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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스크랩] 128) 하마비(下馬碑)

 

  하마비(下馬碑)

 

  하마비란 누구나 이 앞에서부터는 말이나 가마에서 내려 예를 갖추고 걸어서 들어가야 함을 알리는 비석이다. 대체로 긴 사각형으로 만들며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 혹은 그냥 단순히 ‘하마비(下馬碑)’만 새겨져 있다. 주로 궁궐, 사당, 주요 인물 묘소, 그리고 주요 사찰 앞에 하마비가 세워진다.

  특히 사찰의 하마비는 숭유억불의 조선시대에 유생이나 관인들의 무분별한 사찰 출입을 막기 위해 세웠다. 경내의 질서와 수행환경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었다

 


 사진은 경남 고성 옥천사 하마비이다.
출처 : 사찰생태연구소
글쓴이 : 연구소 사무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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