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베토벤//현악 사중주 제10번 E플랫장조 Op.74 [하아프] - 부다페스트 현악사중주단

Beethoven(1770~1827) Quartet NO.10 in E-flat major Op. 74 "Harfe" 현악사중주 제10번 E플랫장조 Op.74 [하아프] Budapest String Quartet Joseph Raisman - violin I Alexander Schneider - violin II Boris Kroyt - viola Mischa Schneider - Cello 1960년 녹음(뉴욕) 1악장/Poco Adagio - Allegro E 플랫장조 4/4박자(08:25) 24마디의 장중한 서주를 가진 소나타 형식으로 계속되는 주부는 아름다운 선율을 지니고 있다. 곡중 피치카토 주법에 의하는 부분이 하아프의 울림을 연상시키는 데에서 [하아프 사중주]의 명칭이 생겼다 2악장/Adagio ma non troppo A 플랫장조 3/8박자(09:36) 조용하게 불리워지는 칸타빌레 주제가 변주되어 2회 나타난다 이 악장에서 보여지는 자잘한 서정의 정취는 이미 중기의 것은 아니다 3악장/Presto 다단조 3/4박자(04:18) 스케르쪼라고는 기술되어 있지 않지만 성격적으로는 완전히 스케르쪼 악장이며, 트리오가 2회 나온다. 마지막은 E플랫장조의 딸림화음으로 반 종지하고, 그대로 종악장으로 계속된다 4악장/Alegretto con variazioni E플랫 장조 2/4박자(06:33) 주제와 6개의 변주로 이루어진다 베토벤이 현악 4중주곡의 종악장에 변주곡을 둔 것은 이 곡분이다. 6개의 변주는 모두 주제에 상당히 충실하다 현악사중주 제10번 E플랫장조 Op.74 [하아프] Harfe OP.59의 3곡을 완성한 베에토벤은 잠시동안 현악사중주곡으로부터 떠났다. 그리고 그 사이 찬란한 중기의 걸작이 계속해서 탄생되었다 이 하아프의 호칭을 지닌 4중주곡은 그러한 중기의 양식이 일단 정점을 구축한 뒤 이윽고 후기를 맞이하는 창작의 골짜기로 들어가려고 하는 시기에 작곡된 곡이다. 완성된것은 1809년, 제5피아노 협주곡에 이어져서 쓰여졌다. 이해에 작곡된 피아노 소나타 Op.78, 79, 81a 등이 그러했듯이 이 4중주곡도 중기의 작품 양식에서 보면 구상이 현격히 간결해지고,[라즈모프스키 4중주곡]과 같은 격렬함은 보이지않는다 그 대신에 음악의 서법은 자연스럽고 유창하며, 작곡자의 조용하고 자유스런 감흥이 유연한 필치로 쓰여지고 있어 강한 주관성을 도처에서 찾아볼수가 있다 양식적으로는 중기와 후기사이에 놓여있으며, 일반적으로 과도적 작품이라고 일컬어지는데, 제3악장은 중기의 양식을 어느정도 생각케 하며, 제1악장 제2주제의 취급 방법, 제2악장의 조용한 정서의 흐름, 마지막 악장의 몇개의 변주에는 후기 양식의 냄새를 상당히 찾아볼 수가 있다 전체적으로, 이 시기 고유의 부드러운 서정과 투명감이 있으며 그것은 다른 시기에 보이지않는 독자의 양식인 것이다. 작품은 Op.18과 마찬가지 이며, 로브코비츠 후작에게 바쳐졌다 중기(1805~1810) 35~40세 제7번~제9번 [라주모프스키 제1번~13번]. 작품 59 제10번 [하프]. 작품 74 제11번 [세리오소]. 작품94 *해설은 제가 소장하고있는 베토벤의 부다페스트 현악사중주단 전집(SONY)CD 속지에서 옮겨왔습니다 이곡은 리얼 플레이어가 깔려 있어야만 들으실수 있습니다 2005/05/30 리알토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리알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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