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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반딧불이의 특성

 

 

반딧불이의 특성

 

몸 길 이: 평균 7 - 12mm

알의크기: 0.6mm

유충크기: 13 - 17mm

출현시기: 6월 초에서 8월 중순사이. 고도가 낮은데부터 출현하기 시작하여 높은
곳으로 이동한다.

빛의 형태 : 형광 연두색의 비단속적 점멸광
서식환경 : 물이 고여 있고 영양분이 풍부하며 수온이 비교적 높아 먹이가 많은
. 재래식 다락논과 같은 곳에 주로 서식한다. 논 주위에 숲으로 둘러싸인 야산이 인접해 있으면 더욱 좋다. 애반딧불이가 서식하기 위해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애반딧불이는 달빛이 환하게 비추기만 해도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인공적인 조명은 서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먹 이 : 논우렁이, 물달팽이류

천 적 : 가재, 잠자리의 유충, 뱀잠자리의 유충, 물방개, 베스, 피라미, 동사리, 붕어, 잉어, 메기, 오리, 까마귀, 백로 등

생활사 : 물가의 이끼에 50 - 100립 정도의 알을 낳는다. 알은 연한 녹색 빛을
내는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빛을 낸다. 유충시기에는 물살이 약한 곳에서 주로 발견되지만 성장하면서 점차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완전히 성숙한 종령 유충은 번데기가 되기 위해 땅으로 올라와 빛을 내며 기어다니다가 움푹 패인 곳이나 풀뿌리 부근에 흙으로 고치를 만들어 그 안에서 번데기가 된다. 성충은 포획시 특유의 냄새를 내는데 이는 다른 곤충의 경우처럼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기피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딧불이의 종류는 2100여종에 달한다. 1931년 일본인 생물학자 오카모토는 국내에 모두 8종의 반딧불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으나, 지금은 애반딧불과 늦반딧불, 단 2종의 반딧불만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북방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파파리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꽃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6종이 서식한다. 무주에는 애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다.

반딧불이의 몸길이는 2㎝를 넘지 않는다. 그러나 알에서 애벌레, 애벌레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1년 정도 걸린다. 애벌레는 다슬기와 우렁이 등을 먹고 자란다.

성충이 되어서는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고 불을 밝히며 구애만 하다가 1~2주일 만에 죽는다. 반딧불이가 주목받는 것은 빛을 내기 때문이다.

반딧불이의 배에 있는 발광세포에서 빛이 나온다. 루시페린과 루시페라제라는 성분이 산소와 작용하여 발생하는 일종의 산화에너지다. 98%가 빛에너지이며 발광색은 황색 또는 황록색이다. 그 파장은 500~6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