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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온천[미답사]. 사상온천[휴업]. 사일온천. 산정온천. 산청온천. 삼척스파빌온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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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온천. 안양온천. 약산온천. 양학온천. 에메랄드온천. 영일만온천. 여주(삿갓봉)온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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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온천. 해운대베스타온천. 호미곶(병포)온천. 홍천온천. 홍성온천. 화개온천. 화순온천. |
프랑스는 이미 20~30년 전부터 온천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1989년에는 국가고시 의사자격시험에서 '온천의학'을 필수과목으로 채택했다. 정부는 전국에 온천 치료시설을 만들어 의사 처방을 받은 사람이 의료보험 혜택으로 온천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러시아, 체코, 일본 등도 규모 면에서는 차이가 있으나 온천 치료시설을 잘 갖추어 놓고 있다.
행정자치부 생활개선팀 온천개발 담당 박성호 팀장은 "프랑스는 온천요양보험 시행 후 전 국민의 약값 지출이 30~40% 줄었고, 독일에서도 온천보험 시행 후 온천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환자의 의료비 지출이 이전보다 약 62% 줄었다는 보고가 있다. 우리나라서도 외국처럼 온천 치료에 의료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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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진표 헬스조선 PD jphong@chosun.com
- ▲ 홍진표 헬스조선 PD jph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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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건선·여드름 등 피부질환자일본 한 의사가 11년 동안 131명의 아토피 환자에게 온천 치료를 실시하고 그 효과를 일본피부과학회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106명(81%)의 증상이 개선됐고, 25명(19%)은 효과가 없었다. 증상이 악화된 환자는 없었다.
우태하 피부과의 한승경 원장은 "온천의 유황성분이 피부와 접촉하면 표피의 유리 산소와 반응해 황과 이황화수소가 항균작용을 하는 '오티온산'으로 변한다. 또 황은 표피를 투과해 진피까지 도달하면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독소를 배출시킨다"고 말했다.
연세대 원주의대 피부과 안성구 교수는 "아토피나 건선, 여드름 등 피부과 치료에 쓰이는 스테로이드제제는 일시적인 피부질환에는 효과적이지만 만성인 경우엔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다. 지속적인 온천 치료가 오히려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탄산온천은 열상이나 창상 피부의 재생에 효과가 좋다. 독일에서는 피부가 찢어져 봉합한 환자에게 3주 이상 온천 치료를 권한다. 셀레늄이 풍부한 온천도 피부 재생효과가 좋아 레이저 박피시술 뒤 많이 권장된다. 셀레늄은 DNA 합성, 세포 성장 촉진,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 자외선 A와 B 보호기능 등이 있다.
■고혈압 환자특히 탄산천의 효과가 좋다. 탄산이 직접 몸 깊숙이 스며들어 혈관을 확장시킨다. 일본 6개 의대에서 고혈압 환자 45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겐 목욕을 시키지 않고, 다른 그룹엔 일반 담수에 목욕을 시키고, 셋째 그룹엔 탄산 온천에 목욕을 시키고 잠을 자게 한 뒤 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목욕을 하지 않은 그룹과 담수에 목욕을 한 그룹은 각각 수면으로 인해 혈압이 평균 7㎜Hg, 평균 15㎜Hg 감소됐지만 탄산 온천에 목욕을 한 그룹은 평균 21㎜Hg 저하됐다. 이 혈압 하강 효과는 약 10시간 동안 지속됐다.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용래 교수는 "일반 물보다 온천에서 큰 혈압 하강을 보이는 것은 탄산천 속에 포함 된 이산화탄소가 표피를 투과해 진피에 직접 빠르게 침입하고 진피의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흡기질환 환자2000년 일본온천의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황산과 탄산, 염화 물질 등이 함유된 온천 입욕이 기관지천식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남녀 14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주 2회 온천 치료를 실시한 결과 82.6%의 환자에게 호흡곤란발작과 객담(가래)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폐색성환기장애 환자의 폐활량 조사에 있어서도 온천 치료 후 폐활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김 교수는 "그러나 호흡기 환자가 무턱대고 온천 입욕으로만 병을 고치려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전문의 치료를 받아야 하며 부가적인 방법으로 온천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절염 환자프랑스 온천전문의 귈르망 박사가 평균 66.4세인 관절염 환자 102명에게 6개월간 온천 치료(황산천, 하루 30분씩)를 실시하고 보고한 결과에 따르면 온천 치료 이전보다 상체를 훨씬 더 많이 굽히거나 엎드려서 윗몸을 일으킬 수 있게 되는 등 유연성이 크게 향상됐다. 황산천(유황온천)은 관절염 환자의 관절 림프구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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