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멸종된 따오기, 40년 만에 다시 날다
1979년 DMZ서 발견 후 자취 감춰…10년간 복원 노력 끝 22일 창녕서 40마리 방사
환경부·문화재청 2019.05.09 우리나라에서 멸종됐던 따오기를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1979년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뒤 40년, 복원 노력 10년 만이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오는 22일 경남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자연으로 방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행훈련 중인 우포 따오기.](http://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19.05/09/56578.jpg)
비행훈련 중인 우포 따오기.
황새목 저어새과인 따오기는 관련 동요가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우리 국민에게는 친숙한 새였다. 몸길이 약 75∼78cm로 날개를 펼치면 길이가 150∼160cm에 달한다.
따오기는 청정 환경의 대표종으로 논과 같은 습지에서 주로 먹이를 찾으며 미꾸라지, 개구리 등 양서 파충류를 먹는다. 동북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60년 무렵에는 우리나라에 많은 따오기가 분포한다는 기록이 있다. 1913년에는 서울 북부 지역에서 50마리의 따오기 무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하지만 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사진이 찍힌 뒤로 따오기는 국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환경부 관계자는 “따오기는 비교적 행동이 느리며 주로 사람이 사는 곳 주변에 서식해 사냥으로 쉽게 희생됐다”며 “남획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먹이감소 등으로 멸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지난 2008년 한중 정상회담 당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따오기 한 쌍을 기증하면서 복원 노력이 시작됐다. 창녕군은 2009년까지 1년간 중국 사육사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독자적인 증식 기술을 개발했다. 2013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수컷 두 마리를 추가로 기증하기도 했다.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가 증식 복원에 노력한 결과 따오기들은 복원 10년 만에 363마리로 늘어났다. 그동안 국내에 조류독감이 발생하면 따오기복원센터 직원이 24시간 밤을 새며 따오기를 지키는 등 정성을 기울여 왔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는 각각 서식지외보전사업과 문화재보수정비사업, 따오기복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창녕군이 따오기를 증식·복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아울러 한중일은 2008년부터 한중일 따오기 국제 세미나를 개최, 상호 증식·복원 기술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사하는 따오기는 총 40마리다. 1979년 멸종된 지 40년 만에 방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방사될 따오기는 암수의 비율(1:3)과 어미와 새끼의 비율(2:1)을 고려해서 선별했다.
이들 따오기는 최근 3개월간 비행훈련, 대인·대물 적응훈련, 먹이섭취 훈련, 울음소리 적응훈련 등을 받았다.
![방사를 대비해 사냥훈련 중인 우포 따오기.](http://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19.05/09/78795322.jpg)
방사를 대비해 사냥훈련 중인 우포 따오기.
창녕군은 방사될 따오기에 위치추적기(GPS)와 가락지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자,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매일 따오기를 관찰할 계획이다.
따오기가 질병에 걸리거나 다치면 올해 12월 창녕에 완공되는 천연기념물구조·치료센터에서 응급 대응과 구조·치료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녕군은 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 적응을 위해 2010년부터 우포늪 일대 국유지를 대상으로 따오기 먹이터(논 습지 16ha)와 영소지(숲 23ha)를 조성했다. 2016년부터는 우포늪 일대 20개 마을 주민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따오기와의 공존 홍보와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다만,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보면 방사된 따오기는 상당수 폐사할 우려가 있다. 일본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19차례 따오기를 방사한 결과 3년간 생존율이 40% 수준에 그쳤다.
따오기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연방사(soft release)’ 방식으로 진행한다. 따오기가 훈련하고 있는 야생적응훈련장의 출입문을 개방해 따오기가 야생과 훈련장을 오가다가 스스로 자연으로 나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는 동물을 상자에 1마리씩 넣어 두었다가 상자문을 열어 나가게 하는 ‘경방사(hard release)’ 보다 따오기에 스트레스를 덜 줄 것으로 보인다.
22일 창녕에서는 야생 방사 행사가 열린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경수 경남지사, 한정우 창녕군수 등과 중국·일본의 정부·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따오기들이 쉽게 먹이를 구할 수 있도록 미꾸라지도 풀어놓을 계획이다.
