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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문화유적

사상구 문화재

사상구 문화재

 

문화재청의 국가문화유산포털에 등록된 사상구 문화재를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8                    천년기념물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                                                                  낙동강하류일대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북구)

 

 

보물

부산 운수사 대웅전 (釜山 雲水寺 大雄殿)

부산 운수사 대웅전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분 류수량/면적지정(등록)일소 재 지시 대소유자(소유단체)관리자(관리단체)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1동 / 48.6㎡
2016.03.02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219번길 173 (모라동, 운수사)
조선시대(1655년)
운수사 
운수사 

 

부산 운수사 대웅전은 2013년 대웅전 전면 해체 수리 때 발견된 2개의 종도리 묵서명에 의해 1647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1655년에 완공된 것으로 확인된다.

정면3칸, 측면3칸 규모의 단아한 주심포계 맞배집으로 자연석 초석 위의 기둥은 모두 민흘림한 원주로 외진에 평주 8개와 고주 4개, 내부 불단 좌우에 고주 2개 등 총 14개를 배치하였다. 우주의 하부에는 기둥 높이의 1/2정도까지 원형석주를 세워 목재기둥을 받고 있으며, 이는 범어사 대웅전, 범어사 일주문 등 부산 동래지역 건축물에서 다수 보여지고 있어 내륙지방에 비해 태풍이 잦고 비가 많은데 따른 지역적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가구의 경우 내부는 1고주 5량가, 측면은 2고주 5량가 구조이며, 건물의 시대성을 볼 수 있는 공포는 배면이 정면보다 시기적으로 앞서 있다. 배면 공포의 소박한 살미와 결구방법은 조선 중기 건축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양산 신흥사 대광전, 부산 범어사 대웅전과 동일한 형식이다. 반면, 정면은 후대에 화려한 치장형 살미를 사용하여 장식적인 공포로 변화된 것으로, 동래향교 반화루, 범어사 종루와 유사한 모습으로 주심포계 익공식 건물이 다포계 건축의 영향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익공식 건물의 경우 주두 아래의 기둥머리에 초익공을 끼워 공포를 구성하는데 이와 달리 주두 위에서 구성한 것은 운수사 대웅전만의 큰 건축적 특징이다.

또한 종도리에서 발견된 2개의 묵서명은 많은 건축 정보를 담고 있는 소중한 연구자료일 뿐만아니라 그 자체로도 지역 불교건축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운수사 대웅전은 창호, 천장, 단청 등이 교체되고 변화되었으나 기본적 구조는 1655년 초창과 1771년 중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건물에 남아 있는 묵죽도 등 4점의 벽화는 창건 또는 18세기 중수시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운수사 대웅전의 시대성과 역사성을 입증하고 있다. 묵서명에 의해 명확한 연혁이 확인되어 부산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로 자리잡은 운수사 대웅전은 조선 중기 이후 불전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흔치않은 귀중한 불교문화유산으로 건축사적 가치가 크므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의 가치가 있다.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운수사 대웅전 석조여래삼존좌상 (雲水寺 大雄殿 石造如來三尊坐像)

운수사대웅전석조여래삼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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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3구
2008.09.11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219번길 173 (모라동, 운수사)
 
 

 

운수사 대웅전 석조여래삼존좌상의 재질은 조선후기 영남 지역에서 다수 사용되었던 불석(제오라이트)으로, 조선시대에 성행한 목조, 소조 불상과는 다른 이 지역 불상 재료의 특징으로 판단된다.

절대연대는 알 수 없지만 이 삼존불상의 양식을 통해서 17세기 불상 양식을 계승한 가운데 18세기의 도식적이고 평판적인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렇게 판단된 조성 년대는 운수사에 현존하는 <중수목판기(重修木板記)>의 내용과도 다소 부합되는 사실이어서 더욱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삼존불 중 좌협시보살상은 여래형 착의를 한 우협시와는 달리 보살상의 전통적 착의법인 천의를 걸치고 있으며, 팔찌와 같은 형태의 장신구를 양팔에도 착용하고 있는 점에서 조선후기의 다른 여래삼존상과는 구별된다.

