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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 여성합창단의 애국가

jaunyoung 2013. 3. 18. 09:11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 여성합창단의 애국가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질 때는 늘 기쁘고, 감동적이고 마음이 찡한데, 이번세계피겨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는 더 특별했다. 사전에 녹음된 애국가가 아닌 온타리오주 런던시 여성합창단이 한국어로 직접 애국가를 불렀기 때문이다. "백두산, 대한사람" 등 발음은 다소 어색했지만 김연아의 여왕 복귀를 기념해 특별한 애국가를 준비한 것이다.

 

메달 수여를 위해 치러진 대관식에서 캐나다 런던시 합창단은 한국어로 애국가를 합창해 한국인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캐나다 현지에 사는 것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글을 올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런던 거리로 뛰어나와 환호를 지르며 길을 갔다. 아까 애국가 불러준 합창단원을 만났다. ‘땡큐’하며 말거니까 애국가를 두 달 연습했단다! 왠지 애국가 발음이 대단했다. 나도 따라 불렀어요. 고마워요 캐나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