환경부와 문화재청은 “따오기 복원이 앞으로 사라진 생물들의 더 많은 복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따오기와 같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따오기가 자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까이 접근하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서식환경에 영향을 주는 행동은 지양해 달라”고 부탁했다.
문의: 환경부 생물다양성과/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경상남도 환경정책과/창녕군 우포 따오기사업소 044-201-7241/042-481-4992/055-211-6632/055-530-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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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조 및 제35조의2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1. 12. 2.> - ② 출처의 명시는 저작물의 이용 상황에 따라 합리적이라고 인정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하며, 저작자의 실명
또는 이명이 표시된 저작물인 경우에는 그 실명 또는 이명을 명시하여야 한다.
및 제138조 - 제138조(벌칙)
-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1. 12. 2.>
- 1. 제35조제4항을 위반한 자
- 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 3. 제58조제3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재산권자의 표지를 하지 아니한 자
-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오는 22일 경남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자연으로 방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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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훈련 중인 우포 따오기. |
황새목 저어새과인 따오기는 관련 동요가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우리 국민에게는 친숙한 새였다. 몸길이 약 75∼78cm로 날개를 펼치면 길이가 150∼160cm에 달한다.
따오기는 청정 환경의 대표종으로 논과 같은 습지에서 주로 먹이를 찾으며 미꾸라지, 개구리 등 양서 파충류를 먹는다. 동북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60년 무렵에는 우리나라에 많은 따오기가 분포한다는 기록이 있다. 1913년에는 서울 북부 지역에서 50마리의 따오기 무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하지만 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사진이 찍힌 뒤로 따오기는 국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환경부 관계자는 “따오기는 비교적 행동이 느리며 주로 사람이 사는 곳 주변에 서식해 사냥으로 쉽게 희생됐다”며 “남획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먹이감소 등으로 멸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지난 2008년 한중 정상회담 당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따오기 한 쌍을 기증하면서 복원 노력이 시작됐다. 창녕군은 2009년까지 1년간 중국 사육사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독자적인 증식 기술을 개발했다. 2013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수컷 두 마리를 추가로 기증하기도 했다.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가 증식 복원에 노력한 결과 따오기들은 복원 10년 만에 363마리로 늘어났다. 그동안 국내에 조류독감이 발생하면 따오기복원센터 직원이 24시간 밤을 새며 따오기를 지키는 등 정성을 기울여 왔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는 각각 서식지외보전사업과 문화재보수정비사업, 따오기복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창녕군이 따오기를 증식·복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아울러 한중일은 2008년부터 한중일 따오기 국제 세미나를 개최, 상호 증식·복원 기술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사하는 따오기는 총 40마리다. 1979년 멸종된 지 40년 만에 방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방사될 따오기는 암수의 비율(1:3)과 어미와 새끼의 비율(2:1)을 고려해서 선별했다.
이들 따오기는 최근 3개월간 비행훈련, 대인·대물 적응훈련, 먹이섭취 훈련, 울음소리 적응훈련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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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를 대비해 사냥훈련 중인 우포 따오기. |
창녕군은 방사될 따오기에 위치추적기(GPS)와 가락지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자,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매일 따오기를 관찰할 계획이다.
따오기가 질병에 걸리거나 다치면 올해 12월 창녕에 완공되는 천연기념물구조·치료센터에서 응급 대응과 구조·치료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녕군은 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 적응을 위해 2010년부터 우포늪 일대 국유지를 대상으로 따오기 먹이터(논 습지 16ha)와 영소지(숲 23ha)를 조성했다. 2016년부터는 우포늪 일대 20개 마을 주민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따오기와의 공존 홍보와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다만,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보면 방사된 따오기는 상당수 폐사할 우려가 있다. 일본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19차례 따오기를 방사한 결과 3년간 생존율이 40% 수준에 그쳤다.
따오기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연방사(soft release)’ 방식으로 진행한다. 따오기가 훈련하고 있는 야생적응훈련장의 출입문을 개방해 따오기가 야생과 훈련장을 오가다가 스스로 자연으로 나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는 동물을 상자에 1마리씩 넣어 두었다가 상자문을 열어 나가게 하는 ‘경방사(hard release)’ 보다 따오기에 스트레스를 덜 줄 것으로 보인다.
