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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대일선전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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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한민국사 제1권

1941-12-09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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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기사제목
1941-12-09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대일선전성명서

1943-11-27 3대 연합국(미,영,중)의 카이로선언문

 

 

제목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대일선전성명서  

 

 

 

 

 

 

 

연월일 1941년 12월 09일  
출전 성명서 1941년 12월 09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대일선전성명서
吾人은 三千萬 韓國人民과 政府를 代表하여 삼가 中, 英, 美, 加, 濠, 和, 墺, 其他 諸國의 對日宣戰이 일본을 격파케 하고 東亞를 재건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 됨을 축복하여 玆에 특히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韓國全人民은 현재 이미 反侵略戰線에 참가하였으니 한 개의 전투단위로써 樞軸國에 宣戰한다.
2) 1910年의 合邦條約 및 一切의 不平等條約의 무효를 거듭 선포하며 아울러 反侵略國家의 한국에 있어서의 합리적 旣得權益을 존중한다.
3) 韓國, 中國 및 西太平洋으로부터 倭寇을 완전히 驅逐하기 위하여 최후의 승리를 얻을 때까지 血戰한다.
4) 일본세력 하에 조성된 長春, 南京政權을 절대로 승인치 않는다.
5) 루즈벨트 처칠宣言의 各條를 堅決히 주장하며 한국 독립을 실현키 위하여 이것을 적용하며 민주진영의 최후승리를 願祝한다.
大韓民國23年 12月 9日
大韓民國臨時政府

성명서 1941년 12월 09일

자료대한민국사 제1권   >   1941년   >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대일선전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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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阿部信行 조선총독, 패전유고를 발표  
연월일 1945년 08월 15일  
출전 매일신보 1945년 08월 15일  

阿部信行 조선총독, 패전유고를 발표
阿部總督은 다음과 같은 諭告를 發하여 疆內官民의 나갈 길을 명시하였다.
“今日 황공하옵게도 정전에 관한 詔書를 拜하여 臣子로서 恐悚慘愧九膓寸斷에 느낌을 금할 수 없다.
돌아보건대 皇國의 自存自衛와 道義에 基한 大東亞 民族의 運命開拓을 목적으로 한 聖戰에서 개전 이래 허다한 장병은 만리이역에 勇戰敢鬪하여 屍를 陸海空에 바친 者 그 수효를 헤아릴 수 없으며 皇運의 精强을 세계에 주지시키고 銃後의 국민 또 무방비 도시에 爆燒를 입고 無辜한 비전투원에 희생이 심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一億團結하여 능히 職域에 奉公하여 전쟁완수에 협력하였다. 우리 반도에 있어서도 이 사이에 軍·官·民 협동일치 內鮮一體 철통의 단결하에 전력을 증강하여 전선에 있어서는 허다한 特功勇士를 배출하고 또 다수한 志願應召에 의하여 皇軍의 유력한 일익을 형성하고 銃後에 있어서는 連年의 氣象不順에 불구하고 식량의 증산공출에 國策을 奉行하고 工場, 鑛山 또한 運輸, 通信의 各部門이 모두 사명으로 하는 職能을 발휘하여 전력증강에 기여하고 특히 家鄕 멀리 內地 其他 異境에 가서 군사산업에 종사한 다수한 근로자가 있음을 상기할 때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다. 참으로 內鮮間의 古來의 혈연적 문화적 深緣에 더하기를 倂合始政 以來 30有餘年 皇澤이 洽하여 民生化育하여 융합일체 능히 今次 聖戰의 大義를 공감파악하고 이에 殉하는 志向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皇國官民의 4개년에 가까운 必死敢鬪에 불구하고 마침내 적측으로부터 미증유의 파괴력을 가져 인류를 亡滅시키고 문화를 滅盡하는 작용을 갖춘 신폭탄의 사용을 봄에 이르러 玆에 臣民의 강령과 세계의 평화를 冀求하옵시었다. 聖上陛下의 大御心에 의하여 詔書가 渙發됨에 이르렀다. 一億臣民萬斛의 熱淚를 머금고 異境의 萬骨은 이 때문에 哭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開戰 以來 국민을 전쟁완승의 一途에 생활의 노력을 집결하여 왔는데 이제 그 목적은 소실하고 민생은 이 때문에 질서를 이완되고 국민의 의기가 또한 沮喪될 것을 두려워한다. 이에 我等臣子는 肇國의 神勅에 徹하고 神州不滅의 확신하에 자자손손 만고 천황을 우러러 받들어 장래의 문화건설 道義 확립에 의하여 세계에 示範한 정신적 이상국가 완성의 一途로 당당매진할 결의 있음을 要한다.
시국의 급전에 際하여 민생의 고난 원래부터 想察하고 남음이 있다. 疆內官民은 헛되히 坊間의 유언에 怯내고 疑心暗鬼하여 스스로 동요혼란에 빠져 同胞相剋함과 같은 輕擧를 경계하고 親和敬讓 사회의 유대를 굳게 해야된다. 특히 관리는 냉정침착 事를 판단하여 태산이 목전에 무너져도 動함이 없는 眞勇으로써 시세에 當하고 全智全能을 다하여 其職任을 최후까지 완수함을 要한다. 무릇 비상 시기에 際會하여 의연히 그 본분을 다하는 자야말로 대장부의 이름 부끄럽히지 않은 자며 이 氣魄이 있어야 비로소 불멸의 國體를 護持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意思있는 곳에 道가 있다. 精神一道何事不成일 것이랴 一難百勇을 生하고 敢然히 이것을 돌파하는 곳이 所謂 大死一番 大活現成의 경지임을 알고 疆內官民은 잘 이에 勉勵하라.”
昭和20年 8月 15日
朝鮮總督 阿部信行