운수사 대웅전 석조여래삼존좌상은 불상의 재료와 착의법, 목조로 만들어진 보살상의 보관, 그리고 보살상의 독특한 수인 및 삼존불의 개성적인 얼굴 등에서 조선후기 조각승의 개인 양식 혹은 지역성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되며, 부산·경남 지역에서 현존하는 17~18세기 불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문화재이다.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운수사아미타삼존도 (雲水寺 阿彌陀三尊圖)

운수사 아미타삼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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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 불교회화
1폭
2008.09.11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5
 
 

본 작품은 족자형이며, 안료의 변색과 박락으로 인해 보존상태는 전체적으로 양호하지 못하다. 배면 중앙에는 세로 3행의 다라니가 주서로 적혀 있고, 네면 모서리에 주서(朱書) 범자가 한자(一字)씩 적혀 있다.

화면 중앙에 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입상을 배치한 여래삼존상이다. 본 존불은 두광과 신광을 갖추고 아래에서 솟아 오른 청색 연화좌 위에 앉아 오른손은 항마인, 가슴 앞까지 올린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댄 미타정인이다. 협시보살상은 모두 녹색 두광에 백색 신광을 갖추었는데, 좌측에는 보관에 화불을 갖추고 여의(如意)를 쥔 보살상을 배치하고, 맞은편에는 여의를 쥔 보살상을 묘사하였다.

본 작품은 항마인과 설법인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본존불의 수인. 좌우 협시보살의 불분명한 도상적 특징, 백색 신광의 표현, 솟아 오른 연화대좌의 표현 등 19세기 이후부터 근대기에 이르는 혼재된 도상적 특징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화기를 통해 제작시기(1907년, 光武 11년)와 제작자(금어비구 敬崙)를 알 수 있어 당시 불화 연구에 자료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이다.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선광사 석가여래성도기 (仙光寺 釋迦如來成道記)

선광사석가여래성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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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유산 / 문서류 / 사찰문서
1책(41장)
2011.12.28
 
 
 

 

석가여래성도기는 당나라 초의 시인 왕발(王勃)이 지은 석가여래성도기에 대해 당나라 때 중국 항주(杭州) 남쪽 교외의 전당강(錢塘江) 가에 있는 월륜산(月輪山)의 도성(道誠)이 주석을 한 책으로, 내용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소유자가 2010년 3월경에 스승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1책 41장으로 된 을해자본(乙亥字本)이다. 을해자는 1455년(단종 3)에 진체(晋體)의 해서(楷書)로 쓴 강희안(姜希顔)의 글씨를 자본(字本)으로 하여 경오자(庚午字)를 녹여 만든 대자, 중자, 소자의 동활자이다. 이 책에는 중자와 소자를 사용하였다.

이 책에는 인기(印記)나 발문이 없어서 정확한 인출사항은 알 수 없으나, 활자와 인쇄 상태로 보아 세조 연간에 인출된 것으로 생각된다. 황지홍사의 오침안정법으로 장정된 선장본(線裝本)이다. 표지는 개장(改裝)되었으며, 철사(綴絲)는 흰색의 마 끈을 이용하였다. 전 책지(冊紙)가 배접되어 있다. 부분적으로 좀이 슬어 일부 글자를 침범하였으나, 내용을 파악하는 데는 큰 지장은 없는 정도이다.

석가여래성도기는 우리나라에서는 3종의 판본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을해자본, 목판본 및 탁본이 각 1종씩이다. 이 책은 금속활자로 간행된 몇 안 되는 불서류 중의 하나로서 을해자로 간행된 책이다. 세조 연간인 15세기 중엽에 인출(印出)된 것으로 추측되며, 간인(刊印)된 판종(版種)이 적은 중에 가장 먼저 인출된 것이다. 동일본이 국내에서는 단양 구인사(救仁寺)에 소장된 것 1종만 보일 뿐이다. 구인사본은 2004년 10월 22일에 충청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59호로 지정되었다.

선광사 석가여래성도기는 15세기 중엽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간행된 책이라는 점,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이라는 점, 그리고 국내에는 동일본이 1종 밖에 없는 희귀본이라는 점 들을 고려해보았을 때 서지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승학사 석조여래좌상 (乘鶴寺 石造如來坐像)

승학사 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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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 기타 / 동산(미술품)
1
2013.05.08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감대로49번길 54-36 (학장동, 승학사)
 
 

승학사 석조여래좌상은 허리를 세우고 머리를 앞으로 약간 숙인 자세이다.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큰 것은 전형적인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이며, 상반신에 비해 하반신이 약간 넓은 신체 비례는 18세기 불상의 특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항마촉지인을 결한 오른손은 불신과 일석이며, 손가락을 섬세하게 표현한 왼손은 나무로 따로 제작하여 끼운 것이다. 왼손을 따로 조성한 사례는 1659년에 조성된 기장 장안사 대웅전 석조삼세불좌상만 알려져 있는데, 불석재 불상은 양손을 불신과 한 돌로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임을 볼 때 매우 드문 사례이다.