22일 창녕에서는 야생 방사 행사가 열린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경수 경남지사, 한정우 창녕군수 등과 중국·일본의 정부·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따오기들이 쉽게 먹이를 구할 수 있도록 미꾸라지도 풀어놓을 계획이다.
환경부와 문화재청은 “따오기 복원이 앞으로 사라진 생물들의 더 많은 복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따오기와 같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따오기가 자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까이 접근하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서식환경에 영향을 주는 행동은 지양해 달라”고 부탁했다.
문의: 환경부 생물다양성과/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경상남도 환경정책과/창녕군 우포 따오기사업소 044-201-7241/042-481-4992/055-211-6632/055-530-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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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조 및 제35조의2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1. 12. 2.> - ② 출처의 명시는 저작물의 이용 상황에 따라 합리적이라고 인정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하며, 저작자의 실명
또는 이명이 표시된 저작물인 경우에는 그 실명 또는 이명을 명시하여야 한다.
- 제138조(벌칙)
-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1. 12. 2.>
- 1. 제35조제4항을 위반한 자
- 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 3. 제58조제3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재산권자의 표지를 하지 아니한 자
-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관련기사>
한정우 창녕군수,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최종 점검
- 작성일 2019-05-15 15:17:11
- 작성자 기획예산담당관
-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4일, 오는 22일로 정해진 천연기념물 19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따오기의 우포늪 야생방사를 위한 막바지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생물다양성의 날이자 습지의 날인 5월 22일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를 진행하고, 다음날인 23일에는 한∙중∙일 따오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는 바, 내국인 및 외국 귀빈들 등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날은 기념식이 열리는 우포늪 생태관 앞 광장의 이동 동선과 많은 사람들이 행사참석을 위해 방문 시 원활한 교통대책, 야생 방사를 위한 적응 훈련, 미꾸라지 먹이주기 행사장과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주변 환경정비 등 최종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한 군수는 특히 많은 군민과 외빈들의 참석이 예상되므로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따오기 방사 행사로 끝이 아니라 방사 후 성공적으로 자연에 안착이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요원과 서포터즈 등을 적극 활용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따오기 방사는 따오기가 한반도에서 멸종된 지 40년이라는 의미를 살려 40마리를 방사할 예정이며, 방사될 따오기는 암수의 비율(1:3)과 어미와 새끼의 비율(2:1)을 고려하여 선별했다. 이들 따오기들은 비행훈련, 대인․대물 적응훈련, 먹이섭취 훈련, 울음소리 적응훈련 등 3개월 정도의 훈련을 받았다.
군은 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 적응을 위해 2010년부터 우포늪 일대 국유지를 대상으로 따오기 먹이터(논 습지, 16㏊)와 영소지(숲, 23㏊)를 조성했고, 지난해부터 14개 읍면에 읍면생태습지를 조성(14㏊)을 했다. 또한 2016년부터는 우포늪 일대 20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따오기와의 공존 홍보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방사될 따오기는 위치추적기(GPS)와 가락지를 착용시켜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따오기 연구자 10명, 자원봉사자 30명, 서포터즈 40명 등 80여 명이 따오기를 매일 관찰할 예정이며, 여기서 얻은 정보를 활용하여 향후 대체 서식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5월 22일 방사될 따오기가 우포늪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군의 전 행정력을 집중해서 관리해 나갈 것이며, 따오기들이 먹이활동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서식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우포따오기사업소 따오기관리담당(530-1575)
![14일, 한정우 군수가 야생방사를 앞둔 우포따오기를 점검하고 있다.](http://www.cng.go.kr/board/image.do?gcode=1016&name=0515%28%EC%95%BC%EC%83%9D%EB%B0%A9%EC%82%AC+%EC%B5%9C%EC%A2%85%EC%A0%90%EA%B2%80%291.jpg)
14일, 한정우 군수가 야생방사를 앞둔 우포따오기를 점검하고 있다.
