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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과 해신의 러브스토리 와타즈미신사

천신과 해신의 러브스토리 와타즈미신사

 

참고: http://blog.naver.com/cmh1960/60179446455

        http://blog.tsushima-net.org/?eid=832

        http://www.geocities.jp/flow_and_stock/jisya-kyuusyuu/wadatsumi.html

 

에보시다케전망대를 보고 내려 오면서 먼저 숲길을 통해서 와타즈미신사(社)로 들어갔다. 하늘향해 쭉쭉뻗은 삼나무와 전나무의 울창한 모습을 직접 만져보며 한없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쭉쭉 뻗어 삼나무와 전마무 숲속으로 통해 와타즈미신사로 가는 뒷길
 
 
 
 
 

토요타마헤메로의 무덤 주변

 

토요타마히메의 무덤을 표시한 돌

 

 

 

와타즈미신사(社)는 토요타마()에 위치하며 일본 천황의 직계 신을 모신 신사(社)다. 이 신사(社)는 바로 일본 초대 천황인 신무천황(神武天皇)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되는 토요다마히메(豊玉姬)와 히고호호데미(彦火火出見)를 모시는 곳이다. 대마도 중앙에 펼쳐지는 아소만(淺茅灣)북쪽해안의 최심부에 있어, 예전에는 배로밖에 갈 수 없는 지형이지만, 현재는 신사앞까지 차도가 정비되고 있다. 이즈하라에서 버스로 약 1시간 걸린다.

 

 

두번째 도리에앞에서 본 와타즈미신사1

 

 두번째 도리에앞에서 본 와타즈미신사2

 

신사앞에 있는 도리이와 고마이누

 

와타즈미신사의 정면

 

매년 8월1일 와타즈미신사고식대전 때 행사모습 (출처: 나가사키현홈)

와타즈미신사에서는 매년 음력 8월 1일, 오전 9시부터 신사 본전 앞의 배례를 위해 마련된 곳에서 고식(古式)에 따른 제사가 엄숙히 진행된다. 또, 경내의 무대에서는 국가무형민속문화재인 명부(命婦:묘부)의 춤이 봉납된다.「명부(命婦)」는 여성신악사(女性神楽師)로, 주홍색의 치마(하까마)에 치하야(千早)를 걸쳐 입고 흰버선을 신으며, 손에 방울을 잡고 춤을 춘다. 일본의 예능 역사상으로 가장 오래된 형태의 춤이라고 평해지고 있는 것 중의 하나이다. 그 밖에, 봉납 스모가 행하여지고, 신사(神社)의 앞 아소만(淺茅灣)에서, 대마도(對馬)지구에 옛부터 전해지는 배젓기대회가 개최되어 많은 참배객들로 붐빈다

 

 

배전(拝殿:배례하기 위하여 本殿 앞에 지은 건물)옆에는, 용신(竜神)과 같은 노송(海松)이 있어 눈길을 끈다. 뿌리가 위로 튀여나와 마치 본전(本殿)을 지키듯이 감싸고 있는 모습이 경이로울 정도이다. 덧붙이자면, 배전(拝殿)은 친족들이 참배·신을 제사지내는 일 등에 이용하는 건물, 본전(本殿)은 신(神)이 자리잡고 있는 건물이다. 경내에는 여러 기암이 있는데 각각이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일반사람들은 보통, 배전·본전(本殿)만 참배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분위기가 좋은 뒤 참배길을 5분 쯤 돌아다니면서 삼나무와 전나무를 체험하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배전 우측에 있는 이와쿠리(磐座, 신이 거처하는 장소, 주로 바위를 가리키며.에서 보면 삼각형 형태 변형된 도리이).

 

3 신사앞 기둥문 빠져 나가고 왼손 모셔지고 있는 7福神중의 하나 .
오른쪽 사진 .왼쪽 사진 신사앞 기둥문(에서 보면 삼각형 형태 변형된 도리이).

7福神중의 하나 에는 비늘 균열 볼 수 있다.
낡은 제사에 있어서의 신체(이)었던 것은 아닌가」라는 안내 기록되고 있었다

일본 평안(平安 :헤이안 794~1185)시대의 율령 세칙을 기록한『연희식(延喜式:엔기시키)』의「진묘쵸(名帳)」에「対馬国上県郡和多都美神社」로 표기된 신사가 바로 이곳으로 아주 오랜 역사와 유서를 간직한 곳이다.천신(天神)인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彦火火出見尊)와 해신(海神)인 도요타마히메노미코토(豊玉姬命)를 모신 해궁으로 이들에 얽힌 용궁 전설이 남겨져 있다.

먼 신화 시대에 해신(海神)인 도요타마히코노미코토(豊玉姬命)가 궁을 지어 와타즈미노미야(海宮)라 이름하였는데 어느날 .천신(天神)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가 잃어버린 낚시바늘을 찾기위해 이 궁으로 내려왔다가 해신(海神) 도요타마히코노미코토의 딸 도요타마히메를 만나 결혼하였다고 전해진다.