매일신보 1945년 08월 15일

제목 日本天皇 裕仁, 降伏詔書를 방송  
연월일 1945년 08월 15일  
출전 방송 1945년 08월 15일  

日本天皇 裕仁, 降伏詔書를 방송
◊ 일본천황의 항복조서(日文國譯)
“朕은 깊이 세계의 대세와 제국의 현상에 鑑하여 비상의 조치로써 시국을 수습코자 玆에 忠良한 爾臣民에게 고한다.
朕은 제국정부로 하여금 美, 英, 中, 蘇 四國에 대하여 그 공동선언을 수락할 뜻을 통고케 하였다.
생각컨대 帝國臣民의 康寧을 圖하고 萬邦 共榮의 樂을 같이 함은 皇祖皇宗의 遺範으로서 朕의 脊脊服膺하는 바 前日에 美, 英 兩國에 선전한 所以도 또한 실로 제국의 自存과 東亞의 안정을 庶幾함에 불과하고 타국의 주권을 排하고 영토를 범함은 물론 朕의 뜻이 아니었다. 然이나 交戰이 이미 事勢를 閱하고 朕의 陸海將兵의 勇戰, 朕의 百僚有司의 精勵, 朕의 一億衆庶의 奉公이 各各 최선을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戰局은 필경에 호전되지 않으며 세계의 대세가 또한 我에 불리하다. 뿐만아니라 적은 새로이 잔학한 폭탄을 사용하여 빈번히 無辜를 살상하며 慘害에 及하는 바 참으로 측량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이상 교전을 계속한다면 終乃에 우리 민족의 멸망을 초래할 뿐더러 결국에는 인류의 문명까지도 破却하게 될 것이다.
如斯히 되면 朕은 무엇으로써 億兆의 赤子를 保하며 皇朝皇宗의 神靈에 謝할 것인가. 이것이 朕이 제국정부로 하여금 공동선언에 응하게 한 所以이다.
朕은 제국과 함께 終始 東亞 해방에 노력한 諸盟邦에 대하여 유감의 意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帝國臣民으로서 戰陣에 死하고 職域에 殉하고 非常에 斃한 者와 및 그 遺族에 致念하면 五體가 裂하는 듯 하며 또 戰傷을 負하고 災禍를 蒙하고 家業을 失한 者의 厚生에 關하여는 朕이 깊이 軫念하는 바이다. 생각하면 금후 帝國의 받을 바 고난은 물론 尋常이 아니다. 爾臣民의 衷情은 朕이 善知하는 바이나 朕은 時運의 趨하는 바 難堪함을 堪하고 忍苦함을 忍하여서 萬歲를 위하여 태평을 開하고자 한다. 朕은 玆에 國體의 護持함을 得하여 忠良한 爾臣民의 赤誠에 信倚하여 항상 爾臣民과 함께 있다. 만약 情에 激하여 事端을 亂造하며 或은 日明排版하여 서로 시국을 亂하고 大道를 誤하여 信義를 世界에 失함은 朕이 가장 此에 戒한다. 모름지기 擧國一致 子孫相傳하여 굳게 神國의 불멸을 信하고 任重道遠함을 念하여 총력을 장래의 건설에 傾하고 道義를 原케하여 志操를 鞏하게하여 맹서코 國體의 精華를 發揚하여 세계의 進運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을 期하라. 爾臣民은 朕의 意를 體하라.”
御名御璽
昭和20年 8月 14日
各國務大臣副署

방송 1945년 0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