![14일, 야생방사를 앞둔 케이지 속 따오기의 모습이다.](http://www.cng.go.kr/board/image.do?gcode=1016&name=0515%28%EC%95%BC%EC%83%9D%EB%B0%A9%EC%82%AC+%EC%B5%9C%EC%A2%85%EC%A0%90%EA%B2%80%292.jpg)
14일, 야생방사를 앞둔 케이지 속 따오기의 모습이다.
![14일, 야생방사를 앞둔 케이지 속 따오기의 모습이다.](http://www.cng.go.kr/board/image.do?gcode=1016&name=0515%28%EC%95%BC%EC%83%9D%EB%B0%A9%EC%82%AC+%EC%B5%9C%EC%A2%85%EC%A0%90%EA%B2%80%293.jpg)
14일, 야생방사를 앞둔 케이지 속 따오기의 모습이다.
![14일, 야생방사를 앞둔 케이지 속 따오기의 모습이다.](http://www.cng.go.kr/board/image.do?gcode=1016&name=0515%28%EC%95%BC%EC%83%9D%EB%B0%A9%EC%82%AC+%EC%B5%9C%EC%A2%85%EC%A0%90%EA%B2%80%294.jpg)
14일, 야생방사를 앞둔 케이지 속 따오기의 모습이다.
- 작성일 2019-05-15 15:17:11
- 작성자 기획예산담당관
군은 생물다양성의 날이자 습지의 날인 5월 22일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를 진행하고, 다음날인 23일에는 한∙중∙일 따오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는 바, 내국인 및 외국 귀빈들 등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날은 기념식이 열리는 우포늪 생태관 앞 광장의 이동 동선과 많은 사람들이 행사참석을 위해 방문 시 원활한 교통대책, 야생 방사를 위한 적응 훈련, 미꾸라지 먹이주기 행사장과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주변 환경정비 등 최종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한 군수는 특히 많은 군민과 외빈들의 참석이 예상되므로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따오기 방사 행사로 끝이 아니라 방사 후 성공적으로 자연에 안착이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요원과 서포터즈 등을 적극 활용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따오기 방사는 따오기가 한반도에서 멸종된 지 40년이라는 의미를 살려 40마리를 방사할 예정이며, 방사될 따오기는 암수의 비율(1:3)과 어미와 새끼의 비율(2:1)을 고려하여 선별했다. 이들 따오기들은 비행훈련, 대인․대물 적응훈련, 먹이섭취 훈련, 울음소리 적응훈련 등 3개월 정도의 훈련을 받았다.
군은 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 적응을 위해 2010년부터 우포늪 일대 국유지를 대상으로 따오기 먹이터(논 습지, 16㏊)와 영소지(숲, 23㏊)를 조성했고, 지난해부터 14개 읍면에 읍면생태습지를 조성(14㏊)을 했다. 또한 2016년부터는 우포늪 일대 20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따오기와의 공존 홍보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방사될 따오기는 위치추적기(GPS)와 가락지를 착용시켜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따오기 연구자 10명, 자원봉사자 30명, 서포터즈 40명 등 80여 명이 따오기를 매일 관찰할 예정이며, 여기서 얻은 정보를 활용하여 향후 대체 서식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5월 22일 방사될 따오기가 우포늪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군의 전 행정력을 집중해서 관리해 나갈 것이며, 따오기들이 먹이활동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서식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우포따오기사업소 따오기관리담당(530-1575)
14일, 한정우 군수가 야생방사를 앞둔 우포따오기를 점검하고 있다.
14일, 야생방사를 앞둔 케이지 속 따오기의 모습이다.
14일, 야생방사를 앞둔 케이지 속 따오기의 모습이다.
![14일, 야생방사를 앞둔 케이지 속 따오기의 모습이다.](http://www.cng.go.kr/board/image.do?gcode=1016&name=0515%28%EC%95%BC%EC%83%9D%EB%B0%A9%EC%82%AC+%EC%B5%9C%EC%A2%85%EC%A0%90%EA%B2%80%294.jpg)
14일, 야생방사를 앞둔 케이지 속 따오기의 모습이다.
