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락생태공원에 갈대 미로공원 생긴다
김녕미로공원
삼락생태공원에 갈대와 억새를 이용한 미로정원이 생긴다.
부산시낙동강관리본부는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 미로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실시설계용역을 이번 달에 발주한다고 지난 9월 27일 밝혔기 때문이다.
미로공원이 들어서는 곳은 14만2천㎡의 삼락습지생태원 중 1만5천㎡다.
낙동강관리본부는 현재 생태연못과 야생화원으로 가꿔진 삼락습지생태원이 활용도가 낮아 미로공원 조성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습지생태원에 자생하는 물억새와 갈대를 활용해 다양한 테마별, 연령별 미로공원을 만들어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억새와 갈대는 키가 1∼3m가량으로 습지나 강가 등에서 잘 자라 미로공원 소재로 제격이다.
미로공원이 만들어지면 제주 김녕미로공원같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올 연말 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이르면 2015년 미로공원을 완공할 예정이다.
습지생태원의 주변길은 다닐 수 있었으나 현재는 억새와 갈대가 무성하여 들어 갈 수 없는 상태이다. 순천만 갈대밭과같이 데크길이라면 몰라도 뿌리로 번져가는 갈대와 억새밭에다 미로길을 만들면 문제가 없을까.제주 김녕미로공원의 수목은 상록수인 랠란디(Leylandii)나무로 남의 향기는 사람의 정신을 맑게해주고 심리적 압박가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를 지닌다. 갈대와 억새밭은 여러해 식물로 겨울철에는 잎이지고 가지와 이삭만 남아 미로 효과가 갖추도록 꾸밈의 문제를 풓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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