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방 이야기

[스크랩] 4.....물 좋은 국내 원조 온천 4곳

뜨끈한 물에 몸 푹 담그고 한껏 노곤해지고 싶은 계절. 여러 테마와 다양한 시설로 무장한 물놀이 시설이 앞 다퉈 생겨났지만 가끔씩은 좋은 수질로 승부하는 전통 온천이 그리워진다. 물 좋기로 유명한 전국 유명 온천 가이드.

국내 유일 방사능 유황 온천 백암온천

라듐 성분이 함유된 국내 유일의 방사능 알칼리성 온천으로 신라시대부터 유명한 유황 온천 단지다. 라듐은 천연 알칼리성 물질로 몸속 노폐물 제거와 피부 질환에 효능이 있다. 만성 관절염과 동맥 경화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53℃의 물을 그대로 열탕으로 사용하고, 온탕은 찬물을 섞지 않은 채 그대로 식혀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Enjoy course 덕구에서 백암 방향으로 가는 길에 7번 국도를 벗어나 해안도로로 진입해보자. 영화 ‘가을로’의 배경이 되면서 유명해진 불영계곡으로 접어들면 울진 절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 세트도 유명하다.

How to go 동해시→7번 국도 울진군→덕구온천 교차로 우회전→917 지방도로

숙박 백암관광호텔(054-787-3500), 변산덕구온천콘도(054-783-0811)


세계 두 번째 게르마늄탕 전북 석정온천

백양사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석정온천은 지난 1987년에 개발된 게르마늄 온천이다. 요즘은 시내 찜질방들도 게르마늄이라는 이름을 내걸지만 이곳은 프랑스 루르드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된 게르마늄 온천. 석정리는 겨울에도 개울물이 따뜻해 주민들이 목욕을 할 정도였다. 노화의 진행을 막는 토코페롤 영양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 신경통 등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Enjoy course 백양사 IC에서 사찰 입구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km구간은 호수를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다. 꽃놀이가 절정인 봄철에는 차가 붐벼 오히려 지금 찾는 게 좋다. 내장산과 선운산, 고창 선운사 등 관광지와 가까워 남도 여행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How to go 호남고속도로 백양 IC→15번 지방도로 고창 방향→양고살재 고개→석정온천

숙박 석정관광온천호텔(053-814-2580), 석정온천리조텔(063-564-4441)


‘이산’의 별장 충남 아산 온양온천

1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으로 조선시대에는 영조와 정조의 별장으로 사용됐다. 물이 피부에 닿는 느낌은 무척 부드러우며 류머티즘이나 부인성 생식기 질환, 습진 등의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과 세조 등 조선시대 왕들은 이곳의 온천수에 반해 신천(神泉)이라는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

Enjoy course 온천지구 주변의 문화 유적을 관람하는 것도 온양 여행의 또 다른 재미다. 현충사를 비롯해 충무공 기념탑, 민속박물관 등이 가까워 자녀를 동반한 체험 여행지로 좋다. 외암리 민속마을에 가면 돌담에 둘러싸인 초가집 길을 걸으며 호젓한 운치를 느낄 수 있다.

How to go 경부고속도로 천안 IC→예산, 아산 방면 21번 국도

숙박 온양관광호텔(041-540-1201), 온양팔레스호텔(041-547-2500)


알레르기, 고혈압에 특효 일동 제일온천

경기도 포천의 일동온천단지 내에서 물 좋기로 유명한 곳. 1kg에 약 8.8mg의 유황을 함유하고 있어 냄새가 불쾌하지만 연골이나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는 더없이 좋다.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사람이나 각질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한방에서는 유황 온천이 고혈압 위험이 높은 태음인들에게 좋다고 전한다.

Enjoy course 온양관광호텔 지하 1층의 노천탕 정취가 겨울 풍경과 잘 어울린다. 노천탕 주위로 자연 돌담이 둘러싸고 있으며 담장 너머로는 정원이 가꿔져 있어 한가로운 마음으로 푹 쉴 수 있다. 현충사를 비롯해 충무공 기념탑, 민속박물관 등이 가까워 체험 여행지로 좋다.

How to go 서울→구리, 퇴계원→47번 국도 일동 방면→일동면 소재지 지나 1km 직진

숙박 피앙세(031-533-6995), 제일온천모텔(031-531-7431)


 

출처 : 무등산 등반로
글쓴이 : possible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