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월님의 명상음악 1집 앨범 Sky . Wind (하늘 . 바람) 中 " 백년화 "
눈/물/이/많/은/사/람/은/그/리/움/도/깊/다
노란 상사화相思花
글 yerwoo
인고忍苦의 세월
흐르고 흘러
너무 보고프면
꼭 한번은
찾으리라 다짐해놓곤
차마 그리워만 했어요
애끓는 그리움
지척에 두고도 찾지못해
꽃대에 핏기없는 얼굴묻고
눈물만 흘리다
야속한 운명에
어긋나버린 사랑이 되었지요
사랑은 이토록
아프기에 더 아름다운지요
하늘가득
서럽도록 시린 마음인데
진노랑빛 부시게
꽃이 피고집니다
당신없는 세상에...........♥♥♥♥♥
※ 노랑 상사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유독성 식물이며
7~8월에 노란 꽃이 피고 9월에 씨앗을 맺는다.
「개상사화」라고도 부르는데, 봄이면 난초잎 같이 생긴
단정한 풀잎이 서서히 마르면서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린다.
그러다가 얼마 후 갑자기 땅 속에서 꽃대가 나오고,
그 끝에 화사한 나비 모양의 노란 꽃이 여러송이 핀다.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상사화나 석산의 고향이 중국인반면
노랑상사화는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라고 하며
부안의 내변산 쌍선봉 아래에 자리한 월명암 주변에는
해마다 8월 하순경이면 노랑상사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서
여름철의 월명암은 절집 자체보다도 그 주변의 울창한 숲과
무리지어 핀 상사화가 더 인상적이라고 한다.
그외에 전남 영광 불갑사 경내도 흔치 않은 노란색 상사화가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전해진다.
♥ Your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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