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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인체내의 물

인체내의 물

 

예물은 산소와 더불어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인간은 산소 없이는 단 몇 분밖에 살지 못하며, 물이 없이는 약 1주일(4~9일)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

 

바다와 육지의 분포비율이 약 7:3으로 물이 지구표면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듯이 우리 인체도 약 70% 정도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체내의 물을 1~2%만 잃어도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느끼고, 5% 정도 잃으면 반 혼수상태에 빠지며, 12%를 잃으면 생명을 잃는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서도 4~6주정도는 생존이 가능하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체내의 독소를 배출 시키지 못하여 자가중독을 일으키고 1주일도 채 못가 사망하게 된다.

 

인체 내의 물은 잠시도 쉬지 않고 돌아다니고 있다. 물의 분자는 몸의 어느 부분에도 또한 언제나 있다. 그리고 이 체내의 물은 수초 후에는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새로운 물의 분자로 대치되고 있다.

 

이 물의 대부분이 순환함으로써 몇 번이나 되풀이하여 사용된다. 그러나 1일 약 2.5ℓ정도는 갖가지 방법으로 제거된다. 그러므로 사람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매일 같은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은 입→위→장→간장ㆍ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배설 등의 순서로 순환하면서,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대사작용을 높이며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영양소를 용해시키며, 이를 흡수ㆍ운반해서 세포로 공급해 주고 체내에서 불필요한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시키며 혈액을 중성 내지 약 알카리성으로 유지시키고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서 체온을 조절하는 등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매우 중요한 역할 즉 순환기능, 동화작용, 배설기능, 체온조절기능 등을 수행한다.

 

그러므로, 한번 신체에 들어간 물이 오줌이나 땀 등의 형태로 배설되어 나갈 때까지 인체내를 순환하면서 얼마나 그 역할을 잘 수행하느냐가 바로 건강의 척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의 기본임은 두 말할 필요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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