또한 나무로 조각된 왼손 등을 통해 목조와 불석재 불상의 기법적인 특징을 적절히 사용하여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신체 비례, 하반신의 옷자락 처리 등은 18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불석재 불상의 유행은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만의 특징으로, 조선 후기 불석재 불상의 양식과 유파 등의 연구에 자료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사진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분 류수량/면적지정(등록)일소 재 지시 대소유자(소유단체)관리자(관리단체)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1책
2021.08.04
부산광역시 사상구
조선시대
안*** 
** 가장 오래된 1486년(성종 17)의 무등산 규봉암(奎峰) 개판본

고려 중기의 고승인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이 고려 희종 5년(1209)에 저술한 책으로 조선 성종 17년(1486) 광주 무등산 규봉암에서 간행하였으며, 1권 1책이다.

지눌은 8살 때 구산선문 가운데 사굴산파에 속했던 종휘에게 나아가 승려가 되었다. 당시 불교사회의 종파간 대립을 멀리하고 자유롭게 공부하였으며, 고려 명종 12년(1182) 승과에 급제한 후에는 보제사의 담선법회에 참석한 승려들과 함께 정혜결사를 맺었다. 지눌의 사상은 교종과 선종을 따로 나누지 않고 부처와 조사의 가르침을 올바로 이해하여 참선하면 그 요령을 얻게 된다는데 있다.

이 책은 보조국사 지눌이 사상적으로 가장 원숙했던 시기에 집필한 책으로 지눌의 선(禪)사상이 결집된 한국철학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찰강독의 교과서로 현재까지 교육되고 있다. 이 판본은 현재까지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 보물 제1148호로 지정된 판본과 동일한 연대이기는 하나 이보다 더 깨끗하고 책 끝에는 대걸(大傑)의 발문이 붙어있다.

 

상 세 문 의 : 부산광역시 사상구 문화교육홍보과 051-310-4067

 

 

천연기념물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洛東江 下流 철새 渡來地)

출처: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 이미지자료집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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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87,279,741㎡
1966.07.23
부산광역시 강서구 평강로171번길 197 (대저1동)
건설부 외 
부산광역시 

 

철새는 계절에 따라서 번식지와 겨울을 지내기 위한 지역을 번갈아가며 이동하는 새를 말한다. 북쪽에서 번식을 하고 겨울에 우리 나라에 오는 새를 겨울새라 하고, 봄에 남쪽에서 날아와 번식하고 가을에 다시 남쪽으로 가는 새를 여름새라 한다. 이 외에도 나그네새와 떠돌이새가 있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 철새로는 뻐꾸기, 백로, 파랑새 등의 여름새와, 기러기, 독수리, 두루미, 부엉이 등의 겨울새가 있다.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는 부산과 김해평야 사이의 넓은 하구지역으로 수 많은 삼각주와 모래언덕(사구)이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이 모래언덕은 낙동강의 물이 넘치거나 태풍 등에 의해 옮겨지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철새들은 이러한 변화에 따라 모래언덕을 중심으로 주변의 갯벌을 따라 먹이를 찾아 장소를 옮겨가며 지낸다. 이곳은 물에 사는 작은 동·식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갈대밭이 있는 아직 개간하지 않은 넓은 지역으로 물새들의 안식처로 적합하다.

이러한 환경의 영향으로 봄과 가을에는 우리 나라를 통과하는 도요새와 물떼새류의 대집단이 이곳을 거쳐간다. 또한 겨울에도 낙동강 하류의 삼각주 일대는 거의 얼지 않아서 11월부터 3월까지 해마다 규칙적으로 많은 겨울철새가 모여든다. 간혹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재두루미, 저어새 등이 보이며, 제비물떼새, 넙적부리도요 등의 희귀한 새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하구둑 건설과 매립 공사, 폐수, 인분, 가정하수에 의한 수질 오염, 농지 개간으로 인한 환경 파괴로 인해 철새들의 종류와 철새 집단의 크기가 줄어들고 있다.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는 우리 나라 최대의 철새 도래지 중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일본·한국·러시아를 잇는 지역으로서 국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또한 이 지역의 생물·지질 및 해양환경 등은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상 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ulPageNo=1&region=&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2=&s_kdcd=16&s_ctcd=21&ccbaKdcd=16&ccbaAsno=01790000&ccbaCt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