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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과 동물 이야기

올빼미

올빼미

 

 

 

조그만 새끼 올빼미가 매서운 눈빛으로 처녀 비행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최근 사진작가 스티브 워드(34)가 촬영한 올빼미 새끼가 첫 비행에 도전하는 보기 드문 사진을 공개했다.

 

 

 

 

 

 

 

 

 

 

 

 

 

어미 올빼미로부터 둥지에서 쫓겨난 이들 올빼미 형제는 문 난간 위에 서 있었는데 그 모습은 초조한 듯 보인다. 이러한 장면 역시 작가는 놓치지 않았다. 작가는 새끼 올빼미들이 둥지로부터 나가는 모습을 줄곧 주시했다. 마침내 올빼미 한 마리가 밑을 바라보는 듯하더니 도약하며 하강했다

 

 

 

 

 

 

 

 

 

 

 

 

 

 

 

작가가 촬영한 새끼 올빼미의 모습은 마치 슈퍼 히어로가 매서운 눈빛으로 하늘을 나는 듯 보인다. 이어진 장면에서 이 올빼미는 그 눈빛 그대로 날개를 펼치면서 멋지게 비행에 성공했다.

이러한 사진을 찍기 위해 작가는 둥지가 있는 헛간으로부터 약 12m 떨어진 곳에 숨어 있었다고 한다. 그는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하루 17시간씩 기다린 끝에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의, 어원, 동일명 및 전설

옫바미(두시언해, 1471년), 옷바미(신증유합, 1576년), 올밤이(매일신보, 1898년)으로 나타남. '-이'는 접미사.

생태정보

번식기 10월~11월. 임신기간(포란기간) 28~30일. 산란(출산)시기 2월~3월(봄). 새끼수(산란수) 1~7
수명 18~27년

특징

야행성이나, 사람이 접근하면 낮에 이동하기도 한다. 평지나 야산의 나무 구멍에 둥지를 튼다. 귀깃이 없다.

올빼미는 밤에 활동하기 좋도록 진화한 야행성 동물로, 망막의 간상체 세포가 발전하여 밤에도 활동할 수 있으며, 발달한 귀로 잘 들리지 않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사냥하기 좋도록 진화하여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를 갖고 있으며, 날개의 솜털이 많기 때문에 비행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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