, 가물치, 미꾸리와 같은 어족을 잘 잡아 먹으며, 개구리, 뱀 등도 잘 잡아먹음. 교미시기는 1∼2월. 임신기간은 63∼70일이고 2∼4마리의 새끼를 나음. 어미수달은 새끼를 낳은 후 50일이 지나서야 비로소 물속으로 들어가서 어족을 잡음. 어린새끼들은 6개월간 어미 수달과 같이 지냄.


    분포
    우리나라는 북부 및 중부, 부산 장림, 강릉지방에서 채집된 기록이 있음. 전국적으로 수계를 따라 매우 소수의 개체수만이 서식하고 있음.


    특기사항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CITES협약 대상종, 천연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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