<관련 기사2>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협의회 개최 "우포따오기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다"
- 작성일 2019-05-14 14:38:52
- 작성자 기획예산담당관
-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지원을 위한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 협의회(회장 창녕군수)는 따오기 야생방사를 앞두고 창녕군과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습지센터, 경상남도, 창녕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단체 및 창녕군 14개 읍면 이장협의회가 참여하여 따오기 야생방사 협조체계 구축, 지역주민 인식 증진, 따오기 서식환경 조성, 친환경농업 확산 방안 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2017년 2월 결성된 협의체이다.
한정우 협의회장(창녕군수)은“이번 야생방사는 요란스럽지 않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따오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방사 이후 따오기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서식지 관리, 환경정화 등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따오기의 야생생존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는 오는 22일 야생방사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그간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당부서: 행정복지국 생태관광과 생태기획담당(530-1525)
![13일,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www.cng.go.kr/board/image.do?gcode=1016&name=0514%28%EC%9A%B0%ED%8F%AC%EB%94%B0%EC%98%A4%EA%B8%B0+%EC%95%BC%EC%83%9D%EB%B0%A9%EC%82%AC+%EC%B6%94%EC%A7%84%ED%98%91%EC%9D%98%ED%9A%8C+%ED%9A%8C%EC%9D%98%29.JPG)
13일,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작성일 2019-05-14 14:38:52
- 작성자 기획예산담당관
-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지원을 위한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 협의회(회장 창녕군수)는 따오기 야생방사를 앞두고 창녕군과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습지센터, 경상남도, 창녕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단체 및 창녕군 14개 읍면 이장협의회가 참여하여 따오기 야생방사 협조체계 구축, 지역주민 인식 증진, 따오기 서식환경 조성, 친환경농업 확산 방안 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2017년 2월 결성된 협의체이다.
한정우 협의회장(창녕군수)은“이번 야생방사는 요란스럽지 않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따오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방사 이후 따오기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서식지 관리, 환경정화 등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따오기의 야생생존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는 오는 22일 야생방사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그간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당부서: 행정복지국 생태관광과 생태기획담당(530-1525)
13일,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3>
따오기 야생방사 대비 우포늪 인근 마을 주민 홍보 및 교육
- 작성일 2019-02-14 14:58:28
- 작성자 기획예산담당관
-
4개면 19개 마을 주민 2,000여명 대상으로 28일까지 교육실시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천연기념물 제198호 우포따오기의 야생방사에 대비하여, 대합면, 유어면, 대지면, 이방면 등 우포늪 인근 4개면 19개 마을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주민들에게 따오기 복원의 의미와 생태적 특징에 대해서 설명하고, 방사된 따오기가 마음 놓고 먹이활동을 할 수 있는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가급적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여줄 것과 쓰레기 불법 소각 근절 및 폐농약병 수거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생방사된 따오기를 발견하였을 때의 주의사항과 행동요령에 대해서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점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야생방사에 대비하여 우포늪 인근에 서식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16.2㏊의 따오기 서식지를 확보하고 인접 마을 주민들에게 위탁관리해오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는 따오기의 창녕군 관내 정착을 위하여 14개 읍면에 1개소씩 총 6.8㏊의 생태 습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따오기 서식지와 생태습지는 연중 10~20㎝ 높이의 수심을 유지하고, 따오기의 시야를 확보하여 천적에 대한 경계심을 없애기 위해 수시로 예초작업을 하는 등 먹이 활동을 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도록 관리한다.
