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제법 많은 양의 눈이 오락가락 하는 12월의 어느 수요일...
어제의 일기예보를 믿어보기로 하고
경복궁으로 향했다...
눈을 기대하며....
하지만...
수문장 교대식....
봉황....
근정전에 있는 석상들...
근정전에느
근정전을 지키는 5방신과 12지신이 있다고 하네요
5방신은
동쪽에 청룡, 서쪽에 백호
남쪽에 주작, 북쪽에 현무 그리고,
가운데 황룡이 있는데,
황룡은 근정전 내부 천장에 있다고 합니다.
동쪽에 청룡...
서쪽의 백호..
남쪽에 주작
북쪽에 현무?
그리고 12지신들 중에서 일부...
말인것 같은데 너무 귀엽다는 ^^
서수..
얘는 토끼같네요
12지신의 하나인 원숭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은 골목이던가...
기대하던 눈도...
화창한 하늘도 아닌 잔뜩 흐린 잿빛 하늘...
무작정 생각없이 나선 짧은 외출...
처음으로 메뉴얼 모드라는것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았다.
비록 멋지고 근사한 사진이 아닐지언정
나에겐 또 다른 한발을 디딜수 있는
커다란 구실이 되었던 하루가 아니였을까 싶다...
맑으면 맑은대로 바람불면 바람부는 대로
그렇게 또 하루가 나에게 주는 의미는...
멋진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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