본전 앞 갯벌에는 이소라에비스(磯良惠比須)라는 이와쿠라(磐座, 신이 거처하는 장소, 주로 바위를 가리킨다)가 있고 신사 뒤편에는 도요타마히메의 분묘가 마련된 성지가 있다. 이곳이 신사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이와쿠라로 추정된다. 도요타마히메는 진주를 신격화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바다의 대모신(大母神)에 해당한다. 이와쿠라가 바다와 육지의 경계인 갯벌에 위치에 있는 이유는 도요타마히메가 출산 후 아들을 갯벌에 놓아두고 해저 용궁으로 돌아가 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소라에비스(磯良惠比須)라는 이와쿠라(磐座)

 

본전 앞 갯벌에는 이소라에비스(磯良惠比須)라는 이와쿠라(磐座, 신이 거처하는 장소, 주로 바위를 가리킨다)가 있고 신사 뒤편에는 도요타마히메의 분묘가 마련된 성지가 있다. 이곳이 신사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이와쿠라로 추정된다. 도요타마히메는 진주를 신격화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바다의 대모신(大母神)에 해당한다. 이와쿠라가 바다와 육지의 경계인 갯벌에 위치에 있는 이유는 도요타마히메가 출산 후 아들을 갯벌에 놓아두고 해저 용궁으로 돌아가 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사나 사찰 참배자가 손을 씻고 입안을 헹구는 데미즈야(그 뒤에 8월 1일 와타즈미신사고식대전 때 이용하는 소형의 스모장이 보인다.

 

 

돌로 만들어진 데미즈야(

 

 

물속에 있는 첫번째와 두번째 도리이

 

 

물속에 있는 도리이
본전 정면의 다섯 개의 도리이(鳥井)중 바다 위에 서 있는 두 개의 도리이는 만조에 따라 그 모습이 바뀌어 잔잔한 아소만과 어우러져 신화의 세계를 연상케한다. 역사적으로 각 시대별 번주나 국가의 원수들이 숭상한 곳이며 대마도민은 물론 일본 전국 각지에서도 많은 참배객들이 찾고 있다. 실제는 와타즈미고식대제 때를 제외하고는 한국관광객이 대부분임을 부인하지 못한다.

 

 

토요타마(豊玉) 마을의 지명조차도 이 신사의 존재 여부를 알려주는 곳이다. 이 신사를 알려면 일본의 뿌리 공부를 해야 하는데 쉽게 설명 하자면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면 된다. 천신인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호오리노미코토)와 토요타마히메의 어머니이자 해신(海神)인 토요타마히코노미코토가 궁을 지었는데 이 궁이 와타즈미노미야(海宮)을 먼저 알아야한다. 천신인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가 잃어버린 낚시바늘을 찾아 궁에 내려왔다가 해신의 딸인 토요타마히메를 만나 결혼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전설을 담은 이 곳 신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에 하나이다. 특히 바다를 향해 뻗어 있는 3개의 도리이(鳥井)는 만조시에 바다에 어느 정도 잠기는데 그 모습이 아름답다. 도리이(鳥井)의 방향이 한국 김해수로왕릉을 향하고 있어 한국으로부터 전래되었음을 주장하기도 한다.

 

 

신사 옆으로 가면 진주를 들고있는 해신의 딸인 토요타마히메로 보이는 여인상이 있다. 아소만 주변에는 진주양식장이 있다.


특히 바다를 향해 뻗어 있는 3개의 토리이는 만조시에 바다에 어느 정도 잠기는데 그 모습이 아름답다. 신사의 건물에는 수백년된 해송(海松)이 건물을 지키듯이 감싸고 있는 모습이 경이로울 정도이다. (일본에서 소나무는 귀한 나무로 귀한 신분의 집이나 궁에 주로 심어져 있다) 와타즈미신사 가까이에 에보시타케가 있으므로 함께 여행하기에 좋다. 신사의 뒤쪽으로 울창한 숲과 산책로에 토요타마히메의 석관묘가 있다. 반드시 이쪽 산책길도 걸어보자.


대마도에 관한 일본인들이 쓴 기사에 부정적인 내용이 주로 많았다. 대마도 사찰에서 신라시대 불상을 반출한 사건이 가장 많았으며, 신사에서 소원을 기록해놓은 에마에다 독도는 우리 땅, 잃어버린 땅 대마도를 되찾자 등의 낙서를 하는 것에 대하여 심한 불쾌감을 나타내었다. 어쩌구니 없는 행동을 하지말고 에마를 구입하여 기록토록 하였음 좋겠다. 에마에다 낙서를 하는 것은 일본 입장에서 보면 무례한 행동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