또한 미꾸라지 등 먹이를 주기적으로 공급하여 따오기의 야생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은 한중 우호의 상징이며 따오기는 환경의 깃대종으로서 멸종위기 동물을 복원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우포따오기가 우포늪 인근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된다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과 더불어 창녕의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우포따오기사업소 따오기서식담당(530-1586)
![물속에서 따오기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http://www.cng.go.kr/board/image.do?gcode=1016&name=0214%28%EB%94%B0%EC%98%A4%EA%B8%B0+%EB%B0%A9%EC%82%AC%EB%8C%80%EB%B9%84+%EB%A7%88%EC%9D%84+%EC%A3%BC%EB%AF%BC+%ED%99%8D%EB%B3%B4+%EB%B0%8F+%EA%B5%90%EC%9C%A1%29.JPG)
물속에서 따오기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 작성일 2019-02-14 14:58:28
- 작성자 기획예산담당관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천연기념물 제198호 우포따오기의 야생방사에 대비하여, 대합면, 유어면, 대지면, 이방면 등 우포늪 인근 4개면 19개 마을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주민들에게 따오기 복원의 의미와 생태적 특징에 대해서 설명하고, 방사된 따오기가 마음 놓고 먹이활동을 할 수 있는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가급적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여줄 것과 쓰레기 불법 소각 근절 및 폐농약병 수거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생방사된 따오기를 발견하였을 때의 주의사항과 행동요령에 대해서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점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야생방사에 대비하여 우포늪 인근에 서식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16.2㏊의 따오기 서식지를 확보하고 인접 마을 주민들에게 위탁관리해오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는 따오기의 창녕군 관내 정착을 위하여 14개 읍면에 1개소씩 총 6.8㏊의 생태 습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따오기 서식지와 생태습지는 연중 10~20㎝ 높이의 수심을 유지하고, 따오기의 시야를 확보하여 천적에 대한 경계심을 없애기 위해 수시로 예초작업을 하는 등 먹이 활동을 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도록 관리한다.
또한 미꾸라지 등 먹이를 주기적으로 공급하여 따오기의 야생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은 한중 우호의 상징이며 따오기는 환경의 깃대종으로서 멸종위기 동물을 복원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우포따오기가 우포늪 인근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된다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과 더불어 창녕의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우포따오기사업소 따오기서식담당(530-1586)
물속에서 따오기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 기사4>
멸종 따오기 복원해 다음달 공개
등록 :2017-05-25 16:52수정 :2017-05-25 21:43
우포따오기복원센터, 313마리 번식 성공
동요 <따오기> 가사처럼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던’ 따오기를 다음달부터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25일 “다음달부터 따오기를 일반에 공개하며, 이에 앞서 26일부터 누리집(ibis.or.kr)을 통해 관람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이날 현재 어미 171마리, 새끼 142마리 등 따오기 313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이 가운데 어미 21마리를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일반 공개는 하루 4차례 1시간씩 진행되며, 1차례 최대 50명까지 사육장에 들어가 따오기를 볼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4일 센터는 따오기 일반 공개를 시작했으나,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을 휩쓰는 바람에 한달여 만에 중단한 바 있다.
따오기는 1968년 천연기념물 198호로 지정된 황새목 저어새과 철새이다. 하지만 1979년 1월 경기도 문산 비무장지대에서 2마리가 관찰된 것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선 멸종된 상태이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2006년부터 국내 최대 내륙형 습지인 창녕군 우포늪 일대에서 따오기 복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008년 10월17일 중국 산시성 양셴(양현) 따오기 특별보호구역에서 자란 2003년생 따오기 암수 한쌍을 들여왔다. 근친교배를 막기 위해 2013년 12월23일 암수 한쌍을 추가로 들여왔다. 따오기는 2015년 38마리, 2017년 77마리, 올해 142마리가 새로 태어나는 등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센터는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문제가 생길 것에 대비해, 지난해 10월 센터에서 10㎞가량 떨어진 창녕군 장마면에 분산센터를 설치해 따오기 82마리를 옮겨서 키우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엔 어미 따오기 20마리를 우포늪에 풀어줘 자연상태에서 살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튼튼한 따오기 25마리를 골라 내년 초부터 3개월가량 자연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시킬 예정이다.
10년째 따오기 복원사업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이성봉 창녕군 따오기담당 계장은 “1979년 멸종한 새를 복원한다는 것 자체가 큰 모험이었는데, 이제 개체 증식은 성공단계에 이르러 마지막 단계인 야생방사를 앞두고 있다. 사육장에서 자란 따오기가 자연에 나가면 30%가량이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결과를 분석해 다음 자연방사 계획을 세울 것이다. 야생방사까지 성공한다면, 이는 이제 우리도 따오기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따오기 복원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055)530-1574.
창녕/최상원 기자 csw@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96224.html#csidx40ed68d1f047d9e912ba5ecb4a8e3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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