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걸음 천리여도..
기다리는 마음 만리여라..
흰 담장 굽은 골목 길에..
평생을 서성이는 주름진 시선..
연어가 되어 돌아가는..
길마다 정성으로 빚어두고..
달보다 먼저 차오르는..
목마른 사랑이여..
눈을 감고도 선한..
익숙한 향기마다..
당신이 빛나고 있음을..
사랑이 부르고 있음을..
선한 길 마당으로 불러..
등불 밝힌..
향수 / 이동원 & 박인수
마음에사 한번도..
떠난 적 없는 품이여..
출처 : 한나무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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