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5일 늦게 개화한 랍매(臘梅)

 

베이징에 봄을 알리는 꽃소식 - 랍매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지는 베이징에 찾아온 반가운 꽃 소식!

공원을 산책하던중에 노란 꽃망울이 눈에 띠기에 신기하기도 하고 반가운 마음에 뛰어가 급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매화인가? 싶어서~~^^

 

일반적으로 '매화과'에 속한 꽃들은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돋아난다는 보통이하의 꽃 상식에 있는

자신의 무지함에 고개숙여 반성을 하면서 말입니다.

 

공원지기에게 물었더니 한 겨울에 피는 '랍매'라고 하더군요.

올해는 15일 늦게 개화을 한 것이라고 하던데...

 

 

 

 

 

 

 

 

 

 

 

 

 

 

 매화와 랍매는 개화시기가 비슷하고 그 생김새가 비슷해서 혼동을 하는데(저를 두고 하는 말입죠)

분명 매화와 랍매는 다르다라는 사실...^^

 

매화와 랍매는 어떻게 구별이 되는지...

 

첫번째...꽃 색깔이 다르다고 합니다.

랍매는 노랑색 꽃이 피고요, 매화는 하얀,분홍,붉은색의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두번째...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다.

랍매는 보통 음력 섣달에 피고(그러니 올해는 얼마나 늦게 개화를 한거야?)

매화는 경칩과 춘분사이에 ...

 

세번째... 나무가 다르다.

 

네번째...향기가 다르다.

랍매는 맑고 진한 향이 나는데, 매화는 은은한 향기.

 

 베이징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출처 : 천고마비

글쓴이 : 그날이 오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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