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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옹기란?

 

옹기 이야기

 

옹기란?

 

 

 

제작 과정

바탕(바닥)작업  모습입니다.
바탕(바닥)작업

물레위에 백토가루를 먼저 뿌리고 꼬막(흙뭉치)를 올린 뒤 방망이로 두들겨 적당한 두께가 되도록 한 뒤 물레를 회전시키면서 나무칼로 정한 규격만큼 바깥쪽을 도려내어 옹기의 바닥을 만든다.
바탕작업(물레 위에서 옹기바닥을 작업한다)

타름질 모습입니다.
타름질

바닥의 바깥쪽으로 적당량의 흙을 이용하여 타름(태림)을 쌓아 올린다. 이때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위해 바닥과 타름(태림)의 연접하는 부분을 흙으로 가늘게 늘여 매운다.
태림질(옹기의 형상으로 흙을 쌓아 올린다)

부채(수레)질 모습입니다.
부채(수레)질

길게 늘여놓은 질재기(흙가치)를 손으로 쌓아올리면서 그릇벽을 만든다. 3단내지 4단을 쌓아 올리면 숯불이든 통을 옹기안에 넣어 조금씩 말리면서 부채와 조막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옹기면을 다듬고 넓히는 작업을 한다.
수레질(그릇벽을 쌓아 올린다)

근개질 모습입니다.
근개질

근개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그릇벽의 두께를 일정하게하고 표면을 고르게 만드는 작업을 한다.

감잡이로 전잡기 모습입니다.
감잡이로 전잡기

윗 부분까지 쌓아 올리면 손을 사용하여 옹기의 주둥이부분을 올린뒤 물가죽으로 곱게 정리한다. 옹기의 전체적인 모양을 부채질과 건개질로 균형있게 만든뒤 그릇의 배부분이나어깨 부분에 선이나 도장으로 장식한다.
전잡기(옹기 윗부분을 마름한다)

들어 내기 모습입니다.
들어 내기

들보를 이용하여 기물의 어느 한곳에 찌그러지지 않게 힘의 균형을 잡아 조심스레 들어 낸다.

말리기 모습입니다.
말리기

햇빛과 그늘에서 옹기가 갈라 지거나 변형이 생기지 않게 골고루 말려준다.

잿물 치기 재이기 모습입니다.
잿물 치기

말린 옹기는 잿물과 약토를 적정비율로 섞은 천연 잿물 입히고 문양을 그려 넣는다.

가마속 옹기 재이기 모습입니다.
가마속 옹기 재이기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킨후 가마속에 넣고 쌓는다. 불속에서 옹기가 터져 내려 앉지 않게 평행과 수직을 잘 잡아 주어야 한다.

불때기(소성) 모습입니다.
불때기(소성)

7~8일 동안 천천히 나무 장작을 태워 가마를 1200도 까지 올려 옹기를 구워낸다.

옹기 내기 모습입니다.
옹기 내기

잘 구원진 옹기를 몇 일간 가마에서 식힌 후 흙가마 문을 뜯고 옹기를 꺼낸다.

 

 

 

지역별옹기

임진강 이북 옹기 모습입니다.
 임진강 이북

대동강 유역에서 중점적으로 제조되었던 평양옹기는 전체적으로 입이 큰 것이 특징이다. 이는 추운 지방에서 옹기를 보관하는데 햇빛을 많이 받기 위해서이며, 입이 큰 쪽의 것이 겨울철에 얼었을 때 깨지는 일이 적기 때문이다.

 

 

서울/경기 옹기 모습입니다.
 서울/경기

배 지름에 비해 입이 넓은 이 지역의 옹기는 남쪽보다 태양의 직사광선이 덜 강하므로 햇빛 차단의 필요성이 적은 것에 연유할 수 있다. 다른 지역과 확연히 구별되는 점은 그릇의 형태 외에도 아름다운 연꽃봉우리나 2∼3단의 손잡이가 달려있는 뚜껑이다.

 

 

강원도 옹기 모습입니다.
 강원도

강원도의 서부 지역의 옹기형태는 서울·경기도 지역과 유사하나 동부 지역의 옹기 형태는 전(구연부)과 어깨부분의 경사가 더 급하고, 입이 더 넓고, 뚜껑도 조금 더 넓은 편이다. 해안지역의 영향 탓인지 배가 부르지 않으며 배에 비해 입지름이 넓은 편이다. 다른 지역보다 약간 작은 이 지역의 옹기는 산악지방의 지형적 영향으로 들고 다니면서 이동하는데 편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충청도 옹기 모습입니다. 

 충청도

충청도 지역은 둔탁한 형태의 그릇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입지름과 밑지름이 동일한 규격으로 이루어져 있다. 형태는 다른 항아리에 비해 직선적이며 밑이 좁고 입이 넓고 높은 것이 특징이다. 충청도 지역의 옹기 빛깔은 주로 진한 적갈색과 자색 계통으로 나타나며 무늬는 난초무늬를 비롯하여 기러기·붕어·나비·꽃무늬·도장법 등이 그려져 있다.

 

 

전라도 옹기 모습입니다.
 전라도

다른 지역에 비해 넓은 평야를 끼고 있는 이 지역은 농경생활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 전체적으로 원형에 가까워서 달덩이 항아리로 불리며 예술적 가치도 높다. 타 지역의 옹기형태에 비해 풍만한 편이며, 오늘날에는 달덩이 항아리의 생산이 모두 중단되고 있는 상태이다. 뚜껑은 북쪽지역보다 깊으며 이가 꼭 맞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상도 옹기 모습입니다.
 경상도

어깨부위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입지름과 밑지름이 좁은 형태를 지니고 있는 점을 특징으로 들 수가 있다. 옹기 무늬는 대부분 소멸되고 손띠와 근개띠가 시문되고 있는데 이러한 무늬의 소멸은 노동력 부족과 전통기법의 단절로 볼 수 있다. 이 지역의 옹기 빛깔은 매우 다양하여 회를 많이 넣었기 때문에 연한 갈색에 가까운 옹기색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제주도 옹기 모습입니다.
 제주도

붉은 빛깔의 옹기와 검 정색의 질그릇으로 대별되는 제주도에서는 지층구조에 따라 식수문제가 뒤따르게 됨으로써 자연히 물허벅, 물독 등 이 지역 특유의 식수 운반 용기가 발달하였다.

 

출처: 경남요업 http://www.konggi.com/

경남요업, 서종태,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464번지, 전화번호 0522383898, 0118463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