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소리-재첩국 사이소
자갈치아지매, 재첩국아지매, 깡깡이아지매는 부산을 대표하는 억척스런 "3대 아지매"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혼란, 산업화 시대의 격동 속에서 강인한 생활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삶의 터전을 지켜 온 여성들이다. 이 아지매들이 내는 소리는 항도 부산을 움직이는 심장소리였다. 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소리를 담은 2편의 영상 "재첩국 사이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부산의소리] 새벽을 깨우는 소리 "재첩국 사이소" | KBS 방송
1300리, 약 520㎞ 물길을 가진 부산시민의 젖줄,
낙동강 밑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낙동강 하구는 과거 풍부한 어자원을 자랑했습니다.
지천으로 깔려있던 재첩을 국으로 끓여,
양동이에 담고 골목골목~누비며 새벽을 깨웠던 재첩아지매의 소리, 기억하시나요?
하구둑과 공장지대가 들어서면서
낙동강 재첩의 모습과 재첩아지매들의 외침을 사라졌지만 여전히,
가슴 속 억척스러움과 정겨움이 묻어 있는 부산의 소리! 재첩국 사이소~~
그 추억의 소리를 찾아 함께 떠나봅니다.
출처: KBS Busan
2. [부산재발견] 부산의 아침을 깨운 소리 재첩국사이소~? | KBS 방송
아침마다 들렸던 정겨운 소리 "재첩국 사이소 ~" , "두부 사이소 ~"
부산 아지매들의 특별한 외침이었던 그 시절 그 이야기 함께 보시죠
부산재발견 - 부산을 깨운소리 재칫국사이소
출처: KBS Busan
'낙동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35년 조선 직할하천 공사 연보(1938년) (0) | 2022.01.18 |
---|---|
하단돛배 조선장-김창명 (0) | 2021.11.02 |
1958년 낙동강하류 농민들의 실정은 어땠을까? (0) | 2021.07.25 |
하단돛배 조선장 (0) | 2021.06.27 |
사상구 하천 (0) | 2021.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